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항철도가 개통되고
4월 1일 요금인상으로 매표소 노선도까지 교체되는 바람에
공항철도도 제대로 반영이 된거 같은데요.
노선도를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이...
표기를 이렇게 하는건 어떨까 싶었습니다.
(서울메트로 교통안내노선도를 바탕으로 하여 제가 9호선, 7호선 연장, 공항철도를 추가한 것의 일부분입니다.)
사실, 부산까지 가는 경부선을 1호선라인에 같이 표시하지 않듯이,
공항철도도 별도의 철도체계로 취급한다면,
기왕 표시를 해야 한다면, 도시철도역과 공항철도역을 다른 역처럼 그리는 겁니다.
위 그림에서 김포공항에 환승표시 두개, 계양역에 환승표시 두개 처럼요.
현재처럼 환승표시를 하나만 한다면, 다른 역들처럼 동일요금체계로 혼동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광화문역에 가 보니 요금표 노선도에 공항철도가 저렇게 중간에 노란줄이 가 있던데,
저것이 과연 (추후 서울역 개통시) 1, 4호선과의 혼동 방지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제가 제안하는 것처럼 민자노선(별도요금)의 표시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공항철도가 저런 방식을 사용한 이상
"별도요금" 민자노선은 앞으로 중간에 저렇게 줄을 하나 그어 주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9호선이 통합요금제가 시행된다면(아무래도 그렇게 되겠죠) 저런 표시는 안해야겠죠.)
그렇게 되면 노선도상에서 도시철도와 민자노선을 구분하기 쉬울 것 같아서요.
첫댓글 환승표시를 두 개 하면 별도로 환승을 두 번 해야 하는 것 같은(역명이 하나 누락된 듯 한) 느낌을 줄 것 같습니다. 동일한 요금체계를 쓰는 곳은 환승표시를, 별도 요금체계를 쓰는 곳은 외국처럼 8모양으로 연결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러고보니 그런 면이 있네요.. 일단 저는 생각이 안나서 환승표시 두개로 표기했는데, 어쨌거나 일반 환승과 다른 표기를 하자는 생각이었었습니다. ㅋ 근데 문제는... 김포공항역처럼 (9호선 개통시) 2개 도시철도 노선과 1개 민자철도 노선... 이런곳이 조금 애매하겠군요-_-;
푸른색 계열 노선만 수두룩하게 많아 혼동되는데, 혹시 빨강색 (구 1호선) 이 어느 노선에 배정되어 있는지 아시는 분이 계신지요? 특히나 유난히 인천공항철도와 결부되는 노선에 푸른 계열미 많습니다.
현재로서는 인천쪽에 3호선인가?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