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시30분에 임명장을 받자마자 국감을 준비하기 위해 차를 몰라 진주로 왔습니다. 오면서 단 한가지 생각은 고향으로 가까이 간다는 생각이였습니다. 회귀본능 같은 것이였겠지요.
오늘 하루 분주히 업무 파악을 하고 6시 비행기로 내일 국감을 받기 위해 서울갑니다.
아마 월요일쯤 복귀하면 조금은 나아질 테고 한주정도면 대강 자리를 잡게 되겠지요.
그런데 우리사무소가 좀 생소한 곳이라서 뭐 하는데고?? 하고 질문하실분들이 많은 것 같아 간단히 소개를 겸해 부임 신고합니다.
직장명: 진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
직책; 소장
하는일; 경남을 딱 반으로 쪼갠 서쪽 5개시 9개군(거창 함양 합천 당연 포함)에 걸친 국도의 유지 관리를 하는 기능을 담당
위치: 진주 남강댐 바로 하단(우리건물 뒤쪽 담장이 댐임)
진주시 평거동 695-90번지
전화번호; 055-740-2600
010-9318-5667
아무튼 마창 지역의 친구들과 서울 거창의 친구들이 격려해주어서 너무도 감사합니다. 업무파악이 되면 좀 편한 시간이 날것이라 생각합니다.
책상정리하고 비행기 타려 나가야 할것 같습니다.
이만 총총
첫댓글 이제 시간 나는대로 자주 만나세
상범아!! 반갑다. 그래 시간 나는대로 자주 보면서 지내자!! 진주도 아름답고 좋네!!
고향쪽으로의 기관장 부임을 축하하고 , 건강 조심하셔....친구를 많이 많이 챙겨보고..
상규야!! 축하해 주어 감사!! 마음 비운일이 잘한 일인지 아닌지는 조물주만 알겠지??? 나는 후회하지는 않기로 했네.. 모든 일은 내가 선택한 일인걸!! 이곳에 지나는 일 있으면 들리게!!
좀전에 차우가 전화를 해서 진주 터줏대감한태 신고 안했다고 호되게 꾸지람 들었다. 꾸지람이지만 환영의 뜻이 흠뻑 담긴 것이라 달콤했다. 역시 고향은 좋은 곳이고 고향 가까이서 우는 까마귀 마저도 다정하다. 그리고 거창에서 서울에서 경향 각지에서 관심갖고 전화 주신 분들께도 감사. 부디 지나는 길에 들려 정담이라도 나눌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