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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때론 사람이 여기 있어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거기 있어 더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P>
<P>사물도 찾아가 볼 수 있어 좋은것이 있는가 하면 내 손으로 잡을 수 있어 만족스러울 때가 있기도 하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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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눈이 펑펑 내려주어서 좋은 날였어요...</P>
<P>얼굴에 휘뿌려져서는 차가운 감촉이 썩 좋지만은 않은 짧은 순간을 지나자 그 느낌 그대로를 온전히 느끼고 싶어서</P>
<P>얼굴을 더 하늘을 향해 내밀어도 보았습니다...</P>
<P>눈을 맞으며... 내가 여기 있노라고... 내가 지금 당신을 만나고 있노라고...</P>
<P>말해 주고 싶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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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너무도 많이 웃어서 미안한 날이기도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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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발걸음을 떼어 거기에 있게 해준, 기다린다며... 격려해주신 동지들....감사합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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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색한 표정을 풀지 못하여 불편한 얼굴을 이쁘게 담아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리구요...ㅋ</P>
<P>제 공간을 꾸미려 몇장 퍼 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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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랑방 큰 형님~~ 또 보고 싶을거예요...</P>
<P>백곰님~ 노래 못 들어서 서운했어요.. 송년 모임에서 회원들에게 들려 주려는거지요? 분위기상 맨처음 부르시진 말구요..</P>
<P>하긴 분위기 제압해서 막 내리려면...ㅋ</P>
<P>견우님은 나랑 노래방 좀더 가보자구요...ㅎㅎㅎ</P>
<P>하늘이 언니~~반가웠구 또 뵈요...이쁜 친구 콩아~ 만나게 되어서 감사했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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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 산행길은 오~래 만난 친구들의 나들이처럼 설레이고 경쾌하고 즐거운 길이었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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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언제인가를 또 기약치 못하는 일상사를 살아가야 하는중에</P>
<P>오늘은 여기... 내일은 그 곳에 있을거란 생각을 합니다..</P>
<P>모두들 늘 거기에 함께 계시기를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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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닉을톨하여 말씀은 들었지만 산행에서 처음뵈었습니다..... 사진 찍으려면 도망가시더니 그래도 몇장 담을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담산행에서도 뵈올수 있겠지요...
할매!!드디어 출두 하셨군요..
그래요 ...우리 요기 서 있을께요..그대의 두려움 ,그대의 외로움 요기 모두 내려 놓으세요..^^**
할매언니, 저도 느끼고 동감합니다. 알고보면, 우리 여성들 정말 씩씩하고, 또 열심히 살면서, 개인의 목표와 열정을 향해서 달리고 있잔아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