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지킨 T세포림프종(소장)을 진단받고
작년 10월부터 1월까지 R-Chop 항암6차를 받았습니다.
6월검사에서도 관해상태로 좋다고 했는데,
7월에 다시 예전에 아팠던것처럼
체한증상과 먹지못함으로 몸무게가 빠지고
기력이 쇠진해서 병원에 갔더니
다시 검사를 해보자고 입원을 했습니다.
Petct 조직검사 골수검사등..
소장에 림프종이었던게,
십이지장에 림프종으로 재발되었다고 하여
다시금 항암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이번엔, ICE 항암으로 4~6차까지 받고
자가조혈이식까지 해야만 재발이 없을것으로 치료계획을 설명해주더군요..
일단 항암을 시작했는데,
자가이식은 꼭 받아야하는지 궁금합니다.
1.5배에서 2배는 항암보다 힘들다고 하고
사후관리도 어렵다고 들었는데,
골수이식후 오히려 후유증으로 힘든 경우도 많은것 같은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가이식은 안받고 싶은데 어찌하는게 좋은지.. 조언을 구합니다.
첫댓글 재발은 이식을 보통 하더라구요..
체력만 되신다면 받으셔야죠..당연히 두렵고 무섭죠..저도 티세포라 조혈모이식을 받을 확률이 많은데 상상만 해도 무서워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림프종에서 해방되려면 받아야죠!! 힘내세요!! 해낼 수 있습니다!!
T세포림프종은 어지간하면 자가이식하는게 맞죠 완전관해상태에 환우분의 의지와 체력에 달린 일이어서 아무때나 받으실수있는게 아닙니다 권해주실때 받으세요 저희엄마도 같은아형에 췌장,간,비장비대,쇄골,가슴 등 상황이 안좋았는데 이식하고 7개월됐습니다 재발이시니 더더욱 선택지가없으실거같아요
자가이식은 이 경우 필수입니다. 번외로 처음 항암이 R-Chop는 아니었을꺼에요. R은 T세포림프종에는 쓰지 않습니다.
B셀 전용으로 사용하는 맙테라(R)를 T셀에 사용했나요?
CHOP을 R-CHOP으로 잘못알고있거나..
드물지만 병변이 B셀도 같이 나타나는 혼합형이었거나..
이거나 저거나.. 이미 지나간일이고..
다른약으로 치료해서 관해가 오면 자가이식해야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동종이식까지도 할수있고요.
아.. 그렇군요.
다른 의견없이 모두 같은 의견이네요. 일단 항암 열심히 받으며 진행되는대로 치료해보겠습니다. 모두 댓글로 조언해주신 분들 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