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여론에 밀려 오늘에 발자욱을 ,그대와 걸었던 산성길 데이트 다시 한번 회상 해 볼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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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은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산행 준비를 합니다..</P>
<P>또 추워서 간단한 간식만 싸오라 했기 땜에 더 더욱 시간이 여유롭습니다,하나 이게 탈입니다.. 우린... </P>
<P>여유로움에 너무 만용을 부려 시간이 넘 촉박하게 남았네요..아이들 밥차림에,커피를 마시는 우아까지 </P>
<P>겹치다 보니 잘못 늦게 생겼습니다요..으이구..어쩌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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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발빠른 동작개시..10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집에서 10시20분에 나가니 마음이 조마조마...</P>
<P>추우니 차도 빨랑 안온다...타고 보니10시 28분..행님께 오셨나 전화하니 10 분 늦을거 같단다.</P>
<P>휴~~다른 분들 한텐 미안하지만 다행이다..대장님보단 일찍 갈거같아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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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명인줄 알고 갔는데 2분이 더 오셨다..추운데 그래도 다행이다...한명 이라도 더 있음 덜 춥고 </P>
<P>힘이 나겠지..라노비아님.럭키맨님.아오르님.꼬마김밥님.대장님.하늘이.착하게살자님.신나게님.</P>
<P>이케 오셨다...대장님이 잡아놓은 산행이 내가 잘 다니지 않던 길 이라서 좀 기대가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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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남문에서 내가 다니던 길이 아니고 역으로 성곽 외각 길을 간단다..</P>
<P>난 외각 길은 많이 가지 않았기 때문에, 생소 했지만 알고는 있어서 임시 대리 대장이 임명 되었다..</P>
<P>그래도 외각 길은 잘 다듬어진 길이 아니고,좁기 때문에 자칫 얼면 좀 어려울것 같은데, 일정이 그러하니 걍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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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니나 다를까..손을 본 조금의 길을 지나자 고난의 행군이 시작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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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길도 좁고 살짝 언 땅에 눈까지 듬성듬성 남아있다..</P>
<P>다행 이라면 성곽을 따라 걸으니 바람은 막아 주어서 따뜻하다..마치 봄날같이..</P>
<P>각오를 해서 그럴까..하나도 춥지 않고 오히려 덥다..</P>
<P>너무 단조롭지 않나 하고 종알 종알 아는 대로 설명하고 걷는데 급 경사진 곳이 나오기 시작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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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휴 미끄럽고 경사까지 져서 거꾸로 쳐 박힐것 같다..(길도좁고,낭떠러지에다)</P>
<P>엉금엉금 스틱에 힘을 주고 걷다보니 넘 힘들다..남자들은 별게 아닐텐데 여자들은 ..다리벌벌이다..</P>
<P>기꺼이 앞에서 방패막이가 되어주신 차카게살자님 감사합니다..그럴 땐 닉이 맞는거 같더라구요.. </P>
<P>시상에 그깐데가 있을건 다 있더라구요 ..길이 그 지경인데,가다보니 줄 까지 매달려있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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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전 같으면 가슴이 철렁 했을텐데 ,수락산에서 기차 바위를 타본 경력이 있어서그런지 묘한 스릴까지 </P>
<P>느껴 지더라구요..그러게 경험만한 스승이 어디 있겠습니까..</P>
<P>감사합니다..대장님! 간뎅이 부풀려 주셔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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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끝없이 이어진 성곽길을 보면서 어떤이가 계속 이어져서 나가는 문 없음 담 타 넘어 가야하냐구..</P>
<P>군데 군데 문이 있는데 더러는 닫아놓고 도로와 연결된데는 열어놓고 그랬지요...</P>
<P>거꾸로 쳐 박혀 내려오다 시피해서 춥고, 약간의 시장기도 느끼고 하여 동문으로 나와서 커피를 하기로 했지요...</P>
<P>곡차 가져오신 분 있냐고 했은땐 아무도 없다고 하더니,양주,복분자.매실주.세주.생강차.커피.게다가 족발까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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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금새 야외 카페가 차려졌습니다..둥근 원탁 탁자까지.. 제법 그럴싸한 산성의 멋진 경치와 어우러진 카페가 개설 된 셈이지요..</P>
<P>(어~~감자.빵.초코렛.있을건 다 있었네요...)</P>
<P>그리하여 어느덧 마감할 즈음 견우님이 오신다고 해서 ..그럼 안주가 남아있으니 소주나 두병 사오랬더니,소주가 없단다..</P>
<P>그래서 자리를 접고, 대장님은 견우님이랑 점심 할곳 물색하러 가신다고 하고 울덜만 다녀오라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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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엔 성곽 안쪽으로 걷기로 했다...안쪽 길은 비교적 쾌적하고 ,산책 코스 같기 땜에 정말 사색하고 싶으신 분들의 산책로는</P>
<P>최고다..내가 혼자서 여러 해 동안 다닐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조건 땜에 그런거같다..</P>
<P>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아서 내가 좋아하는 진달래 능선을 지나 북문을 향해..북문 가기전 소나무 밭에서 기념 찰영하고 </P>
<P>대장님이 예약하신 남문장으로 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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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리백숙에 닭도리탕에 추위에 언 몸을 녹이며 화기 애매한 대화가 오갈 즈음에 세기의 죠크가 터졌다..</P>
<P>신나게님 말씨가 충청도 말씨같아서.."고향이 충청도세요?..네" "어디세요?" "순천이요"</P>
<P>푸하하하..세상에 이런 하이 개그를 하시다니..신나게님!두고 두고 웃음 짓게 만든 위트 감사 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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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글구..인사도 못드리고..라노비아님!!적잖이 나왔을 밥값 쏘시고..감사합니다..</P>
<P>사진 찍느라 수고 하셨는데 식사 대접까지 받고 정말 감사드립니다..</P>
<P>나중에 백곰님까지 오셔서 산성 산행의 의미를 살려 주셨고,노래방까지 실어다 주셨다,..그 또한 감사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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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차카게 살자님이 노래방 쏘시고, 음주 가무에 목청 정리 하고 마무리로 생맥주 집에서 통닭으로 입가심하고 </P>
<P>산성길 의 임무가 마무리 되었습니다..열분 재미있었나요?..글구..잘 들 가셨나요?</P>
<P>담엔 추워서 다 돌지 못한 성곽길 다시 계획하신다니 그 때 다시오세요 ..</P>
<P>아름다운 남한산성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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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늘이의 산성길 후기였음다..추운 날씨 몸 건강 힘쓰시고 행복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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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대장님! 덕분에 우두 머리 공부도 했네요.. 산행 앞 길 열어 주시는 대장님들 노고가 느껴지는 하루 였습니다..몇 달 안갔더니 그새 다니던 길도 까먹어서 기억이..(갈래길이 많아서) 이 길 일까? 저 길 일까? 잠시 생각 정리가 필요 할때도 있었습니다.. 선두를 이끄시는 분들이 알바했네,어쨌네 ,하는게 이해됏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아낌없는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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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가 없어서 너무 서운했어요..몰카도 없구 언제 쯤이나 같이 할 수 있을까...
그래요...할일은 하구 또 놀아야지 ...그게 삶이니...
하늘이님 덕분에 마무리 생맥주 잘 마셨습니다. 남한산성 둘레길도 아기자기 재미 있었구요.
아름다운 산성길 여정을 아주 자세히 묘사 해 주셨네요. 눈이 오는날 다시한번 가보고 싶네요.
정말 가족같이 훈훈한 정이 오가는 정겨운 남한산성 둘레길 산행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잘 보아 주셔서.. 날씨만 아님 더 풍성한 추억을 쌓았을 텐데 시간이 짧아
아쉬움이 많네요..
어쩜 이렇게...하늘이 언니는 생생정보통인것같아요...ㅋㅋ 내가 꼭 거기에 있었던것처럼 착각하게만들어요.
추운날씨였지만 너무들 행복하게 보내셨네요...수고하셨습니다^^
이쁜 콩아님 없어서 심심 했잖아요...3총사의 위력도 떨어지고 ..
다음 산성 산행땐 꼭오세여~~~^^**
종종 오셔서 이쁜 사진 많이 찍어주세요...뭐니뭐니 해도 그림 추억을 대신 할 순 없습니다..
예 그리 하지요 관악산은 안오시는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대장님!
덕분에 우두 머리 공부도 했네요..
산행 앞 길 열어 주시는 대장님들 노고가 느껴지는 하루 였습니다..몇 달 안갔더니 그새 다니던 길도 까먹어서
기억이..(갈래길이 많아서) 이 길 일까? 저 길 일까? 잠시 생각 정리가 필요 할때도 있었습니다..
선두를 이끄시는 분들이 알바했네,어쨌네 ,하는게 이해됏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아낌없는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하늘이님 인사가 늦었어요...컴터바이러스 지데로 먹고 몇일동안 암껏도 못했음....역시 명작이십니다요...담산행에도 부~우~탁~해~요~~~~*^^*
김밥님!요즘은 활약상이 안보여서 잠수 탔나 했네요...어제 일요산행은 오려나 했는데...^^**
종종 자주 만납세다..우리 미인끼리 ㅎㅎ(악플 날라 온다..고개숙여...gg)
끄덕
인정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