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서울시청기독연합선교회 구국금식 기도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대표 이훈 장로)와 서울시청기독연합선교회(회장 안금희 집사)는 16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강당 4층에서 ‘제22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금식기도회’를 열었다.
예배는 이훈 장로의 인도로 안금희 집사 대표기도, 김정민 권사(한직선 재정본부장) 성경봉독, 윤장현 목사 ‘인생의 재건’ 설교, 구국기도회, 이영환 목사(한직선 지도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윤 목사는 ”우리나라는 켄드릭 선교사님 같은 분들의 기도와 헌신, 독립운동가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진 나라다“며 ”가난한 국가에서 세계 10대 경제 국가가 된 것은 기독교인들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기독교 신뢰, 윤리 등이 바닥을 찍고 있고 누구나 한국교회가 무너져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어떻게 해야 한국교회를 재건할 수 있나. 성벽을 재건했던 예레미야처럼 올바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목사는 ”이 시대의 가장 큰 비극은 관심 없이, 소명 없이 살아가는 것“이라며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이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가나안 청년들을 구원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교회(인생) 재건을 위해 올바른 질문을 하고 올바른 반응을 보여야 한다고도 했다.
윤 목사는 “많은 사람이 무너져가는 한국교회를 알고 있지만, 올바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적다”며 “느헤미야처럼 슬픈 소식을 들으면 눈물 흘리며 슬퍼하는 것이 올바른 반응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수님도 슬피 울어야 할 때 가슴을 치며 울어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셨다”며 “솔직한 감정을 표현할 때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해 우시길 바란다. 필요할 때는 우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교회(인생) 재건을 위해 올바른 것을 추구하며 기도해야 한다고도 했다.
윤 목사는 “느헤미야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를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며 언약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신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구국기도회로 모였다”며 “나라와 교회와 가정 상황을 알기 위해 올바른 질문을 하고, 그 상황을 알고 나서 올바른 반응을 보이며 올바른 기도를 드리길 바란다”고 권했다.
이어진 구국기도회는 이성수 권사(한직선 기도본부장) 사회로 진행됐다.
김창영 목사(한직선 상임회장)가 ‘진정한 회개와 성령님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김기운 목사(서울시청기독연합선교회)가 ‘공의국가, 치유화합,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 박상수 장로(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대표회장)가 ‘민족화합, 한국교회, 직장선교를 위한 기도’, 이재웅 목사(한국직장선교대학 학장)가 ‘환우, 개인, 가정, 자녀를 위한 중보기도’란 제목으로 각각 인도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