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이열치열로 매운 오징어볶음을 먹기위해
지인들과 찾은 군산오징어.
이날 비가 와서 완전 꿉꿉하고 덥고 습기가 온몸을 뒤덥고
찾아가는 길이 너무 멀어서 좀 고생을 햇네요. 같이 갔던 지인들께 좀 죄송햇지만 ^^;;
석촌호수 뒷쪽은 본점이고 잠실역 10번출구쪽의
군산 오징어는 분점이랍니다. 참고하세요.(여기는 본점)
밖에서도 보는게 참 깨끗한 빌딩에 확 들어오는 간판.
실내는 1.2층으로 되있고 무더운 여름인데도 냉방시설이 좋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곳엔 멋진 샹들리 조명도 있고
깨끗하고 오징어 볶음 전문점 치고는 호감도 100점입니다.
오늘의 시킨 메뉴는 오징어 불고기 3인분과 모듬튀김입니다.
(3인 오징어 불고기: 27,000원 + 모듬튀김:12,000원 +음료/소주(6,000원)
+볶음밥 3,000원(2개) = 50.000원 ) -4명
기본 찬 나옵니다. 상추와 감자채볶음 다시마와 젓갈.. 샐러드. 시원한 콩나물국
다시마와 젓갈이 같이 나오는데.. 젓갈 자체는 약간 멸치젓에 양념을 한듯 햇습니다.
젓갈을 좋아 하지 않는 저로써는 일단 패스~
기본 찬은 나름 깔끔합니다.
먼저 주문한 모듬튀김입니다. 새우와 오징어가 적절히 조합되서 나오구요.
한입에 먹기엔 크니깐 잘라서 드세요. 가위 주시거든요.
바삭한게 좋은거 같아요. 나중에 나온 오징어 불고기 양념에 찍어먹어도 그만입니다.
4명이서 먹엇는데도 양이 많으니 불고기와 튀김은 이집에 거의 메인이라고 해도 믿을듯^^;;
메인 오징어 불고기 나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고 맵다고 그러시던데..
첨 먹을땐 좀 매웟는데 먹다보니 맛잇게 맵더군요. 오징어도 두툽하고 씹히는 미나리도
향긋한게 맛이 좋습니다. 상추에 오징어를 넣어 같이 먹으니 덜 맵고 좋더라구요.
약한 불에 지글지글 해서 드심 좋아요.
볶음밥이 빠질수 없겟죠. 남은 양념에 쓱쓱 비벼 주십니다.
김과 참기름 밖에 들어가지 않는데 은근 끌리는 이 볶음밥.. 중독 될듯 합니다.
꼭 드셔보시길..
< 위 치 >
전화번호 02-413-2046
잠실역 3번 출구로 나와 석촌호수 사거리까지 직진 (E1주유소까지 가셔야 되여)
- 신호등 건너 송파 나루공원까지 계속 직진 하세요. 500m 정도
첫댓글 전 이 집 건너에 미라벨리라고 하는 라이브 레스토랑에 간혹 놀러가서 색소폰 연주도 하곤 하는데...그 때 군산 오징어 집을 한번 가봐야겠다고 했는데...맛있겠네요..
오~ 색소폰이라~ 미라벨을 진작 알았다면 한번 가봣을텐데.. ^^;;
이야~ 맛있겠다.ㅎㅎ 오징어 좋아하는디..ㅋ
이~~ 넉살 어쩌실껍니까? ㅋㅋ
.. 오징어 정말로 좋아하는데...ㅋㅋ
오징어 좋아하심 사귀세요
와우~@.@ 마딧~께따=_= 오징어 정말정말 좋아하는데...기회되면 꼭 한번 가봐야겠넹~~~ 좋은정보 감솨^.~
웃겨서 지금 쓰러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엇! 왜 웃기삼? ㅋㅋ 이젠 다시 원상태로 복귀하셨습니까??....추카추카^^ 오징어튀김이랑 새우튀김 오나전 땡기심ㅡㅡ;
애쉴리님.. 미투심 ㅋㅋ
군산 오징어...지금 자리로 이전하고 한번 가고선 안가요;;; 이전엔 그 근처에서 골목으로 조금 더 들어간 곳에 있었는데, 그땐 정말 "맛있게"매운 집 이었는데, 지금 자리로 이전하고 얼마 안되서 갔었는데, 가격은 오르고 맛은 더 맵고 더 맛없어졌더라구요ㅠ.ㅠ 전과 비교해서 그런거겠지만 그래도 실망;;;
전 그래도 맛있게 먹었는데..^^''
예전에는 방이동 먹자골목에 있었지요.^^..제 입맛에는 맵기만하고 맛이 .ㅠ.ㅠ........흠...
방이동 쪽에 2곳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갔다왔습니다. 오징어불고기를 시켰는데 제게는 너무 매워서 다른 맛을 느낄 틈이 없었습니다. 그냥 맵다는 느낌 밖에는..T.T
오삼불고기는 비추~ 삼겹살에서 냄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