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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아파트서 여성 2명 숨져…음주운전 역주행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천에선 시내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했고, 전북 정읍에선 음주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가 역주행 사고를 냈습니다.
■ 뉴욕증시, 주요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혼조세
중국 부양책에 힘입어 올랐던 뉴욕증시가 미국의 소비 부진으로 대부분 다시 내려가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헤즈볼라 "탄도미사일 발사"…지상전 임박 관측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의 수도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상군 투입을 사실상 공식화했는데, 앞선 사흘간 공습으로 600여 명이 숨지고 2천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 엇갈린 '명품가방' 수심위 판단…검찰총장 보고
수사심의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와 최재영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자 검찰은 고심에 빠졌습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오늘 심우정 검찰총장을 만납니다.
■저가 주택 '경매 단타' 뛰어드는 2030들…"매물에 돈 묶일수도"
동아일보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단기 수익을 기대하는 ‘경매 단타족’이 몰려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매로 싸게 산 아파트나 빌라는 수개월 뒤 시세에만 팔아도 이익이 남기 때문에 단기 수익을 챙기려는 것입니다.
'개인 부동산 매매사업자’ 등록자 수는 올해 6월 기준 3만2116명으로 1년 전보다 21.2% 늘었습니다.
특히 6월 기준 30대 미만 개인 부동산 매매사업자는 856명으로 1년 새 60.6% 증가했습니다.
개인 부동산 매매사업자로 등록하면 양도소득세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집값 상승세가 주요 지역이나 인기 단지에 집중된 만큼 섣불리 투자했다가는 빚만 떠안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OECD, 한국 성장률 2.6→2.5%로 낮췄다.
중앙일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낮춰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9월 세계 경제 전망’을 통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5%로 0.1%포인트 내렸습니다.
OECD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의 지속적 강세에 힘입은 수출 호조로 안정적(stable)인 성장을 예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도 ‘아시아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5%로 예측했습니다.
■중국의 '쩐해전술' 위안화 연중 최고
매일경제신문은 중국이 경기 부양책을 쏟아내자 달러당 위안화가 17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어제(25일) 대대적 경기부양책의 첫 조치로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기존 2.3%에서 2.0%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에 중화권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고, 달러당 위안화 값도 급등하며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본토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한때 달러당 7.01위안, 역외 위안화는 달러당 6.99위안에 거래돼 작년 5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와 예금금리도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K,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75만원으로
한국경제신문은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이 공개 매수 가격을 인상하는 승부수를 던졌다고 보도했습니다.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단가를 기존 주당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10% 이상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지난 13일 공개매수 계획을 밝힌 후 고려아연 주가가 70만원 안팎을 오가며 공개매수 가격을 웃돌자 매수 가격을 상향한 겁니다.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 최대 14.6%를 매입할 계획이며 공개매수에 투입하는 금액은 최대 2조2686억원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최 회장 측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기업어음(CP)을 발행해 4000억원을 조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신·육아기 유연근무, 법으로 못 박는다
매일경제신문은 정부가 임신 중이거나 어린 자녀를 양육 중인 직장인들이 재택근무를 비롯한 유연근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출퇴근 시간 부담을 줄이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도록 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근무시간선택제 등을 제도화합니다.
가족친화인증·일생활균형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선 국세청 정기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직장인 절대 다수가 속한 중소기업 내 일·가정 양립을 확산시키기로 했습니다.
■압구정5구역도 70층…1401가구로 재건축
매일경제신문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이 최고 70층, 1401가구로 탈바꿈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강남구 압구정동 490 일대에 있는 압구정5구역은 한양 1차와 한양 2차로 구성돼 있습니다.
정비계획 변경안엔 이곳을 최고 70층 이하, 1401가구로 재건축하는 방안이 담겼는데 재건축을 통해 169가구가 늘어나는 셈입니다.
5구역도 70층 재건축 대열에 합류하면서 이 일대 재건축이 완료되면 스카이라인이 획기적으로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늘어나는 가구 중 일반 분양 물량은 57㎡ 29가구이고, 나머지 140가구는 같은 평형의 공공주택으로 예정됐습니다.
일반분양 물량이 적은 만큼 동일 평형 재건축 시 억대 분담금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