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교문 앞 안전지킴이 삐뽀미 설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10건 선정
[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이 ‘2024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문 앞 안전지킴이 삐뽀미 설치’ 등 총 10건(금상 1, 은상 2, 동상 3, 장려상 4)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 21~31일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 학교 대상으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가 증가한 33건이 접수돼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어 진행된 1차 서면심사에서 중요도와 난이도, 현장 체감도를 고려해 10건을 선정했다. 그 후 온라인 국민투표와 시교육청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발표, 질의·응답)를 통해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심사 결과, 교문 앞에서 눈과 귀(소리)로 학생 안전을 확보하는 ‘삐뽀미 설치’ 사례가 금상으로 선정됐다. 또 학생들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따뜻한 글로벌 학교급식’과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와 학생맞춤통합복지를 실현한 사례가 은상에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등급별로 교육감 표창과 최대 100만 원의 부상금이 지급된다. 동상 이상을 수상한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특별휴가, 국내외 연수 우선 선발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등 인사상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확산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과감한 시도로 우수사례에 선정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적극행정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광주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청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초청 학교자치 직무연수 운영
교사와 학생이 배움으로 하나되는 학교자치의 밑바탕 다져
광주교육청이 지난 19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교원 및 중․고등학생 180여 명과 함께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생각하는 ‘우리 시대의 진정한 해방’ 학교자치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선생님뿐만 아니라 학생도 같이할 수 있도록 해 ‘교육공동체가 배움으로 하나 되는 학교자치’의 밑바탕을 다지는 데 목적을 뒀다.
연수는 지난 2022년 발표된 이후 꾸준히 베스트셀러로 사랑받는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 정지아 작가를 초청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삶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는가 ▲우리 시대의 진정한 해방 ▲작가와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삶과 문학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연수 참가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소설 속 배경이자 정 작가의 삶의 터전인 전남 구례처럼 학교 공동체도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야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자치의 바탕은 학교 구성원 간의 관계 회복, 소통이다. 앞으로도 모든 학교가 학교자치를 통해 교육의 본질로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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