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상왕봉-비로봉(1,563.4m 강원평창)
삼신산인 금강산,지리산,한라산과 더불어 국내제일의 명산으로 꼽던 성산
오대산은 예로부터 삼신산(금강산 지리산 한라산)과 더불어
국내제일의 명산으로 꼽던 성산으로 1,400m의 연봉의 산줄기가 휘돌며 조용한 불국을 만든다.
주봉인 비로봉에서 내려온 깊숙한 곳에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적멸보궁이 있다.
오대산의 산줄기가 적멸보궁을 호위하듯 감싸면서 아늑한 분지를 형성한다.
적멸보궁을 정점으로 월정사와 상원사를 중심으로 불교세계의 이상향을 만들고 있다.
오대산은 효령봉,비로봉,상왕봉,두로봉,동대산등의 1400미터를 넘는 봉우리로 이어지는 주능선이
월정사가 있는 남동면을 열어 주면서 반원을 그리고 있다.
주능선이 반원을 그리면서 감싸고 있는 중심부에 신선골,동피골,조개골에서 흘러나오는
청류가 모여들면서 오대천의 상류를 만들고 있다.
육중한 산세와 아름다운 계곡이 모여 맑고 아늑하고 정갈한 청정지역을 형성한다.
주봉인 비로봉의 남동쪽 능선의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 자리를 하고 유서깊은 상원사와 월정사
그리고 사자암,수정암,미륵암,관음암,지장암등의 부속암자가 불교성지를 이루고 있다.
일찌기 신라 선덕여왕 때의 자장율사 이래로 1,330 여년 동안 문수보살이 1만의 권속을 거느리고 살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왔으며,
소위 오대신앙의 본산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동,서,남,북 중대의 오대에는 각각 산 이름이 붙어있으며,
각대에는 관음 미타 지장 석가 문수등의 불보살이 살고 있다는 신앙이 있고
동쪽에 만월봉,서쪽에 장령봉,남쪽에 기린봉,북쪽에 상왕봉 중앙에 지로봉이 있어 산이름이 오대산이라 부른다고 옛 문헌은 적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 그리고 홍천군 일부에 걸쳐 있고 백두대간의 중심부에서 서쪽으로 길게 뻗은 차령산맥과 교차점에 있다.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오대산은
총면적 298.5㎢으로 1975년 2월 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봉인 비로봉을 비롯하여 호령봉,상왕봉,동대산,두로봉등의 산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평창군의 오대산지구,방아다리지구,병내리지구,황병산지구,홍천군 내면지구,강릉시 소금강지구등으로 나뉘어지는데
월정사에서 상원사 ,적멸보궁을 잇는 10km는 수많은 계곡과 전나무 등의 큰 나무들이 수두룩하며,
잡목이 우거져 위압감마저 느끼게 한다.
산 전체의 토질이 중후하고 비옥하여 산림자원이 풍부하며
겨울철에는 강설량이 많고 산세가 완만하며 한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또한 우리나라 제일의 울창한 산림으로 동식물상도 다양하다.
중턱에는 사스레나무 등 활엽수가,정상 부근에는 눈측백나무와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호령계곡의 난티나무군락,두노봉과 상왕봉선의 철쭉,금강초롱 등이 유명하다.
동물로는 포유류 26종,조류 85종,곤총류 1,124종,양서.파충류 21종,담수어류 20종이 조사되어 있다.
또한 신라 때의 고찰인 상원사와 월정사를 비롯하여 국보와 보물을 소장한 사적과 문화재가 많은 불교성지이기도 하다.
자연경관으로는 상원사계곡,청학천계곡,구룡폭포,세심폭포,무릉폭포,상팔담,만물상,십자소,학소대,방아다리약수, 송천약수 등이 있다.
비로봉에서 호령봉까지 4km 구간은 자연회복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자연 휴식년제 구간으로 2000.1.1부터 3년간 탐방객의 출입이 금지된다.
오대산 국립공원의 서부인 월정사 일원에는 여러 능선과 계곡이 있고 각 능선과 계곡마다에 등산로가 나 있다.
순후한 지형이어서 어느 능선과 계곡이건 족적이 나 있다.
그러나 오대산국립공원관리소가 정규 등산로로 개방하고 있는 코스는 그리 많지 않다.
상원사-적멸보궁-비로봉-상왕봉-상원사 코스가
이 지역에서 온전히 등산대상지로서 역할하고 있어 유일한 정규 등산로라고 할 것이다.
상원사-서대 수정암-호령봉 길도 잘 나 있기는 하지만 한강의 발원지 우통수가 있는
서대 수정암까지만 정규 등산로가 열려 있다.
그 이후부터 호령봉까지도 길은 잘 나 있지만 비정규등산로다.
한편 호령봉-비로봉간은 휴식년제 구간으로 지정돼 있으므로 이 구간 산행시 적발되면 벌금을 물어야 한다.
이 구간이 휴식년제로 묶이므로 해서 호령봉-비로봉-상왕봉-두로봉-동대산에 이르는
오대산 5대 봉우리의 완전한 일주산행도 어려운 상태다.
(상원사-비로봉)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는 겨울에 눈이 좀 많이 오더라도 곧 제설작업이 이루어져 차가 다닌다.
그러나 눈이 쌓여 먼지가 나지 않는다 해도 월정사~상원사 간은 10km 가까운 거리여서 겨울 당일산행을 하며 걸어서 오간다는 것은 무리다.
그러므로 대개는 일단 상원사까지 차로 가서 산행을 시작한다.
상원사 밑 계곡 건너 동쪽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다.
상원사에서 중대 사자암까지는 길이 두 갈래다.
이중 상원사 경내 맨 서쪽 요사채의 오른쪽 뒤로 하여 오르는 산길이
계곡쪽 찻길보다 한결 운치가 있다. 두 길은 사자암 직전에서 합류한다.
사자암에서 적멸보궁까지도 길이 가파르다.
적멸보궁 이후로 잠시 완경사를 보이다가 다시 꾸준한 걸음을 요하는 급경사 계단길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곳곳에 안내판이 있고 갈림길도 별로 없으므로 길 잃을 염려는 거의 없다.
비로봉 정상까지는 약 2시간이 소요된다.
비로봉 정상에는 10여 개의 돌탑이 쌓여 있고 정상비석이 서 있으며 주위로는 목책을 설치해 두었다.
여기서 상왕봉은 북쪽. 수목 뿌리 보호를 위해 등산로 양쪽에 목첵을 설치해 두었다.
상원사에서 시작한 산행이 1시간30여분 되었을 때 비로봉 정상에 오른다.
비로봉이라는 정상석과 그 서쪽으로 20여개의 돌탑들이 흩어져 쌓여 있다.
1563m의 주봉인 비로봉에서는 북의 설악산과 점봉산 동쪽의 노인봉과 황병산,
남쪽의 가리왕산, 서쪽의 개인산과 방태산 등이 잘 조망된다.
황병산과 소황병산 뒤로 삼양목장이 보인다.
등산A코스
주차장-나옹대-미륵암(북대)-상왕봉1,491m-1,539m-오대산(비로봉1,563.4m)-남릉-갈림길-수정암-상원사-주차장
(5시간30분/이동후 식당가에서 자유매식 또는 취사준비)
등산B코스
주차장-미륵암(북대)-상왕봉1,491m-1,539m-오대산/비로봉-적멸보궁-상원사
(4시간30분)
▒▒▒ 승차장소와 운영안내 ▒▒▒
06시00분 연수구청후문(인천공항버스장)
06시05분 청학동문학터널입구(버스정류장)
06시07분 학익동신동아APT건너편 금양APT앞(금양사우나앞)
06시15분 구시민회관사거리(석바위방향 지하상가입구홍한의원앞)
06시20분 인천지하철시청역(후문쪽4번출구)
06시25분 인천지하철간석역(간석오거리 교원공제앞)
06시30분 만수동하이웨이주유소(인천대공원직진방향)-장수고가-만수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