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로 만들어 놓았던 울타리 줄이
너무 약해서 다 쳐져 버렸네요
호랑이 콩 울타리를 만들어 주었는데 어느 날인가 보닌까
연결줄이 쭉 쭉 늘어져 버렸더라고요
경험이 부족해서 꼬여진 튼튼한 줄을 써야 했는데
고춧대 매어 주던 흰 줄을 썼더니 삭았더군요
이 또한 경험 부족에서 온 실패라고 하겠지요
줄결이 새끼처럼 꼬여서 만들어진 튼튼한 줄로 다시 바꿔서 끼우는 작업하네요
저는 뒤돌아서서 보면 눈에 신경 쓰이게 보이는 풀을 매어주고요
저녁 무렵에는 벽제농협 매장에서
농사 자재들을 쇼핑도 했네요
이런 저런 것들이 있다는 걸
농사짓는데 편리성을 추구해봅니다.
지난 봄에 고양동 벽제농협 코로나가 득실거리는데
매번 화장실이 지져 분도 하지만 비누하개 비치가 안되어서
짜증이 났는데...
(한마디 했지요 )
이번에 화장실 들렸더니 말끔하게 청소가 되어 있었고
손세정제도 비치되어 있더군요
고생하는 보람에 맞게 여러가지 농작물들이 잘 자라고 있네요
땅콩 뿌리 밑마다 패어서 땅콩이 밖으로 다 나왔더라고요
비가 자주 와서 그런지 고란이가 캐 먹느라 그런지 뿌리 쪽 마다 다 패어 있으니
붓을해주고요~
철이 지난 채소는 뽑아 주고...
퇴비를 뿌리고 땅을 파는 작업을 해 두었네요
참외가 탐스럽게 익어가네요
아끼고 있네요 한꺼번에 수확해서 애들하고 나눠 먹을려고요
고구마 잎은 누가 따 먹었네요
이 밭은 지나가다 울타리가 편리하게 만들어져서 사진으로 담아 봤네요
내년에는 저희도 이렇게 지지대 세워서 호박이랑, 참외, 수박을 올려서 가꾸어 볼려고요
따기도 참 편리하게 되어 있더군요
남의 밭 박입니다.
박나물이 맛있어서 저도 박을 몇개 심었는데 웬지 보이지가 않네요
죽어 버렸은지 아님 호박을 박이라고 파셨는지 ㅠㅠ
이곳은 앞으로 저가 또 자주 가볼 곳이네요
맞은편 하우스가 정겨워 보이네요
이곳 농장은 지인 능곡에 있는 사과밭 농장 구경 갔네요
저희가 구경 간다고 했더니...
늦은 저녁에 퇴근하시고 곧 바로 농장으로 오셨네요
사업체로 인해 무척 바쁘신 분인데
천평 농장을 가꾸실려니 참 힘드시겠네요
사과 딸 때 부르라고 했네요~
초가을 무렵이면 수확을 할수 있을것 같더군요
농장 주변에 잡초가 너무 많이 잡초 매어줄 사람 있냐고 묻더군요?
올해는 사과 실컷 먹겠네요^^
포도넝쿨 타고 올라가는 지지대 트실하게 만들어져 있네요
열심히 눈팅해 두었네요
우리 농장에도 이렇게 만들어 볼려고요
첫댓글 에구 농부님 열심히
공부 하시는군요
농부의 많은 발전 있으시길 바랍니다
홧팅요~
다니면서 눈팅 공부합니다.
여행은 즐겨우셨나요
구석 구석 열심히 찍어 올렸네요
한번에 모든것을 밝히지 말아요
감추어진 매력도 있어야지요
ㅎㅎ 한김에 다 공개하지요
열심히 열심히 하시네요 ,,지기님 밭도 이젠 아주 휼륭하네요~
긍가요 슬슬 깨가 나니 어쩔까요?
시골 농부 아낙네 다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