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정말 무서운 팀이다."
KTF 이준호 감독대행이 선수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2006시즌 본선 9번째 상대인 삼성전자가 최근 부진하다고 해서 긴장을 풀지 말라는 것.
KTF는 오는 2일 서울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에서 삼성전자와 9번째 본선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최소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된다. 여기에 3위권 팀들의 성적에 따라 결승 직행도 가능하다.
KTF가 삼성전자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또 있다. 지난 해 후기리그와 KeSPA컵을 포함해 삼성전자에게 3연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후기리그 패배로 삼성전자에게 본선 23연승 기록에도 제동이 걸렸다.
이 감독대행이 삼성전자를 신경 쓰는 것은 당연하다. 삼성전자의 팀플레이도 만만치 않게 강하기 때문에 대응책 마련에 골머리를 싸맬 정도. 지난 28일 듀얼토너먼트 예선장에서는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에게 엔트리는 어떻게 짤 것인지 물으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 감독대행은 "삼성전자전만 승리하면 단독 1위를 굳히는 것은 물론 광안리 직행도 가능하다"며 "트레이너와 선수들에게 삼성전자전에 철저한 대비를 하자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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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ミ『 스타News!』
KTF 이준호 감독대행, " 삼성 철저 대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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