처음 입단할 때
우리팀의 고질적인 구멍인 유격수를 충분히 메꿔주고
KBO를 씹어 먹을 정도는 아니어도 유격수 상위 2.3등은 할거라고
믿었었고,
그 선수의 입단과 동시에 끊임 없는 응원을 보내 왔었습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 보니,
사람이 왜 인성 인성 하는지,
공인의 사생활과 됨됨이가 왜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공감하게 만들어 주는군요,
야구라는 스포츠가
아무리 뛰어 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해도
혼자의 힘으로 경기를 좌지우지 할수 없고
그날 그날 자신의 컨디션과 팀의 컨디션을 하나로 만들었을 때
비로소 승리의 달콤함을 취할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한 팀의 구성원들은 첫째 실력도 좋아야 하지만
인성이 좋으면 더더욱 좋습니다
인성이 안 좋으면서 실력이 좋으면 한 두 경기는 어떻게 영웅이 될 수 있어도
장기적인 레이스에서 팀에게는 꼭 독소의 요소를 제공 합니다,
채은성이 합류 하고 최재훈과 타자들의 길잡이 역활을 하고
정우람, 이태양이 투수들의 기둥 역활을 해가며
올 시즌 꽤 괜찮은 그림을 그려가고 있는데
그저 그런 유격수, 하주석이 들어 온 들
팀에 큰 영향을 미칠지.
오히려, 문현빈같은 이쁜 새싹들이 ,
자신들의 야구에 악 영향을 받지나 않을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한 때
하주석 선수를 열열히 응원했던 팬이지만,
저는 한화팬이지 하주석 선수 개인의 팬은 아닙니다.
팬으로써 하주석의 복귀가 그리 반갑지만은 이유는 무언지....
저도 씁쓸 합니다
첫댓글 동의합니다... 야구는 개인운동이아니라 팀운동이잖아요 그런면에서 채은성과 문현빈이 한화분위기를 바꾸는데 도움이되고 있다 생각합니다
문현빈이 이대로 잘
성장해 줬으면 좋겠네요
동의 합니다.
야구로 보답하겠습니다 건배!!
딸국 캬 좋다 한잔더!!
그러진 않겠죠.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유창식 하주석 -- 2009 2010 2년 연속 꼴지 하면서 당시 고교 지역 연고 없이 전국단위 완전 드래프트 했었죠 2년 연속 유창식과 하주석을 전체 1순위로 픽업 했지만 결과는 아시다 시피 -- 하주석 복귀 하면 하나 보다 합니다
글쎄요 한번죄인은 영원히 굴레를 벗어날수없나요 본인이 저지른 행동에대해 합당한 처벌을 받았다면 이제는 지켜볼수 있지않나요 주홍글씨가 생각나네요
애초에 하주석은 게임 체인져가 될 수 있는 실력 자체가 없죠.. 나이 30넘어서도 떨공삼을 못벗어나면.. 뭐 더이상 기대할게 없는거죠.. 그저그런 선수일뿐..
베트 집어던진게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그걸로 징계 먹었죠.
앞으로 조심하겠다는 인터뷰 몇개월후 음주운전 적발.
죄값치렀으면 복귀한다?
음주운전과 베트 집어던지는거 별건이라 생각한다면, 복귀 가능하지만.
저는 절대 반대합니다.
팀 케미만 망칠 인간입니다. 하주석 주장일때, 정은원도 걸핏하면 헬맷 던졌죠.
하주석 없어지고 채은성이 오면서 고참역할 잘 해주는것 같은데, 팀에는 솔선수범하는 꼰대가 필요합니다.
사람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본성은 안변해요. 그렇다고 실력이 너무나 출중해서 성적에 큰 보탬이 되는 선수도 아닙니다.
인간은 습성을 버리지 못합니다. 물론, 개과천선하기도 하지만...
저는 인간 하주석은 믿지 못하겠고, 혹시 올라와서 타율 3할5푼이상 홈런20개이상
수비 에러 하나도 하지않고, 아무것도 하지않는다면 야구하는 $@로써 한번 봐줄만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가 저지른 과오를 생각하면 야구판에서 퇴출시켜도 모자르다고 보지만
어쨌든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를 다 마쳤으면 복귀하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다만 선결과제로 1군에서 뛸만한 실력이 되어야 하는 거고요.
현장에서도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2군에서 몇 경기 뛰게 해서 1군에서 뛸만한 실력이 된다고 판단되면 1군으로 올리면 됩니다.
저도 딱 이정도로 생각합니다.
기존 주전유격수였으니 바로 1군복귀는 절대반대고
일단 전반기는 2군서 뛰면서 몸상태 지켜보고
현재 1군에있는 이도윤,이민준에게 먼저 기회가 가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팀케미는 저역시 우려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만 임탈이나 트레이드 시킬거 아니라면 실력이 된다는 전제하에 하선수에게도 기회는 주어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팀 케미 해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