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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 (시편 112:1-10)
2011.06.21
하나님께 받는 복
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1 Praise the LORD. Blessed is the man who fears the LORD, who finds great delight in
his commands.
2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2 His children will be mighty in the land; the generation of the upright will be blessed.
3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3 Wealth and riches are in his house, and his righteousness endures forever.
4 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어질고 자비하고 의로운 자로다
4 Even in darkness light dawns for the upright, for the gracious and compassionate
and righteous man.
이웃과 나누는 복
5 은혜를 베풀며 꾸이는 자는 잘되나니 그 일을 공의로 하리로다
5 Good will come to him who is generous and lends freely, who conducts his affairs
with justice.
6 저가 영영히 요동치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념하게 되리로다
6 Surely he will never be shaken; a righteous man will be remembered forever.
7 그는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7 He will have no fear of bad news; his heart is steadfast, trusting in the LORD.
8 그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 아니할 것이라 그 대적의 받는 보응을 필경 보리로다
8 His heart is secure, he will have no fear; in the end he will look in triumph on his
foes.
9 저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에게 주었으니 그 의가 영원히 있고 그 뿔이 영화로이
들리리로다
9 He has scattered abroad his gifts to the poor, his righteousness endures forever; his
horn will be lifted high in honor.
10 악인은 이를 보고 한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하리니 악인의 소욕은 멸망하리로다
10 The wicked man will see and be vexed, he will gnash his teeth and waste away;
the longings of the wicked will come to nothing.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4절) 의인은 흑암 중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다는 의미
*꾸이는 자(5절) 남에게 꾸어 주는 자
*뿔(9절) 힘, 권세, 용기 등을 상징함
*한하여(10절) 화가 나서
[오늘의 말씀 요약]
주님을 경외하고 계명을 즐거워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그의 자손은 복을 받고, 부와
재물이 함께하며, 흑암 속에서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마음을 정했으므로 흉한
소식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모든 사람에게 영광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받는 복(112:1-4)
시편 111편이 하나님이 성도에게 행하신 일에 초점을 둔다면, 시편 112편은 성도가 해야 할
일에 초점을 맞춥니다. 전반부는 하나님께 받는 복을, 후반부는 받은 복을 나누는 삶에 대해
말합니다. 성도가 하나님께 가장 먼저 받은 복은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은 성도가 누리는 가장 큰 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계명을 즐거이 지키며 하나님의 성품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종종 하나님의 복을 풍성한
재물과 후손의 번영으로 표현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움을 약속받습니다. 그러나 어떤 복도 하나님이 동행하시는 복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 삶을 돌아볼 때 하나님이 내게 주신 복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복을 담는 그릇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웃과 나누는 복(112:5-10)
복을 받은 성도들은 받은 복을 이웃과 기꺼이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본문에서는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삶을 예로 들었지만, 나누는 삶이란 물질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나누는
삶을 살 때 명심할 것이 있습니다. 내가 나누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거저 받았다는
사실과 베푸는 일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과 공의로움을 가지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누는 삶이 하나님의 속성을 드러내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나누는 삶을 살
때에 시기나 오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은혜롭고
정의롭게 행하고자 한다면, 하나님만 바라보고 마음을 견고히 다져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평가에 상관없이, 나누는 삶을 기뻐하시는 하나님께만 우리의 시선을 맞춰야 합니다.
- 하나님께 은혜로 받은 것들을 이웃과 나누며 살고 있습니까? 선한 일을 하다가 오해를
받을 때 어떻게 문제를 해결합니까?
제게 닥쳐오는 어떤 흉한 소식 가운데서도 하나님께만 마음을 두며, 하나님이 이미 주신
복을 날마다 기억하기 원합니다. 이를 통해 감사와 나눔이 끊어지지 않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