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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연극! <가족의 신화>"
"중간중간 우수운 부분들도 많았지만 마지막에 주는 감동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는 따뜻한 무엇인가를 세삼 느끼게 되었다." 오티알 오미영님
"극의 가족구성원 중 세 명은 등장부터 목에 붕대를 감고 있다. 그 붕대의 의미를 알 게 되는 순간, 관객들은 그동안 던져진 퍼즐을 맞춘 듯한 쾌감을 느낀다." 오티알 박현경님
매회 현매 및 예매 관객 중 여자 두 분, 남자 한 분을 추첨하여 한방화장품 아란에서 제공하는 화장품 세트를 증정합니다. |
한국 가족의 오늘날! 가족은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나?
현대일본 희곡의 한국공연
‘가족의 신화(家族の神話)’
전혀 색다른 가족의 얘기
오토리 이쿠타(鳳くい太)의
‘가족의 신화’를
만나보십시오!
Ⅰ. 기획의도
한국 가족의 오늘날! 가족은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나?
가족은 신성한 공간이며 영원한 평화를 상징한다. 그러나 기실 그것은 가족을 둘러싼 신화(神話)일 뿐이다. 가족은 가부장제가 출발하고 완성되는 억압적인 곳이기도 하고 문제로 가득한 개인들의 사적인 영역이다. 가족이라는 개념이 희소화 되고 있는 요즈음의 가정. 세대차와 인간소외 등 오늘날 인간군락의 사회적 고통은 가족 내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으며 그것은 국적을 초월하여 드러나고 있다. 죽은 자들은 산자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죽은 가족들이 사는 장소는 유명 고급아파트의 선전용 모델하우스가 된다. 모델하우스를 보러 온 손님들과 판매에 열을 올리는 직원 사이에 벌어지는 행동 속에서 오늘날의 사회문제와 함께 가족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현대 일본 희곡의 한국 공연!! 일본의 4차 문화가 개방되고 있는 가운데 가까우면서도 문화를 접하지 못했던 일본의 희곡을 소개하고 정서가 비슷하지만 뭔가 다른 일본의 가족들을 통해 우리의 가족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한다. 또한 2005년에 진행되어질 희곡뿐 아니라 학술, 공동 기획 및 , 제작, 인적 교류를 포함한 폭넓은 분야에서 두 나라 사이를 잇는 교량 역할의 공연이다.
Ⅱ. 공연개요
공연명 |
가족의 신화 (家族の 神話) |
작가 |
오토리 이쿠타 (鳳くい太) |
번안, 연출 |
추동균 |
공연기간 |
2005. 5. 26(목) - 6. 12(일) |
공연시간 |
화,수,목,금 7:30 | 토 4:00, 7:30 | 일,공휴일 4:00 (월 쉼. 단 6/6일은 공연있음) |
공연장소 |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
관람료 |
일반 15,000원 | 대학생 12,000원 | 청소년 10,000원 사랑티켓 참가작 |
할인혜택 |
10인이상 단체관람시 20% 할인 50인이상 단체관람시 30% 할인 100인이상 단체관람시 50% 할인 오티알 알회원 30% 할인 |
공연예매 |
오티알 www.otr.co.kr 02-3672-1677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1544-1555 |
공연문의 |
02-3672-1677 |
홈페이지 |
http://www.otr.co.kr/family |
주최 |
누다 연극인 모임 |
제작 |
극단 여백 |
협찬 |
MBC 아카데미 뷰티스쿨, 한방화장품 아란 |
기획 |
오티알(OTR) |
Ⅲ. 작품소개
1. 작가 소개
<작가 : 오토리 이쿠타(鳳くい太)>
- 50년 3월 카와사키시 출생
- 68년 4월 센슈 대학 문학부 입학. 연극 연구회 입부
- 69년 6월 학원 분쟁으로 검거된다. (3박4일의 유치장을 첫체험)이후, 수업은 보이콧. 검거가 계속되어 무기 정학 처분을 받지만, 투쟁을 위해서(때문에) 매일 등교. 전학학생 공동 투쟁 회의 운동의 섹트 주도라고 하는 변화에 진저리가나 연극 활동에 귀환.
- 73년 3월 아이가 태어났다. 이것을 기회로 대학을 자주 퇴학. (자유 극단 결성, 75년 해산)이후, 생활을 위한 아르바이트 생활이 계속된다.(원조 프리 알바이터로 불린다.)
- 79년 4월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기회로 학생시절의 연극 동료들과 유극사 결성
- 90년 4월 유극사 2대째 대표로 취임
- 90년 6월 홋카이도 신문 등 지방 신문에 수도권의 연극 공연의 소개 기사를 연재 개시. (96년 4월 종료)
- 95년 4월 일본 연출가 협회에 소속
- 95년 5월 연극 기획 사무소 office유 설립, 대표를 겸. 제1회 앨리스 연극상 희곡상 수상 (가족의 신화)
2. 작품 내용
"그림자도 없는 무언가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당신이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단서들에 주목하라!
*저녁 6시를 알리는 벽걸이 시계 *미지근을 '미디근'으로 발음하는 가족들. *가족들의 목에 감겨있는 붕대 *'뭔가 냄새가 나요. 이상한 냄새...' *'쌀들이 속삭이는 소리' *'저는 계속 지금 이대로의 나이로...'
무더운 어느 여름날, 행복했던 가정에 3명의 사람이 나타나고 가족들의 모든 사생활을 주시한다. 하지만 그 집안에서는 또 다른 무언가가 그들을 지켜보고 있음을 느끼지만 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단지 집안에는 정신이 이상해 보이는 老母만이 있을 뿐, 그녀는 그들과의 의사소통을 시도한다.
한편, 온 집안에는 가스 냄새로 가득차고, 이어 세 사람들에 의해 3명의 시체가 발견되지만 그녀는 이유도 모른채 살인자로 의심을 받게되는데............
"때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가야만 합니다. 몇 억 광년이나 멀리 떨어진 반대편 그곳에서 분명히 가족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Ⅳ. Cast/Staff
1. Cast
이름 |
소속 및 경력 |
정은경 |
극단 백수광부. <청춘예찬>, <미생자> 외 |
최지숙 |
극단 여백. <탈탈전>, <체홉돋보기> 외 |
강진휘 |
극단 여백. <이슬털기>, <갈매기> 외 |
조준 |
극단 여백. <우동 한 그릇> 외 |
유성진 |
극단 백수광부. <자객열전>, <보이첵> 외 |
이상진 |
극단 여백. <야곱과 그의 주인> 외 |
배민규 |
극단 여백 |
김정주 |
극단 여백. <이슬털기> 외 |
김지영 |
극단 여백. <갈매기> 외 |
황지선 |
극단 여백. |
2. Staff
역할 |
이름 |
소속 및 경력 |
번안, 연출 |
추동균 |
단국대학교 대학원 연극과 졸업, 현 극단 여백 연출
주요 연출작품
1995 <유랑극단> 이근삼 작 1999 <코카서스의 백묵원> 브레히트 작 1999 <뮤지컬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주찬옥 작 2000 <언챙이 곡마단> 김상열 작 2001 <?떤?동산> 안톤 체홉 작 2002 <백조의 노래> 안톤 체홉 작 |
각색 |
김요석 |
세종대학교 대학원 영화연출 석사과정
장편영화: <블루/2003년-강제규 필름, 조감독>, <어린신부/2004년-컬쳐 캡 미디어, 작가>, <한량/2005년 예정-시네 메카, 조감독, 작가>
단편영화: <개교기념일/2002년>, <율/2004년> 외 |
조연출 |
이응창 |
단국대학교대학원 연극과 석사과정 |
조연출 |
오정원 |
탈탈전, 파우스트, 우투리뎐 조연출외 다수 조연출 |
음악 |
김아람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음악원 졸업 |
무대미술 |
박미란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JUMP JUMP> <LA MUSIKA>외 무대디자인 다수 |
조명디자인 |
정진철 |
조명디자이너 |
의상 |
박정신 |
의상디자이너 |
분장 |
MBC 아카데미 뷰티 스쿨 |
Ⅴ. 단체소개
1. 누다(Nuda) 연극인 모임
상업적이지 않고, 연극적인 것에 가장 초점을 맞춘 작품성 강한 작품들을 올리려는 목적을 갖고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몇몇 젊은 극단들이 1, 2, 3회 비포장연극제를 개최해 왔습니다. 연극이라는 장르 자체가 점점 일반 대중으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요즘, 대안적 연극이라는 의지가 담긴 공연이 절실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예산으로 독립적인 연극 작업을 하고자 하는 젊은 연극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좀 더 단결성 있는 확실한 컨셉으로 공연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러한 의미로 올해 초 9명의 젊은 연출가들이 ‘누다(Nuda)’라는 명제아래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연극 작업을 하기로 뜻을 같이 했습니다.
‘누다(nuda)’는 누드(nude)의 라틴어로서 벌거벗은 인체를 뜻합니다. 누드가 나체와 구별되는 점은 형식을 갖춘 벌거벗음이라는 데 있습니다. 누드는 의상이라는 치장 없이도 사람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순수함이라는 내용을 잃지 않으면서 예술적인 형식미를 갖춘 것이기에 비포장 연극의 미학을 대변합니다.
앞으로 ‘누다(Nuda)’ 연극인 모임은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창조자와 관객이 삶의 진실에 대해 나누는 생생한 체험만이 연극의 유일한 본질이라 보고 이러한 본질을 흐리거나 가로막아 왜곡 시킬 수 있는 일체의 포장을 미학적으로 제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연극적인 것에 초점을 맞춘 예술성 강한 작품들을 올리겠습니다.
2. 극단 여백
[여백]이 추구하는 이상 중 하나는 연구하며 고뇌하는 지성인으로서의 연극인이 되는 것이다. 전통적 표현, 전통적 연극의 연구와 계승, 그리고 새롭게 도전하는 실험정신을 중요시하고, 고전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들며 초심자의 마음으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작품을 발표 하고자 한다.
[여백의 정신]
▲ 3 P
▶ PROFESSIONAL - 프로다운 마인드를 가진 극단 / 배우가 되자.
▶ POPULAR - 많은 사람들이 알고 좋아하는 극단 / 배우가 되자.
▶ PROFOUND - 인간을 심오하게 탐구하는 극단 / 배우가 되자.
▲ 3 S
▶ STEADY - 매일 매일 끊임없이 훈련하는 극단 / 배우가 된다.
▶ SLOW - 제대로 될 때까지 준비하는 극단 / 배우가 된다.
▶ SCALE - 대학로가 아닌 세계 무대를 상대한 극단 / 배우가 된다.
극단 연보
- 1998. 03 : 창단공연 <음악회에서 생긴 구경거리>
임형수 작/연출/대학로 정보소극장
- 1999. 06 : 제2회 정기공연 <긴 여행>
장정일 작/ 이윤상 연출/ 예술극장 활인
- 2000. 05 : 제3회 정기공연 <아싸나체>
V.하벨 작/ 임형수 연출/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 2001. 10 : 제4회 정기공연 <아인슈타인이 발견한 사랑>
임형수 작/연출/원형무대 소극장,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
- 2002. 04 : 제5회 정기공연 <체홉 돋보기>
안톤체홉 작/ 임형수 연출/ 하이텔 ON & Off
- 2002. 11 : 제6회 정기공연 <탈탈전>
몰리에르 작/ 임형수 연출/ 동숭무대 소극장
- 2003. 01 : 제7회 정기공연, 제2회 비포장연극제 <살아간다는것>
아이린 포네스 작/ 임형수 연출/원형무대 소극장,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 2003. 08 : 제8회 정기공연 < 야곱과 그의 주인>
밀란 쿤데라 작/ 임형수, 오경환 연출/ 바탕골 소극장
- 2004. 01 : 제9회 정기공연. 제3회 비포장연극제 <나무는 신발가게를 찾지 않는다> 윤영선 작/임형수, 김도용 연출/ 작은 극장,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
- 2004. 05 : 제10회 정기공연 <이슬털기>
임형수 작/연출/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
3. 공연기획 오티알(OTR)
공연기획에서 유통까지 대한민국 공연포털 오티알(OTR)
오티알(OTR)은 공연을 만드는 모든 분들의 땀과 열정을 역사로 남기려는 취지로 지난 1995년부터 공연 관련 각종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라는 소중한 기록으로 보존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는 온-오프라인 공연기획사입니다. 전통연희에서 현재 공연 중인 작품까지 우리 공연 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역사로 남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OTR은 Our Theatre Review의 약자입니다. 이것은 우리 시대의 공연 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함을 의미합니다. 정보서비스와 웹진, 그리고 동호회의 성격이 하나가 되어 우리 공연 문화의 미래를 제시하는 대표 사이트가 되겠습니다.
OTR은 흥행될 것 같은 작품만을 선별적으로 기획하려고 하지 않겠습니다. 흥행과 돈에 상관없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으로 가치가 있는 공연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며 그러한 작품들을 흥행시키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패기와 열정으로 자신의 신념을 관철시키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젊은 분들과의 만남을 중요시 할 것입니다.
그동안 온라인 상에서 구축해 온 OTR만의 독특한 인프라와 오프라인 상의 젊은 정신을 통해 올바른 공연 마케팅의 선구자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