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인생에 끼어 들어 감 놔라 대추 놔라 하며 온 세상이 자신들의 잣대에 휘둘려져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 우리나라 대한민국,
그 대한민국 국민의 열혈 남의 인생 사랑은 넘치다 못해 과부하가 걸릴 지경이니
그 과부하에 폭탄맞는 사람 또한 수도 없을 터.
도대체 남의 삶에 돌을 던지며 옳다 그르다 를 외칠 만큼 투명하고 깨끗하고 당당할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뻑하면 이러쿵 저러쿵 뒷담화에 그것도 모자라 남의 삶을 조각내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요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살아주지 않는 연예인을 괴롭히는
안티팬들은 또 뭐가 그리 잘났는지 툭하면 삿대질에 돌멩이 던지기 일쑤라..도대체 왜들 그러는 거냐.
한때는 타블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 복달이더니 이제는 사이버 수사대니 뭐니 하면서
지들 스스로 권력을 움켜쥔양 좌충우돌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것,
사회 전반적인 흐름이라고는 하나 그 흐름도 과하면 그 화살이 언젠가는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왜 모르는가.
제발, 남의 인생 갖고 장난질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분탕질에 농락 당하여 인생을 매장당하는 사람의 심정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함부로 난도질 할 일이
아니지 않는가...그런 그들도 먼지 털어 안 날 자신이 있는지 묻고 싶다.
아니다 절대 아닐 것이다.
먼지 뿐만 아니라 더한 것을 끌어안고 골방에 틀어박혀 인터넷 서핑이나 하면서 전정긍긍하는 인간들이
남의 인생에 칼 도막을 내는 법.
도대체 왜 설경구에게 함부로 하고 송윤아에게 돌팔매질을 하는가.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살 권리가 있고 선택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건만
무슨 죄인 취급하는 저들의 농간질에 화가 난다.
물론 쥔장 역시 가정원칙주의 이긴 하다....가정을 이루고 웬만한 것은 참아내며
가족의 화합을 위해 충분한 교감을 나누며 이해를 바탕으로 신뢰로서 살아가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함께 할 수 없을 때는 남의 눈을 의식한 한지붕 두 가족으로 사는 것 보다는
서로 합의하여 헤어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서로 상황이, 여건이 맞지 않아서 이혼을 하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며 창피해야 할 일 이라고
부부의 상황은 그 누구도 모르는 사실이건만 날조된 사실이 마친 진실인양 유포되는 것을
한두번 보아온 것도 아니지만 이번 설경구 사태 또한 너무 심하다는 생각에 저절로 울분이 생긴다.
힐링캠프에 출연하려는 설경구가 나오기도 전에 악성댓글로 도배를 하는 사람들,
방송을 출연하고 진정성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진정성을 가짜라고 막말하는 사람들.
알지도 못하면서 마치 자기들이 보아온 사건이나 상황인양 소문내는 사람들...그 저잣거리 심보를
모르는 바는 아니나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했다.
누구도 진실을 알지 못한다.
당사자들 아니면 알 수 없는 사실을 마치 무슨 게임하듯이 추리소설 쓰듯이 엮어내어
남의 인생을 난도질 하는 처사, 이제 그만 좀 하자.
멋적어하며 쑥스러워하며 부끄러워 하며 자신을 자학하는 설경구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자신의 삶을 마구 구겨버리는 그가 안타까웠다....배우 설경구는 존재감 있으나
인간 설경구는 마치 그림자 처럼 희미하다.
도대체 왜 그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변명을 하고 눈치를 보고 해명을 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어떤 연예인이든 자신만의 굴레가 있는 법, 그 족쇄를 팬들이 채워줄 필요는 없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살면서 죄인 취급 당하며 살 것 없다.
자신 때문에 주위가 불행하다 여기는 마음부터 버릴 일이다.
모든 여건과 상황은 그렇게 이뤄 질 만 하고 이유가 있어서 벌어진 일일 뿐.
그 모든 원인을 설경구 자신이 자신에게 화살을 쏠 일은 아닌 것이다.
이제는 매스컴이나 그에 관련된 사람들이나 그것도 아닌 그저 댓글 달기 좋아하는 사람들 일지라도
말하기 좋다고 실명이 아니니까 혹은 그냥 한번 해봤어 로 남의 삶에 끼어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좀더 성숙된 문화를 우리는 결코 가질 수 없는지 묻고 싶다....자기들이 하면 사랑이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생각조차 버렸으면 좋겠음은 물론이요 남의 것에 탐을 내거나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 좀 줄였으면 좋겠다.
공인 특히 연예인으로 산다는 것은 자신이 선택한 일이니까 피곤해도 된다 는 법은 없다.
그들도 자신들의 여건을 즐기면서 살 필요가 있는 법이니 제발 그들 좀 그냥 놔두자.
그들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즐거움만을 귀히 여기며 누리자...제발제발.
심히 아쉬운 우리의 연예인을 대하는 저품격 자세,
우리도 고품격의 문화인이 되어보면 어떨까 싶다.
봄날에 그냥 그 봄날을 즐기자.
첫댓글 100 % 동감입니다.
자기 인생조차 온전히 살아가지 못하면서 남의 인생 간섭 할 건 아니지요.
전 그럴만한 여유가 없어선지 별 관심이 없어요.
설 경구 얼굴 처음으로 자세히 봤습니다. 헤헤 ^^
그러게요...지들 인생이나 잘 살 것이지 왜들 그런답니까.
하루종일 댓글에 연연하는 사람들도 있나봐요
언제 자기의 삶을 살죠...?
그렇게 남의일에 콩놔라 팥놔라 하면서...
내생활 영위하기도 24시간이 바쁜데 말이죠.
뭔일인지는 모르지만
처음 박하사탕을 볼때부터 설경구씨의 몸에 베어있는 짙은 고독감이
측은했었어요
눈망울도 측은했구요...
모든 걸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고
돌아앉는 그가 불쌍하군요
부디 굳은 마음 가지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ㅎㅎㅎ 저도 설경구씨가 그랬으면 좋겠어요.
단단하게 자신들이 잘 살아내야만 이러쿵 저러쿵 시달리지도 않을 것 같아요.
할 일 없는 사람들, 참으로 많은 것 같구요.
저는 그시간 못보고 참여 안해 뭔소린지도 잘 모르겠지만...
요즘 봄이라 넘 피곤해서리... 암튼 남의 인생엔 별 관심 없어서리...
ㅎㅎㅎㅎ 남의 인생에 관심 안 갖는 것이 상책인 듯 합니다.
봄날의 피곤, 무리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