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가 많습니다.
최근에 현역 군인 복무기간을 21개월에서 18개월( 육군 기준 ) 로 단축하자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복무기간 단축은 박 당선인 선거 공약에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선거 공약이라해서 무조건 다 실천 할 필요는 없어요. 무리를 해서 까지 실천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나중에 감당이 안됩니다. 파장이 더 크다는 말씀입니다.
복무기간 단축은 국방부 소관인 만큼 소관 부처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을 해야합니다.
제가 듣기로 국방부에선 복무기간 단축에 난색을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인수위에서는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고 모자라는 병력을 부사관으로 충원을 한다는 의견 같은데 그건 한마디로 무리입니다. 부사관으로 충원 할 바에야 21개월 그대로 복무하는게 오히려 좋습니다. 부사관 1 명 월급여를 알고나 하는 말씀입니까?
부사관 월급 거의 9급 공무원 수준입니다. 이 또한 엄청난 예산이 소요됩니다. 참으로 한심한 발상입니다. 복무기간 단축은 정말 신중히 생각해야돼요. 복무기간을 줄이는 건 쉽지만 나중에 다시 늘리는 건 엄청 힘든거 아시죠?
그리고 사병 월급을 좀 더 인상한다는 것은 좋은 의견이라봅니다. 사실 우리 현역병들 병장 월급이 10만원 좀 넘는 정도라니 너무 적어요, 이건 20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환영합니다.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국방부의견 존중하고 충분한 여론을 수렴해서 시행해야합니다.
18개월로 기간 단축하면 매년 현역병 수급인원이 몇만명씩 줄어든다고 들었습니다.
그러고 부사관으로 충원 할 바에는 현재대로 21개월 그냥 그대로 근무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저도 아들이 지금 전방 GOP 부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자기 아들 입장만 생각하면 복무기간 단축하면 좋치요. 한국의 미래를 생각하자는 겁니다. 정말 인수위에서 답답한 정책은 좀 개선합시다. 할말이 엄청 많습니다만 손이 아파 이만 줄입니다. 잘 반영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