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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메리 여사가 1945년 광복 직후 작사·작곡한 동요다.누구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제일 먼저 배우는 노래였다. 요즘은 학교 종 대신 차임벨 소리나 짧은 음악이 수업시간의 시작과 끝을 알린다.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모이자~~♩♪♬
추억의 학교종이, 이젠~ 역사관에 전시되어있다,,
수업의 시작과 마침을 알려주는 이 종은 1970년대 이후 방송시설이 발달되면서 사라지게 되었는데
수업을 시작할 때는 들어와 세번, 수업이 끝날때는 두번,
운동장으로 모여는 다섯번씩 서너번, 그리고 화재등 비상사태는 연속하여 쳤다
그때 그시절 교실을 그대로 재현한 이곳엔 없는 게 없다. 일제시대 가방을 시작으로, 성적통지표, 군사정권의 흔적인 교련복,, 교사 월급 명세서까지 눈길을 끈다. 선생님이 학교종을 땡 땡 땡 힘차게 쳤다. 수업이 시작됐다.
교실 한 복판에는 배불뚝이 난로가 타고 있다, 그 옆 양철통에는 조개탄이, 장작들은 투박하게 널부러져 있다. 난로에 없어서는 안되는게 있다. 겹겹이 쌓여있는 찌그러진 양은 도시락,, 친구들이 싸 온 반찬을 한 데 넣고 아래위로 마구 흔들어 비벼 먹던 그 도시락 비빔밥,, 도시락을 다 먹을 즈음이면 난로 위 주전자에서 구수한 보리차 냄새가 풍겨온다. 낡은 도시락 뚜껑은 컵으로 변신한다,,ㅎㅎ,,
선생님의 음악수업이 시작됐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풍금 반주에 맞춰 힘차게 동요 2곡을 불렀다 고향땅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교실이 힘차게 울렸다~!!!
사랑정님들~!!! 수우니 쌤~이랑 타임머신을 타고,, 30~4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그때 그시절~ 초등시절때로 갔다오신 기분이 어떠신지효?!! 자~~~~~~,,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 출석 불러 봅니다효!!! 출석 체크들~,, 욜씨미 해주세욤!!! ♡♥수우니~~^^*** |
첫댓글 종치는소리~ 생각만해도 짠하네~ 벤또에다 누룽지 신문지에다 싼것등등.......
나이먹어가면서예날생각이새록거리는가봐 ..
ㅋㅋㅋ..아 ~~ 낼 모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