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타기업에 채용공고 몇번 올리고 몇몇분과 쪽지도 보내고 했는데.. 어느새 새벽2시가 다되어 가네요 ㅎㅎ
전 대전의 모공고를 졸업하고 4년제대학 휴학뒤에 다시 수능을 봤죠..
결국 국립대는 3차에서 떨어지고,, 서울용산의 (맞나-_-a) J대학교에 합격 했지만 등록금이 너무 비싸서.. 안가고.. 원래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게 됐죠..
아니.. 그만 둘수 밖에 없었죠.. 지금은 생산직쪽으로 일을 알아보고 있어요;;
고등학교때 학교생활이 좀 안좋았거든요~ 성적은 70%정도인데 반해 출결이 너무 안좋아요;;
그래서 그런지 아사히,삼성BP화학,하이닉스,실트론 줄줄이 낙방이네요 ㅋㅋ
당시에 친구들이랑 어울려 놀고 사고치고 학교 안나가고 그런게 멋있고 당연한줄 알았죠..
친구놈은 삼성중공업 붙어서 월요일날 간다고 하던데.. 그 친구 고등학교때부터 저 학교 그만둔다고 할때, 사고치고 학교 안나올때 좋은말도 해주고 욕도 해주고 그런 좋은놈 이었는데.. 그놈이 잘되서 그나마 위안은 되네요..
중학교때까지 운동부를 했었는데 군대 제대후에 지금 경호원으로 일하고 있어요..
연예인행사,스포츠경기,개인신변보호 등 이일 한지도 벌써 1년이네요,, 이제 경호원 그만둘까 생각중입니다.. 솔직히 딱 가놓고 말해서 하는일에 비해서 돈이 안되거든요.. 노조진압 이런데는 돈이 많이 되는데 차마 못하겠더라구요..
이제 나이 23살인데 생산직으로 다시 직업을 알아 보는데 마음처럼 쉽진 않네요;;
아는분이 대전대덕연구단지내의 S기업에 추천으로 입사 하라는데 그건 제 성격상 좀 그렇네요.. 가진거 없는놈이 이것저것 다 재냐고 뭐라고 하시겠네요 ㅎㅎ
지금 삼성고졸엔지니어랑, 일본계기업,[LCD총괄]설비엔지니어, 방금전에 삼성코닝 지원 해놨는데 이중에 하나라도 됐으면 좋겠네요;;
덕지산업주식회사라는데 이력서 넣어 봣는데 면접 가능한 날짜 봐서 전화 해달라는데.. 연봉이나 상여금 복리후생을 모르니깐 망설여지기도 하고..
9월이후에도 계속 낙방하면 원양어선 탈려구요;; 가서 돈도 벌고 외국구경도 하고.. 틈틈히 공부도 하고 이것저것 생각도 하고 하면서 한2년정도 있다가 다시 한국 돌아올까 생각중이예요 ㅋㅋ
친구놈이랑 어제 전화 하면서 이 말 했더니 이욕저욕 하면서 말리네요..
좋은 친구놈 둔거 같아 이거 하나는 위안이 되네요..
취고기 카페 분들도 좋은결과 있으시길 빌어요~ ^^
혹시 알아요~ 나중에 삼성전자나 다른회사 사업장에서 만날지 ;;;
그런날이 오겠죠..................
카페 게시글
★★★★고민과격려
원양어선 탈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_-;;
익명
추천 0
조회 1,266
06.08.24 01:4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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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난 대전의 K공고 출신;; 원양어선 ㄷㄷㄷ....정말 타시게요?
원양어선..ㅋㅋ제친구..3년했네요 금방올줄알았는데 그넘..짐 함달 최고 550벌때두있구 보통 경력이있어서인지 300은벌더군요..진짜 독한넘;;
k 공고면 계룡공고 경덕공고 ㅋㅋ 좋으데 나오셨군요 ㅋ
제친구 얘기입니다...우선 그렇게 생각하고 갔었는데...먼저 제주도에서 국내선 타야 된다고 하시더라고해서 친구는 제주도 가서 작은배타고 고기 잡다가 일주일만에 비행기값 없다고 돈부쳐달라고 하더라고요..ㅜ.ㅜ보니까 밧줄당긴다고 손은 다까지고 온몸은 새까맣게 타 있어 장난아니더라구요 다시 한번 생각해보심히....
배 웬만해선 절대 타지마세여. 억대연봉을 준다면 모르지만....저....비록 군대에서 1년간 배를 탔는데...정말 배타는건 건강에도 안좋고 배에서 생활하면 피로가 잘 안풀려서 온종일 몸이 찌뿌둥하고 사람얼굴늙는데 최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