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를 8위로 마쳤습니다.
9등만해도 기쁜데 8위라니, 너무 신나네요.
욕심으로는 가을야구도 보고싶네요.
기록과 관계없이 순전히 제 느낌으로만
8위하는데 기여한 선수를 말해보고자 합니다.
1. 탄탄한 1,2,3선발
페냐, 문동주, 산체스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겠죠? ^^
2. 믿음직한 불펜~
저는 김범수, 박상원 공이 제일 큰것 같습니다~
(김범수는 위기때 올라와서 살린 몇경기가 임팩트가 있어서요)
3. 타자는 채은성, 문현빈, 이도윤을 뽑고싶습니다.
기록에 보이는 것 이외에도 채은성 공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물론 그러라고 연봉을 많이 준거지만요~
노시환 잘하는것도 채은성이 뒤에서 받쳐준 영향이 있고 실질적인 타자리더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귀염둥이 고졸루키 문현빈. 신인이 이정도로 열심히~ 악바리로 하니 다른선수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봐서, 문현빈 뽑았구요.
이도윤은 안정적인 수비로 8위에 기여했다고 봅니다. 결정적인 유격수 실책으로 경기 망치고 투수 불안해할수 있는데 이도윤 수비는 지표로 왜 더 드러나지 않는지 의아할 뿐입니다.
이외에도 이진영, 최재훈, 한승혁, 강재민, 노시환 등등 잘한 선수 많았죠~ 너무 뻔한 선수는 설명생략!!
덧붙이자면
수베로감독이 있었기에 지금의 8위도 있었고, 특히 문현빈을 볼수 있었다고 봅니다.
(최원호였으면 아직 1군에서 못봤지 않았을까~~)
그리고,
최원호감독의 이기려는 야구..
매경기마다 집중하는 라인업, 작전덕분에 8위 했다고 봅니다.
처음 인터뷰때 '이기는 야구를 하겠다'를 전반기 끝내놓고보니 실천하고 있더군요~^^
첫댓글 저는 수베로가 없었다면 오히려 지금 5위 이상이었을거라 생각해요. 수베로체제에서 성장했다는 선수들이 과연 다른 감독 밑에선 성장 안했을까요?
네 안 했을거 같아요.
@KH4Real 22222
@KH4Real 33333
@KH4Real 44444
산체스가 제일 큰 역활을 한거 같네요.. 손혁이 데리고 스미스랑 오그레디로는 그 어떤 감독이 와도 안되었을듯… 산체스 경기 제외하면 최원호도 승률 0.44정도..
그 승률 0.44가 수베로는 엄두도 못내는 승률이죠.. 수베로 승률은 0.34정도니까요..
@승훈황젬 지금 승률 0.44면 9등이네요..
@승훈황젬 21,22년 한화는 꼴찌가 마땅한 전력이었죠~ 근데 승률이 3할로 꼴찌하나 4할로 꼴찌하나 큰의미가 있나요? 애초 목적대로 리빌딩에 중점을 두는게 맞고, 수베로는 어느정도 공헌했다고 봅니다. 문동주 자리잡은건 수베로 공이죠~
@asdop 의미가 없지 않죠 상대팀들이 느끼는 부담감도 작용할테니까요. 그때는 한화는 무조건 이기고 가는 팀으로 생각했다면 4할 이상의 승률이면 그런 생각 못할거죠. 님 말씀대로 어차피 꼴찌할거 승률 의미 없다면 전패나 3할승률이나 똑같다는게 되는거죠. 근데 그게 과연 용납 될까요? 그냥 무능함에대한 변명일뿐이라 생각해요. 문동주는 수베로가 아니라도 자리 잡을 선수구요
산체스가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고 페냐가 1선발로 리드한 전반이라 생각합니다.
노시환, 채은성이 타격 중심 잡아줬고요
그래도 암울한시간을보내나 걱정많이햇는데
지던이기던 의지가 넘치고 활기찬 모습이 너무좋네요 가을야구는 힘들겟지만 요즘같은 모습을
꾸준히보여준다면 행복할거같습니다
수베로감독이 있었기에 지금의 8위도 있었고, 특히문현빈을 볼수 있었다고 봅니다.
(최원호였으면 아직 1군에서 못봤지 않았을까~~)
격한공감!!!합니다...
작년에 문동주 혹사 안한것도 정말.잘한것이고요
공감. 수베로 아니었으면 돌맹이 2군에 짱박아두고 그런 애가 있었나 했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