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0일, 제122차 서울녹색당 운영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그 장면과 김유리 공동운영위원장의 자유발언 전합니다.
[122차 서울운영위원회 자유발언] 김유리 서울녹색당공동운영위원장
<2023년 서울녹색당은 기후불평등 의제에 천착하겠습니다>
2023년 대의원대회에 상정할 사업계획의 취지를 담은 자유발언을 준비했습니다.
2023년 서울녹색당은 “불평등한 서울을 평등한 서울로”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불평등을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정하고, 연속포럼을 개최해나가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 기초운영위원회, 정책위원회와 협력하며
유기적인 서울녹색당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곧 열릴 대의원대회에서도 대의원들과 공감대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작년 여름, 관악구 발달장애가족의 반지하 참사가 바로 기후불평등 사고였습니다.
기후불평등이란 기후위기의 책임과 피해 집단의 불일치를 말합니다.
녹새당 서울시당은 기후위기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시민과 손을 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2023년 서울녹색당은 서울시에 기후위기 적응 대책은
기존의 구조적 불평등, 주거와 장애 등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빈틈없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문제 제기를 계속하고자 합니다.
2021년 서울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1인가구의 대다수가 단독주택, 반지하 전·월세로 거주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관련 실태조사 조차 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 기후위기 적응 대책에서 매우 중요한 정책은 적정주거 조건을 갖춘 공공임대주택 확대이지만 서울시는 반지하 참사 이후에도 <저소득층 주거안정도모> 예산을 4백억 이상 감액하는 결정을 했습니다.
서울녹색당은 2023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안전 대책 마련에 목소리를 내는 정당으로서 역할 하겠습니다. 그 과정에 서울운영위원 여러분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일 잘 해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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