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많이 왔다.
학부모회 임원 3명도 다 오시고, 나교장과 한부장도 참석했다.
학교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태백산맥문학관의 근무자는 나와 강진답사에 참여했노라며 할인을 해 주신다.
해설사를 따라 아이들이 돌아다니니 난 여유가 있다.
꼭대기층까지 걸어 벌교를 내려다 본다.
전회장은 필사를 해 보겠다고 한다.
나와 현부자네에 잠깐 들른다.
버스를 타고 태백산맥문학공원으로 와 월곡마을을 걸어
의공원에 간다.
선근다리 부근까지 걸어아 삼거리를 설명하고 돌아오며 세인물에 대해
공부하고 질문하라 하나 아이들은 관심이 없다.
오히려 젊은? 엄마들이 더 관심을 갖는다.
12시가 다 되어 학교로 돌아와 장위원이 준비한 오뎅국을 먹고 가라는데 사양한다.
우체국 2층에서 월파 학술대회 홍보물을 들고
동강 찻집에 두고, 벌교로 가 역과 그 앞 시내버스 정류장에도 둔다.
터미널에 가 개찰구 앞에 두려하니 여자가 못 두게 한다.
억지로 몇 개 두고 대합실 긴의자에 두고 나온다.
벌교에서 프로그램을 마친 바보가 명성식당으로 장어탕 먹자고 얼른 오란다.
착각하고 대경으로 가 다시 가니 늦다.
바보는 조성으로 가 어제 제사지낸 반찬 등을 가져오겠다고 하고
난 집으로 오면서 고흥관광안내소에 홍보물을 또 두고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