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방송국에서 백년손님이라는 프로그램을 하는가봅니다.
연휴때 동생네와 동해안 바람쐬이러 가자고 의견이 나오자
우리마님 대게먹자하고, 제수씨는 후포항에 남서방집 구경가자고하네요.
마님이 보고있으면 어쩌다가 한두번쯤 슬쩍슬쩍 본 프로같은데~
아뭏든 두분 여성들의 의기투합으로, 동생도 콜, 저도 옛추억의 후포항이 그리워서
동해안 후포항을 목적지로 20일 (금요일) 출발 도착하니 11시30분 점심시간이 다되어가네요
명절 연휴기간인데도 인파가 엄청나요
주차시킬 공간이 없어서 난리도 아니네요
20년전 추억속의 고즈녁한 후포항이 그 어디에도없어요
이게다 백년손님 이라는 프로가 방송된뒤로 남서방때문에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네요
요즈음 방송의 위력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한 지역의 상권을 좌지우지 할 정도이니.......
후포항이 완전히 살아났어요
대게하면 영덕을 떠 올리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후포항을 찾아옵니다
후포항 발전의 일등공신 백년손님의 남서방 입간판
남서방 때문에 또 대박난집 후포대게빵집
줄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이 약 30미터
약 1시간을 기다려서 드디어 받아든 대게빵 그래서 기념인증사진
블루베리든빵은 한개2,000원, 호도등 견과루들은빵은 한개1,500원
기본적으로 대게살과 키토산 껍질을 말려가루로만든뒤 반죽으로 사용하고 팥앙금 넣어서 만들었는데 약간 비싸다고 생각도 들지만 그런데로 맜이있어서 한번쯤은 먹어볼만합니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일단은 우리도 홍게를 32마리를 사서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드디어 남서방네 처가집을 향해서
덩달아 뜬 후타삼 할머니중 한분과 기념사진
후포리 고스돕 타자 삼총사 할머니 를 줄여서 (후타삼)
이할머니들 인기상한가 ㅎㅎㅎ 펜들이 기념사진 찍자고 난리부르스네요
남서방 장인어르신 사위덕분에 인기짱이라네요( 남녀노소 구분없이 펜들이 아우성)
등기산에서 바라본 후포항 전경
후포항을 밝혀주는 등대
동서간에 여행와서 심각한 대화는.....뭘까
대게빵 선전하는중
일부러 귀가길은 백암온천을 거쳐서 영양으로 통과하는길을 선택
구주령 실지로는 구실령이 맞는 이름이라네요
황사가 낀 흐린날씨로 구주령에서 300m로 당겨본 동해안 모습
구주령휴게소
첫댓글 잘보았네요.사진실력도 넉넉하시고 .감사^^
네, 고맙습니다. 좋게봐주셔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대게 눈팅만 잘 했고요 경치도 너무너무 좋네요, 구경 한번 잘하고 갑니다,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