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 전반 30분 논란의 장면이 일어났다. 지소연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경고를 받은 것이다. 주심이 항의하던 지소연에게 경고를 주자 지소연은 곧바로 자신의 벤치로 달려가 코칭스태프에게 무언가 말을 건넸다. 뭔가 억울하고 화가 난 듯한 표정이었다. 이후 지소연의 말을 전달 받은 수원FC 위민 코칭스태프도 거세게 심판에게 항의하기 시작했다. 평소 항의를 심하게 하지 않는 편인 지소연도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심판에게 달려가 거칠게 항의를 이어갔다. 지소연은 억울하다는 듯 손으로 연신 제스처를 하면서 화를 주체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심판에 항의하던 수원FC 위민 백성열 통역도 경고를 받았다.
지소연의 화는 누그러들지 않았다. 약 3분간 거센 항의를 했다. 온몸을 써가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시간이 지나도 항의는 멈추지 않았다. 지소연은 그러다가 들고 있던 물병까지 그라운드에 강하게 집어 던졌다. 주심은 이 모습을 본 뒤 레드카드를 주머니에서 꺼냈다. 지소연은 주심이 레드카드를 손에 쥐고 있었지만 계속해서 항의를 했다. 주심은 지소연을 불러 세워 한참 대화를 나누다가 결국 손에 쥐고 있더 레드카드를 지소연에게 들어 보이진 않았다. 레드카드를 꺼냈다가 선수에게 주지 않은 것도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후 경기가 속개됐다.
지소연은 왜 이 상황에서 격렬하게 항의한 것일까. 이유는 충격적이었다. 이날 경기 도중 지소연이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전반부터 시달리며 주심에게 항의했다. 이날 주심은 배선영 심판이었다. 여성이다. 주심은 무선으로 교신을 하면서 지소연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 배선영 주심은 "얘가 초반부터 예민해. 생리하나봐"라고 말한 것이다. 명백한 희롱성 발언이었다. 이 말을 바로 옆에서 들은 지소연은 "선생님,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저 다 들었거든요"라고 항의했다. 하지만 주심은 이에 대꾸하지 않고 경기를 속개했다. 지소연은 이 과정에서 주심을 뒤쫓아가며 "지금 뭐라고 말했는지 다시 한 번 말해보시라"고 했고 주심은 이 과정에서 지소연에게 경고를 줬다.
지소연은 이 과정에서 경고를 받은 뒤 벤치로 가 이 사실을 알렸다. 코칭스태프에게 "심판이 나에게 예민한데 생리하냐는 말을 했다"고 전했고 이 말을 전해 들은 수원FC 위민 코칭스태프도 격렬하게 항의했다. 수원FC 코칭스태프가 주심에게 "정말 그런 말을 한 게 사실이냐"고 하자 주심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말을 똑똑히 들었다고 주장하는 지소연은 주심이 발언 자체를 부인하자 더 크게 화를 냈다. 일이 잦아들지 않자 주심은 "그런 말을 한 건 사실인데 우리 심판들끼리 한 말이다"라고 말을 바꿨다. 이 순간 폭발한 지소연이 물병을 집어 던진 것이다. 심판진은 처음에는 이 발언을 부인하다가 논란이 계속되자 자신들만의 대화였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경기 후 <스포츠니어스>와 만난 지소연은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깜짝 놀랐다"면서 "내가 외국에서도 수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이런 말을 들어본 건 처음이다. 너무 당황스럽다. 나한테는 항의를 했다고 경고를 주시면서 심판 선생님은 그렇게 큰 잘못을 하시고 나한테 카드만 준다고 끝이 나는 게 맞나 싶다. 처음에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하다가 말을 바꿔서 자기들끼리 한 말이라는 걸 듣고 더 화가 났다. 심판 분께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솔직히 말하고 인정해 달라'고 했는데 '계속 항의를 하면 경고를 한 장 더 주겠다'는 말만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소연은 이날 경고를 한 장 받으면서 누적경고로 다음 라운드 화천KSPO 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중략)
한편 이날 경기 도중 지소연에게 "얘가 많이 예민하네. 생리하나봐"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배선영 심판은 경기 후 <스포츠니어스>가 이 사실 여부에 대해 묻자 "지소연 선수가 오해를 하면서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경위 파악으로 보고서 작성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FC 위민 구단 측은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여자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에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첫댓글 ???????
아니... 도대체... ㅡㅡ
참나 저게 무슨
와 이건 희롱아닌가
완전 개쓰레기 심판이네..
와 남자심판이 했으면 완전 매장인데....
여자 심판이라 또 넘어가는거 아닌가
예????
저건 자격박탈감임 희롱에 거짓말에다 안 되는깐 되지도 않는 권위를 내세운다?
어휴
미친
진짜 심판들 지들이 뭐 되는줄 아네
지소연 선수협 대표 아닌가? 좀 더 강하게 밀고 나가야 함 저런 쓰레기는
생각없는 중고딩들이나 하는 소리를 나이먹은심판이ㅋㅋㅋㅋ
미친
잘못했음 사과똑바로해라.....
미친.. 이게뭐야
심판우수상 여러번 타신 분이 어쩜 저리…
제정신인가...?
경고는 누구맘대로 경고냐 ㄷㄷ
미친 ㅡ ㅡ
심판 놈들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난리네
뭔오해를해 ㅋㅋ 스스로 자기들 가치 깎아 먹는겆ㅇ
진짜 끝까지 태도가 제정신아니네 퇴출시키고 인생실전 맛보게 해야
욕나오네
ㅁㅊ 제정신인가
여자의 적은 여자가 맞나
같은 여자인데다 심판으로써 저게 맞냐
선생님 붙이는 것 도 아깝다
심판 ㅅㄲ들 진짜 오만함의 극치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