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플레이어 옵션 걸고 2년간 계약, FA 영입으로 출혈 없어...
[2006-10-01 20:28:17]
중국인 센터 야오 밍(27)이 뛰고 있는 휴스턴 로케츠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 새벽, FA 신분인 본지 웰스(31, 슈팅가드-스몰포워드)와 2년, 5밀리언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5년 36밀리언 달러를 원했던 것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짧은 기간과 적은 액수지만, 웰스는 무엇보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보고 휴스턴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계약 2년째가 되는 2007~08 시즌에는 플레이어 옵션이 걸려있다.
보스턴 셀틱스, 샬럿 밥켓츠, 덴버 너게츠, 마이애미 히트도 웰스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휴스턴이었다.
당초 휴스턴을 포함한 5개 구단 모두가 ‘Sign & Trade’를 준비중이었으나, FA 신분인 웰스와 원소속팀 새크라멘토 킹스의 관계가 진작에 끝난 상황이어서 휴스턴은 기존 선수의 출혈 없이 웰스를 얻었다.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 상대팀과 상황에 따라서는 파워포워드 포지션까지도 어느 정도 소화가 가능한 웰스는, 단신이지만 타고난 탄력에 골밑에서 위치선정이 좋아 리바운드도 많이 잡아내고 있다. 오는 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쉐인 베티어(29, 스몰포워드)와 함께 주전 혹은 키식스맨으로 뛰며,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포워드 포지션을 커버할 전망이다.
이밖에 휴스턴은 2003~04 시즌부터 2년간 팀의 일원이었던 스캇 패짓(31, 스몰포워드)과도 다시 만났다. 1999년 전체 28번으로 유타 재즈에 지명되었던 패짓은 3점슛이 좋은 선수. 지난 시즌 뉴저지 네츠에서 뛰었고, 이번 오프시즌 중 방출돼 FA 신분으로 있었다.
반면, 웰스 영입을 타진했던 팀 중 하나인 덴버는 팀내 FA인 더마 존슨(27, 슈팅가드-스몰포워드)과 932,015달러에 계약했고, 이와 함께 미네소타 팀버울브즈에서 FA로 풀린 앤소니 카터(32, 포인트가드)도 영입했다.
[거울의 겨울 넷포터]
첫댓글 휴스턴 올해야말로 정말 뭔가 보여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밥상은 다 차려졌으니 이젠 슈퍼티맥만 돌아오면 됩니다...
앤소니 카터 이름만으로 벌써 올스타네 ㅋ
노박도 있는데 굳이 패짓이 필요했는지....파포나 센터가 절실한데...ㅡ>ㅡ
마저...;;
게이랑 스위프트를 데리고 있었으면 야오-스윕-티맥-웰스-앨스턴 키식스맨이자 팀의 미래인 게이라인업..... 아깝네요,,,,,
마저.. 작년 팀 분위기상 누구라도 자기 실력 내기 어려웠을텐테.. 꼭 스윕을 보내야만 했을까요??ㅡㅡ
허걱....본지 웰스가 벌써? 31?? 신인때 기억나는데...이렇게 나이가 많아졌다뉘... 세월의 무상함이여... T T
77년생 아니였던가..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