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일 말씀과 함께 기도와 함께 하는 오늘은 2023년 10월 2일, 월요일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백 삼십사편] [1절] [2절] [3절] 말씀 입니다.
1절 :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절 :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3절 :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아-멘
[밤에 어디에 서 있습니까?]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겠습니다.
70년대 한국교회는 기도원 부흥회가 한국교회 부흥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대구 가까운 곳에는, 큰 기도원들이 있었습니다. 경산 와촌에는 무학산기도원이 세워졌습니다. 무학산기도원은 대구를 비롯하여, 하양, 금호, 영천, 군위, 경주 지역 성도들이 많이 찾는 기도원이었습니다.
여름이 되면, 성도들은 쌀과 보리쌀 그리고 된장과 고추장을 싸들고 여름산상집회에 많이 참석했습니다.
그 당시는 달성군에 속하였지만, 대구가까운 가창에는 주암산기도원이 있었습니다. 주암산기도원은 대구시내에서 가깝기 때문에 대구의 성도들이 주로 많이 참석을 했습니다. 직장인들 중에는 퇴근 후에 주암산 기도원 밤집회에 많이들 참석했습니다.
대구에는 청천다락원이 있었습니다. 대구 숙천과 하양의 경계지점에 버스를 내려 10여리를 넘게 산속으로 걸어들어가면 청천다락원이 있었습니다.
청도에 가면 동산기도원이 있었습니다. 동산기도원은 대구를 비롯하여, 경남지역과 부산지역 성도들도 많이 참석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느 기도원 할 것 없이 그 당시에는 기도원 밤집회가 밤 11시 가까이 끝나고 나면, 은혜받은 성도들이, 기도원 앞, 뒤 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밤집회의, 2부 순서는 산기도로 이루어졌습니다.
주암산기도원에는, 기도원에서 2시간 가량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면 범굴이라 부르는 굴이하나 있습니다. 지금은 등산코스가 되었거나 헬기착륙장이 되어있지만, 70년대만해도 산기도를 하려는 성도들이 그 범굴에서 철야기도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범굴은 40일 혹은 몇일을 정하여 금식하는 금식기도처가 되기도 했습니다.
청천다락원에서는, 밤집회 후에는 초례봉으로 올라가는 성도들도 있었으며, 많은 성도들이 초례봉 보다는 낮은 대학봉으로 올라갔어 새벽집회때까지 기도하는 성도들도 있었습니다.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밤에 기도하는 성도들의 기도가 힘이 되었음을 부인할수 없을 것입니다.
교회마다 추운 겨울에도 방석하나 깔고, 긴 코드나 군용 담요하나 덮고 예배당에서 새벽기도회까지 기도하는 성도가 교회마다 있었습니다.
시편 성도는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또는 가정적으로, 하나님이 풀어주셔야만 되는 문제가 있다면 낮에도 기도하여야하지만 특히 밤에 골방에서나 예배당에서나 기도 할 장소를 찾아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밤에 기도하며, 찬송하는 성도에게,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밤에 기도하는 자리에 서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밤에 기도하는 자리에 서있다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복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기도 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실할때에는 낮에도 기도하며, 밤에도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므로,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으로 부터 은혜 받도록 은혜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