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연의를 조금 색다르게 혹은 좀더 정사에 가깝게 바꾼 '영웅 삼국지' 추천합니다. 총 13권인데요 병력 규모, 전술, 당시 상황등을 좀더 정사와 현실에 맞게 바꾸었어요. 그리고 시점 자체가 약간 1인칭 시점에 가깝게 해서 조조의 시점, 유비의 시점, 여포의 시점, 원소의 시점, 손권의 시점, 관우의 시점, 장비의 시점, 공명의 시점, 사마의의 시점 등이 주요인데요 상당히 재밌고 몰입도가 높습니다.
이문열만은 비추천입니다 정말. 여러 출판본을 읽고서도 그를 추천하시는 분들의 감식안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를 추천하는 평이 많은 건 많이 노출되어 많이 팔려 많이 읽혔기 때문이고, 삼국지 수호지 각 5가지 이상 정독한 경우로 한정하면 3위 이내에 그의 버전을 꼽는 일은 아주 드물 거라고 생각합니다.
TigerJK김동욱님께 제가 무슨 악감정이 있어서 무시하겠습니까... 읽으실 예정이신 분께서 추천을 요청하셔서 가장 피해야 할 작가 하나만을 골랐고, 다른 판본들을 서열화하거나 특정작가를 추켜세우지도 않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을 적었다기보다는, 제가 동의하는 여러 버전을 읽은 많은 분들의 얘기를 전한 겁니다. 불쾌하셨다니 안타깝습니다만 제 의견이 틀렸다고 생각지도 않고 무례한 발언이라는 생각은 안 드네요. 제가 첫플이라도 그리 적었을 겁니다.
첫댓글 그래도 재미는 이문열씨 삼국지 수호지가 재미있더라구요
수호지 마지막편 보면 눈물이..막..ㅠㅠ
저도 이문열씨걸 추천! 개인적으로 삼국지보다 수호지를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삼국지연의를 조금 색다르게 혹은 좀더 정사에 가깝게 바꾼 '영웅 삼국지' 추천합니다. 총 13권인데요 병력 규모, 전술, 당시 상황등을 좀더 정사와 현실에 맞게 바꾸었어요. 그리고 시점 자체가 약간 1인칭 시점에 가깝게 해서 조조의 시점, 유비의 시점, 여포의 시점, 원소의 시점, 손권의 시점, 관우의 시점, 장비의 시점, 공명의 시점, 사마의의 시점 등이 주요인데요 상당히 재밌고 몰입도가 높습니다.
삼국지는 많은데 수호지는 이문열씨가 더 재밌던데요...고우영님의 작품은 근처 시립도서관에 가면 있습니다
이문열 수호지는 군대에 있을 때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재미가 없더라구요. ㅠㅠ 누구 혼내주고 동료가 됐다. 이걸로 양산박에 108명이 모이고 무적에 가깝게 계속 이기더니 마지막에 갑자기 다죽는다는...
이문열만은 비추천입니다 정말.
여러 출판본을 읽고서도 그를 추천하시는 분들의 감식안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를 추천하는 평이 많은 건 많이 노출되어 많이 팔려 많이 읽혔기 때문이고,
삼국지 수호지 각 5가지 이상 정독한 경우로 한정하면
3위 이내에 그의 버전을 꼽는 일은 아주 드물 거라고 생각합니다.
22222222222222222 삼국지는 차라리 정비석이 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정비석의 글들을 좋아한 적은 한번도 없지만
동탁 이후 적벽대전 정도까지의 속도감은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이야기꾼"으로서의 능력이 잘 드러난 부분인 듯 생각되네요.
참 무시 받는듯한 기분이네요. 전 그냥 재미있어서 말해준건데요..;;
TigerJK김동욱님께 제가 무슨 악감정이 있어서 무시하겠습니까...
읽으실 예정이신 분께서 추천을 요청하셔서
가장 피해야 할 작가 하나만을 골랐고, 다른 판본들을 서열화하거나 특정작가를 추켜세우지도 않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을 적었다기보다는, 제가 동의하는
여러 버전을 읽은 많은 분들의 얘기를 전한 겁니다.
불쾌하셨다니 안타깝습니다만 제 의견이 틀렸다고 생각지도 않고 무례한 발언이라는 생각은 안 드네요.
제가 첫플이라도 그리 적었을 겁니다.
황석영 삼국지 추천합니다. 시 는 정말 ㅎㄷㄷ 하죠
고우영 / 삼국지, 수호지
이문열은 과연 작품 자체로 까이는 것인지 작가의 어떤 행동에 의해 까이는 것인지 참 궁금하네요.
구하실 수 있다면, 월탄 박종화 선생의 삼국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