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탄입니다.
'저놈은 먼데 내돈으로 내가 놀겠다는데 하라 하지마라 꼰대질이냐? 어차피 파치를 돈따려고 하냐 재밌게 놀려고 하지.. 재미 떨어지게 지적질이야'
하시는 분 계실겁니다.
이해합니다. 왜냐하면 지인에게도 비슷한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오키도키 저의 공략법은 연짱 후 땄든 잃었든 32게임 야메입니다. 지인에게도 그리하라 말합니다.
지인은 말합니다. '먹은거에 비해 너무 연짱이 짧아. 아직 묻혀있는게 있을꺼야' ..... 도대체 어디에?
이런게 반복되다보니 결국 ' 그냥 내맘대로 할꺼야. 파치에서 어찌 따냐? 재미로 하는거지' 하더군요.
그렇게 한자리 파면 15만엔도 우스운게 오키도키야. 차라리 하던 구슬을 하라고 경고한 다음날. 한자리에 14만 9천을 넣더군요.
자존심상 15만엔은 안채우더군요
잡소리가 길었습니다.
댓글을 보니 조금 잘못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슬롯이 구슬보다 이길 확률이 낮은게 아닙니다.
슬롯은 이길 확률을 자기 노력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구슬보다 이길 확률은 높게 할 수있습니다.
여기서 이긴다는 것은 5천매, 만매 대박이 아니라 단 1매라도 프라스를 의미합니다.
이전 글에서 슬롯보다 구슬이 낫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는 '음.. 오늘 이놈 줄것 같은데.. 느낌이 와' 라는 방법이라면 차라리 구슬이 낫고, 프리미엄 역에 의한 대박에 대한 현실성을 말씀드린것 입니다.
'슬롯하려면 공부해야 합니다. 아닐꺼면 차라리 구슬하는게 낫습니다.' 라고 건방지게 말씀드리는 것은 알면 알수록 승률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승률은 둘째치더라도 슬롯을 하시려면 공부하라고 하는 이유는 '뒷빡' 이 있기 때문입니다.
구슬에는 뒷빡이 없죠. 표현상 뒷빡이라고 하긴하지만....
슬롯은 실질적으로 뒷빡이 있습니다. 단, '내가 버린 지오디에서 누가 지오디 떠서 대박 받아' 이런것은 뒷빡이 아닙니다.
1. 고설정 표시가 나왔는데 모르고 버리는 경우.
슬롯에는 설정이 있고, 기종별로 고설정시사가 있습니다.
북두강적 경우, 60매 우와노세면 설정6 확정입니다.
아침부터 옆자리가 60매 우와노세가 뜨더군요.
근데 아저씨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모르는 눈치입니다. 비면 이동해야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3만엔 가량 넣더니 버리더군요. 바로 이동합니다.
그때 사진입니다.
2. 찬스존을 모르는 경우.
슬롯은 구슬과 달리 보너스당첨 확률이 높은 존이 존재합니다.
반쬬의 게임수 200대, 400대 등등.
하데스의 게임수 400대, 800대 헬존 고확
북두 전생의 256아베시, 555아베시, 896아베시
찬스존은 말그대로 확정이 아니라 찬스이지만, 찬스존 근처 게임수 까지 돌리고 찬스존을 커버 안하는 것은 뒷빡 맞을수 있는것이죠.
예를들면, 구슬 하던 느낌으로 하데스에 2만엔 쇼부 보자 하고 앉았습니다. 2만 넣으니 399게임이었다고 합시다.
그래 2만엔 쇼부였으니 미련없이 버리면, 구슬이었다면 절제력 있는 행동이지만...
백프로 하이에나들이 400 헬존 고확 돌립니다. 물론 터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요
3. 천장을 모르는 경우.
찬스존은 찬스지만, 천장은 보너스 확정입니다. 기종 중엔 천장해택이 있는 경우도 있구요.
오키나 지오디 처럼 천장게임수가 알기 쉬운 기종도 있지만...
기종 중에 게임수가 천장이 아닌 기종이 있습니다.
북두전생 경우. 게임수가 아니라 1500? 아베시가 천장입니다. 화면 상단에 있는 아베시. 1390 아베시에 버리는 다이 줏은적 있구요.
이정도도 알기 쉬운데 간혹 보너스간 ??? 게임, 혹은 art간 ??? 게임 인 경우는 약간 알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북두수라 천장은 art간 1,300 게임입니다. 근데 이놈은 보너스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1,000 게임에 보너스 당첨되서 art에 안들어가면 위에 카운터상 1이 되지만, 천장까지 게임수는 초기화 안됩니다. 화면상 게임수는 초기화 안되긴 하는데 초기에는 모르는 사람들 많아서 많이 줍고 다녔네요.
4. 그냥 이도저도 모르는 경우.
저는 주로 오키도키 하는데요. 지금까지 리치메 2번 주섰습니다.
후크선장님이 올리신 리치메 사진인데요
이게 1만분의 1짜리 입니다. 이런게 간혹 버려져 있습니다. 지오디 떴는데 버린격입니다. 모르면 그리됩니다.
지인이 모닝에 3천매가량 나와서 150 인가 돌리고 그만두려고(제말 잘듣는 다른 지인) 코인상자 내리는데
옆에놈이 '야메데쓰까?' 하더랍니다. 응?
원래는 그만두는데 약간 이상해서 천엔 빼놓고 일단 코인 바꾸고 와서 보니
이거 더랍니다. (이걸 모를수 있는거!?)
그제서야 눈치채고 옆에놈 보란듯이 레바를 꽝치니 프리즈 왔답니다. 그러고 나서 옆에놈 한테
'이거 봤지?' 하니 '이이에. 하지메떼데스' 하더랍니다.
처음보긴 멀 처음봐
또 한번은 옆에 할배가 모닝에 쌈빡하게 4박스 나왔는데 꾸역꾸역 3박스 밀어넣고 있는 와중에 프리즈가 옵니다.
아마 첫 프리즈였나봅니다.
보너스 후 1게임련인 줄 알고 1게임을 힘차게 돌리는데 보너스 안오니 당황합니다.
당황하니 패널티 합니다. 옆에 일본 젊은애기한테 도움을 청하나 모른다는 제스처를 합니다.
'양아치자식... 모르긴..'
이상하게 생각한 할배는 32게임까지만 돌리고 박스를 내려 코인을 정리합니다. 그만두려 합니다.
일본애기는 담배갑을 집어듭니다. 마침 그때 담배가 땡겼을리 없습니다. 할배 다이 먹을 샘입니다.
일본애기가 괘씸해서 할배한테 조금더 돌리라고 말합니다. 할배는 억울하고 분노해서 거의 울려고 하며, 막 상황 설명하려합니다.
거기서 자세히 설명하기 어려워서 그냥 제코인 넣고 돌려주니 바로 불들어 옵니다. 좋아합니다.
커피를 몇개나 받고, 고맙다고 고맙다고...
화장실에서 할배자리 먹으려한 일본애기가 처다봅니다. 저도 처다봅니다.
'방해하지마. 너도 하이에나자나' 라더군요.
그래서 '응. 그래도 그런 짓은 안해' 라고 말았는데요
제가 회원님들 경비를 대주는것도 아니고, 회원님들이 자기 돈으로 자기 재미 찾겠다는데 이래라 저래라 하는 이유는
알고 해야 오늘 이겨도 내일 또 이길 가능성이 생기고, 알고 뒷빡을 맞아야 다시 안맞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한 아저씨 4번 뒷빡 때린적도 있고, 그때 13만엔 가량 땄었구요.
일본인이야 자기나라에서 겜 하는거지만 저희는 비행기 타고 가서 가끔은 캡슐에서 쪽잠자며 돈은 돈대로 쓰며너 일본애기들한테 뒷빡 맞으면 얼마나 억울합니까?
지오디나 프리즈로 대박을 노리지말고, 조금만이라도 공부해서 보다 재밌는 게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첫댓글 오토코님 좋은글 잘봤습니다.
슬롯은 각 기종별 선공부가 진리입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저는 공부좀많이 해야되겟네요 슬롯입문 할려면요
전아직 슬롯보단구슬쪽연출이 좋아서 슬롯에는 고개도 안돌리는데 언젠가 고개돌리는날이오면 오토코님 글 기억하고 확실히 공부한다음 승부 봐야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는 오토코님 글을 항상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잘보았습니다(선안전,후시공)~~
오토코님 항상 오키할때 글꼭읽어보고 시작합니다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슬롯은 모르지만
오토코님 글쓰시는 방향과 취지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냅니다.
항상응원합니다 ~~
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명쾌한 글이네요 맞아요 공부안하고 모르면
저번처럼돈5만엔탈탈털리고 그냥꽥했을수도
하지만 알고있으니까 다이옴기면서 거의70프로는찿을수있었어요 요즘출정안하시나요 오키재대로한수배우고싶네요 ㅋ
좋은글이네요!!
그래서 슬롯이 어려운 이유였나 봅니다.계속 보다 보면 노하우가 생기겠죠ㅋㅋㅋ
정말 좋은글 잘봤습니다 감합니다~
사부님으로 모시고 싶습니다..항상 감사합니다
지오디 첨할때 딱 2만앤만 넣고 일어나자해서 딱일어났더니 5분뒤 일본놈아 2만매 빼간적 있습니다.딱 제 얘기네요.진심이 느껴비는 글 잘읽었습니다^^
선생님의 눈높이 명강의를 꼰대질이라니 몹쓸분이네요 ㅋㅋㅋㅋ
슬롯 초보에게는 마중물같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진짜 슬롯은 기종모르고 가면 어렵더라구요.
이기고 지는걸 떠나서 다른사람을
배려하시는 마음씨가 감사하네요
구슬초보지만 저도 일본에서 할머니가
자리에서 일어나려니 못일어나게해서
자리에 앉아 돌리다 나갓던돈 회복한
기억이 있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슬롯은 모르지만 다니면서 한번씩
자세히 봐야겠습니다 ^^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않는 좋은 글 정독하고 갑니다
사부님 !! ㅋㅋ
구구절절 옳은 말씀 입니다.
저도 많은 수업료 내고 현재도 시행착오 많습니다만^^;
슬롯만의 매력이 있어서 빠져 나오질 못하고 있네요~
구슬은 하이에나가 많은지 적은지 모르지만
슬럿은 아직도 하이에나가 많죠
모르면 당합니다 ㅋ 잘보고 갑니다 =^^=
공감가네요.저도 예전 빠칭코 루팡에서 루팡이 다이빙해서 들어가면 잠복인데 버리고가는일본할머니계시더군요.좋다고 앉아서 3만발 뽑은기억이있네요
좋은정보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역시 슬롯은 알고 덤벼야 한다는걸 느낌니다.
슬롯 첨 할때 팔이 아픈데 왜 이걸하지? 하면서 빠찡코만 했는데 앞으론 공부좀 더해서 슬롯으로 전환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슬롯계의 사부님
존경합니다 ~~^^
특히나
남을 배려해주시는 마음이
너무나 좋아요~~ㅎㅎ
항상 사전같은 글 고맙게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초보지만 어떨땐 연짱 끝나도 좋은 설정인가 계속 치게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32 야메가 정말 답인데 실천하기가 어렵습니다. 80퍼 오토코님은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32 야매 후 선호하시는 다이나 한다이에 어느정도씩 넣는지 궁금합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이야기입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이제 막 슬롯 공부를 시작하는 저 같은 사람들 한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슬롯을 잘 몰라 오토코님 글에 깊은 댓글을 단적이 그다지 없는데
이번글은 알기도 쉽고 회원들 생각하는 오토코님 마음에 쨘해지기까지 합니다.
에피소드가 있으니 더 이해하기 쉽구요
좋은 카페에서 오토코님 같은 분 만나서 기분좋습니다.
80%가 아니라 100% 오토코이십니다.
감사합니다^^
항상...좋은말씀과 유익한정보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슴이 짠 하네요~~
저도 아무것도 모르고 오키치면서 첫프리즈 잡았을때 릴이 안돌아서 당황했었다는 ㅎㅎ 항상 오토코님 글 정독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ㅎ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담 원정때 슬롯을 해볼려고 선공부 중인 1인인데, 자료가 너무 방대하네요 ㅎㅎ^^
아 ~ 뒷빡 당하면 정말 열불나겠군요 ㅎㅎ
역시 슬롯은 공부좀 하고 덤벼야겠네요
좋은글 고맙습니다~
정말 가슴이 따스해지는 글 이네요~
감사에 박수를 칩니다^^
다시 읽어보아도 좋은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