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황영미/우리학교> 청소년 소설, 안산 올해의 책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얼굴봐서 너무나 반가운 최화영 선생님께서 발제를 해주셨구요
모두 청소년을 키운 경험이 있거나 청소년을 키우고 계신 샘들이라 열띤 토론이 있었습니다.
참석자: 천원석, 최운경, 지해연, 최화영, 전서연, 유미경, 김근아, 서선숙
*함께 나눈 이야기, 이야기
-이책에 별점을 준다면? 대체로 4점, 4,5점, 5점
-막내딸에게 읽혀주고 싶다. 아들은 제목을 보고 오글거린다고 표현했다.
-아이들, 청소년들을 이해하게 되는 책이다. 다만 주고 싶은 말, 정답이 너무 많다.
-요즘 아이들 상황 심리 조사를 많이 한것 같다. 그런데 작가의 입장이 많이 들어가서 중2 아이들이 주인공인데 내용은 고등학생 이상이 이해 할것 같은 깊이감이 있다. 그래도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고 있고 은근히 호기심도 자극하게 해서 좋았다.
-자유와 사랑으로 방점을 찍었다. 그것이 또 진리이기도 한 것 같다.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가 생각났다. 잘읽혔다 감정선 충분히 잘표현했다.
-핍진성은 개연성과는 다른 개념인데, 말은 아이가 하고 있는데 어른의 시각으로 쓴듯한 책 같다. 중2 아이들을 대변하고 있는가?, 현실과의 괴리감, 아이들의 사고 수준과 맞나? 그런 생각이 든다
-현직교사들이 선정한 책이다. 아이들이 혼밥보다 더 힘들어하는 건 체육시간에 다 짝이 있는 상태에서 혼자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아이들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대표 키워드는 뭐라고 생각하나?
-관계, 성장, 사랑, 소통, 회복
-학폭위에 대한 인식으로 아이들이 오히려 학교는 위험하고 조심해야하는 곳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두려움이 있어 학교가기 싫다는 아이도 있다.
-관계하는 방법을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야 하고, 배우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건 책으로 대리 만족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실의 상황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은 관계맺기를 어려워한다.
-스스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하는데 교사, 학부모, 학폭위가 나서는 경우가 많다.
-해서는 안될 말을 많이 한다. '차단해 버릴거야, 신고할거야"등 어른들이나 교사가 하는 말을 하는 것 같다.
-지민이의 성장요인이 무엇일까? 할머니의 무조건적인 사랑?,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것?
-새로운 시도,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 새로운 책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선정된 이유를 생각해봤다. 관계, 성장, 사랑, 그 모든건 내가 주인으로 살아가야, 자유할 수 있어야 되는 것 같다.
-그럼 나에게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내가 사랑하는 방법은? 인생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걸까? 그사람을 무조건 믿어준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어른이 되어가는 건 내문장이 많아지는 거다. 나만의 언어가 많아져야 한다
-작가는 "나는 문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작가가 그런 소신이 있어야 글을 쓸 수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지민이가 도서관을 가고 거기서 '무무'라는 책을 본 이후에 자신도 바뀌었고 만나는 사람도 바꼈고 그이후 고전을 같이 보면서 상황도 바뀌었다고 본다. 그과정속에 성장이 함께 하는 것 같다. 새로운 장소-도서관, 새로운 시도-책읽기, 새로운 사람-태오,루니,현서. 새로운 책- 고전 동아리에서 많은 책을 함께 나눔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책은 <데미안> <어린 왕자>다
-내가 주인으로 산다는 건 어떤 걸까?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스스로가 선택하고 남의 자유를 침범하지 않고, 경계를 세우고 지킬 수 있는 사람이다. 내가 진짜 자유할려면 나를 사랑할 줄 알고 타인을 존중해 주고 상황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
-自由-스스로 자, 말미암을 유, 스스로 부터 비롯하다. '남에게 구속받거나 얽매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태'
*청소년들의 현상황, 학교현실, 나아가야 할 방향, 아이들의 심리, 관계, 사랑, 성장등
다양한 관점에서 청소년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함께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