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봉올라 장고개 능선으로 ~

[혜성]

날이 넘 더워 산행할 엄두가 나질 않는다.  벌써 나이 든 탓인가 보다.  오늘은 날이 흐려서인지 덜 더운 것 같아 오랜만에 나섰다..................

날기가 소원인 "은 날개" - - -  오랜만에  봐서 인지  엄청 반갑다..............

유독 수줍음을  많이 타는  소나무도 만나보고........

좀 덜 더울 것 같아 나섰지만,  옷은 팬티까지 흠뻑 졌는다.  조망 트인 바위쉼터엔  시원한 바람이 제법 많이 분다. 오랜만에 왔다고  인심쓰는 것 같다................

너무 무심했나 ~?!  허전한 공터엔  풀과 잡목이 우거져  대충 제초작업을 해 봤다...........

정글 낫  부러졌던 곳 ............

낫을 든 탓에 한시간 반이상 더 걸린 것 같다.  눈에 보이니  그냥 못 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