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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젝트 프롤로그
시편은 인생의 노래입니다.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인생의 다양한 현장과 상황에 친히 간섭하실 때 터져 나오는 탄식과 감격, 눈물과 환희의 시와 노래가 시편입니다. 그래서 시편은 인생의 노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인생은 시인이고 작곡가입니다. 하나님 한 분만 유일한 독자이자 청중이 되셔도 오히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그런 특별한 이야기를 가진 시인이고 저마다의 운율을 흥얼거리는 작곡가들입니다. 성경의 시편은 150편으로 이미 끝났지만,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이야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인생의 시와 노래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삶의 자리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 분의 말씀이 빛이 되어 구석구석 비춰주시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그저 감탄과 감격으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언어들이 생겨납니다. 그 말들이 시가 되고, 곡조가 되어 불려지게 됩니다. 그렇게 시편은 151편으로 이어집니다. 제 삶의 자리와 시간에도 늘 함께 하셨던 은혜와 사랑을 담아 보았습니다.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멈추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기에, 그 분을 향해 올려 드리는 인생의 노래도 멈추지 않을 것을 압니다. 그 긴 여정 중에서 잠시 한 호흡을 고릅니다.
2. 음반 소개의 글
균형잡힌 찬양과 예배사역을 위해 전력 질주해 온 정유성 목사가 목회사역과 예배사역의 공통분모 안에서 정성을 다해 심고 거둔 열매를 꺼내 놓았다. 선교지, 설교, 심방, 훈련 등의 목회현장 안에서 그 때 마다 허락하시는 은혜와 메시지를 차곡차곡 시와 노래로 엮어 놓아서 글과 노래로 묶었다. 이미 유다지파, 워시퍼스, 프뉴마 워십의 예배음반을 통해서 강력한 선포와 영감있는 찬양인도를 들려주었다면, 이번에는 정제되고 집중력 있는 목소리와 연주로 한 곡 한 곡 잘 다듬어진 음반과, 그 한 곡마다 담겨진 메시지가 적힌 책으로 엮어내었다. 목양사역을 감당하는 목사임과 동시에 오랫동안 다듬어진 예배인도자로써의 두 정체성이 균형있게 모아져 출시된 '시편 151편'은, 지역교회 예배사역자들과 많은 성도들에게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으로 읽혀지고 들려지고 불려질 것이 분명하다.
3. 정유성 목사 소개
2002년에 도미하여 남가주 사랑의 교회를 섬기다가 2004년부터 현재까지 얼바인 베델한인교회에서 일반목회와 찬양목회를 겸임하고 있다. 한국에서 감리교 신학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고, 광림교회 ‘유다지파’ 설립하고 인도했으며, ‘부흥 한국’ 사역을 했었다. 5년간 북미주 코스타 찬양인도를 하였고, 여러 이민교회를 다니며 강의와 집회를 인도하였다. 2009년부터 시작한 ‘프뉴마 워십’을 통해 중장년층 성도들과도 소통하는 깊이 있는 찬양예배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프뉴마 워십은 youtube 채널과 전 세계 무료 음반 발송 사역을 통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균형 잡힌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하나님 눈길 머무신 곳, 큰 꿈은 없습니다. 이런 나를 위해...’등의 많은 예배곡을 만들면서 말씀이 현장을 만나는 자리에서 빚어지는 ‘시편 151편’을 써나가는 중이다. 가족으로는 정혜승 사모와 노아, 지나, 두 자녀를 두고 있다. jungys3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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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은혜로운 찬양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