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며칠째
하루종일 안개가 자욱한날.
오늘은
안개산행이다. 정상에 올랐지만 안개에 가려 하나도 안보인다.
마차산의
조망이 좋다던데 오늘은 수북히 쌓인 낙엽이나 실컷 밟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것에 만족한다.
실제 산행은 3시간이 채 못되는
가벼운 산행이다.
더군다나 등산객이 별로 없어
아주 호젓한 등산길이다.
10시가 넘어 시작한 산행인데
2시가 못되어 산행을 끝냈다 (점심시간도 짧았지만)
오늘 산행에는 근래들어 제일
적은 5명이 참가했다.
모두들 의견을 모으기를, 기회는
이때다 회비는 반만 걷고 맛있는걸로 먹기로....ㅎ.ㅎ
소요산역 길건너 소요산가는길에
맛집거리가 생겨 음식점도 많이 생겼고 사람들로 북적북적 한다.
한우꽃등심 먹었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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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개가 많이 끼어 조금 답답했겠지만 오붓하게 잘들 다녀 오셨네. 하산주는 꽃등심 드셨다는데 익으면 정말 꽃이 피던가? 아니면 그냥 등심일걸?? :)
입안에서 육즙이 꽃같이 피면서 퍼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