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빈 지게
인생 이렇게 살다 가라 하네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너무 슬퍼하지 말라하네.
삶은 슬픔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돌려주므로~
너무 고집 부리지 말라하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하는 것이므로~
너무 욕심 부리지 말라하네.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다지 많은것이 필요치 않으므로~
너무 연연해 하지 말라 하네.
죽을 것 같던 사람이 간 자리에 또 소중한 사람이 오므로~
너무 미안해 하지 말라 하네.
우리 모두는 누구나 실수하는 불완전한 존재 이므로~
너무 뒤돌아보지 말라 하네.
지나간 날보다 앞으로 살날이 더 의미 있으므로~
너무 받으려 하지 말라 하네.
살다보면 주는것이 받는 것보다 기쁘므로~
너무 조급해 하지 말라 하네.
천천히 가도 얼마든지 먼저 도착할 수 있으므로.
- 이 어 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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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지게
바람속으로 걸어왔어요
지난날의 나의 청춘 아
비틀거리며 걸어 왔어요
지난날의 사랑 아
돌아보면 흔적도 없는
인생 길은 빈 술잔
빈 지게 만 덜렁 매고서
내가 여기 서있네
아 나의 청춘 아 아 나의 사랑 아
무슨 미련 남아 있겠니
빈 지게를 내려놓고 취하고 싶다
술 아 내 맘 알겠지
바람 속으로 걸어왔어요
지난날의 나의 청춘 아
비틀거리며 걸어 왔어요
지난날의 사랑 아
돌아보면 흔적도 없는
인생 길은 빈 술잔
빈 지게만 덜렁 매고서
내가 여기 서있네
아 나의 청춘 아 아 나의 사랑 아
무슨 미련 남아 있겠니
빈 지게를 내려놓고 취하고 싶다
술 아, 내 맘 알겠지
빈 지게를 내려놓고 취하고 싶다
술 아 내 맘 알겠지
- 노래 남진 / 임영웅
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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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지게
초윤 김시은 시
아버지는 새벽 이슬을 헤치며
낡은 지게는 삐거덕 거리고
소 꼴 한 짐 가득 지고
어머니는 마당 한편 화덕에
장작불로 아침밥 지으며
넘치는 밥 물 훅 불어 한숨 내뱉는다.
구수한 엄마 밥 냄새
창호 지 문 틈새로 비집고 들어와
밤새 허기진 배 요동친다.
담배 한 모금 길게 들이마시며
내 머리를 말없이 쓰다듬고
다시 지게를 지고 들녘으로 나간다.
아버지의 지게에는
가족 가랑 가득 짊어지고
뉘엿뉘엿 해거름 지면
오실 테지
아버지의지게 / 출처; 네이버 블로그
https://youtu.be/QEr_nAwsFM4?si=eyVd_filYaWOGo7b
#임영웅 / 빈지게 (가사 포함)임영웅 / 빈지게 (원곡: 남진)
youtu.be
[출처] 인생은 빈 지게|작성자 nah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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