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신령한 복 땅의 기름진 복
2023.4.21
(대상7:14-19)
14 The descendants of Manasseh: Asriel was his descendant through his Aramean concubine. She gave birth to Makir the father of Gilead. 15 Makir took a wife from among the Huppites and Shuppites. His sister's name was Maacah. Another descendant was named Zelophehad, who had only daughters. 16 Makir's wife Maacah gave birth to a son and named him Peresh. His brother was named Sheresh, and his sons were Ulam and Rakem. 17 The son of Ulam: Bedan. These were the sons of Gilead son of Makir, the son of Manasseh. 18 His sister Hammoleketh gave birth to Ishhod, Abiezer and Mahlah. 19 The sons of Shemida were: Ahian, Shechem, Likhi and Aniam.
오늘은 므낫세의 자손들에 대한 말씀이다
그는 야곱의 12아들이 아닌
손자에 해당하면서도
12지파에 그 이름을 올린
탁월한 복을 받은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아버지는 요셉
창30장에 그 이름이 등장하여
창50장까지
그것을 넘어 출13장까지 그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나라에서 그의 쓰임과 위치와 중요, 누린 복이 어느정도인가를 짐작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은 요셉을
그의 사랑하는 야곱을 통해
(창49:22-26)에
이렇게 축복함을 본다
이렇게...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23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24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25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26 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 없음 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
이런 아버지의 복 속에
므낫세는
요셉의
장자로
태어났다
그런데
정작 하나님은 차자 에브라임이
므낫세보다 더 큰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여
그의 아버지 야곱을 통해
(창48:19)의 축사(祝辭)를 받는 것을 본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세월이 흘러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은
다시한 번
이스라엘 각 지파들을 향하여
복을 선언하시는데...
특이한 것는
므낫세 에브라임을 개별적으로 축복한 것이 아니라
요셉의 축복 속에
포함된 것으로 선언하시면서도
마지막에는 에브라임과 므낫세에 대한 개별적 축복을 언급했다는 점이다
(신33:13-17)
13 요셉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원하건대 그 땅이 여호와께 복을 받아 하늘의 보물인 이슬과 땅 아래에 저장한 물과 14 태양이 결실하게 하는 선물과 태음이 자라게 하는 선물과 15 옛 산의 좋은 산물과 영원한 작은 언덕의 선물과 16 땅의 선물과 거기 충만한 것과 가시떨기나무 가운데에 계시던 이의 은혜로 말미암아 복이 요셉의 머리에, 그의 형제 중 구별한 자의 정수리에 임할지로다 17 그는 첫 수송아지 같이 위엄이 있으니 그 뿔이 들소의 뿔 같도다 이것으로 민족들을 받아 땅 끝까지 이르리니 곧 에브라임의 자손은 만만이요 므낫세의 자손은 천천이리로다
헌데... 그 축사 속에
에브라임의 자손은 만만
므낫세의 자손은 천천 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실질적으로 에브라임이 받은 복은
인구적으로나 땅의 크기 역시 므낫세와는 비교도 안되는 차이를 지니고 있는데 말이다
표면적으로는
므낫세가 훨씬
많은 복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왜 하나님은
에브라임은 만만 므낫세는 천천이라 했을까?
그 이유는
에브라임 땅에 실로 라는 곳이 있기 까닭이었을 것이라는
판단이 선다
여호수아 이후에 하나님의 성막은
실로에 있었단느 삿18:31의 보고...
그러니까 만만(萬萬) 천천(千千)이라는 말은
숫자의 대소(大小)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價値)를 언급하는 것
영적의미(靈的意味)를 지닌 상징(象徵)
므낫세가 땅의 복을 받았다 하면 에브라임은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았으니...
훗날 다윗의 시대에
그 언약궤가 유다지파의 경내 예루살렘으로 이동을 하고
솔로몬시대에는 하나님의 성전이 예루살렘 유다지파의 땅에 선다는 것은
에브라임은 자신들이 받은 복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하나님의 복이 유다로 이전되었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음을 알게한다
오늘날
므낫세가 받은 땅의 현실은 과연 어떠할까?
그점을 생각하면
땅의 것들은
그야말로 허무(虛無)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공수래공수거인생(空手來空手去人生)
마지막으로 남는 것은
하나님께 드릴 사명수행실적(使命遂行實績)
마28:18-20의 주님의 지상명령준행(至上命令遵行)인데...
아직도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땅의 것을 좋아하는 소유욕이 남아 있는 내 자신을 보노라니...
아~
벌써 60이라는 세월을 보냈는데...
남은 세월은 얼마런가...
지나온 세월을 보니
유수(流水) 일촉광음(一觸光陰) 일장춘몽(一場春夢)
언제나 나는
마5:48 예수님의 당부(當付) 명령(命令)을 이루어
하나님의 기쁨
영광을 돌리는 나
그래서 감사하는 내가 될 수 있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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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74장 : 오만세반석이신
(1)
오 만세 반석이신 주 우리 하나님 저 창조 이전부터 또 영원하도록
한 없는 영광 중에 그 보좌있으니 큰 환난 풍파에도 날 지켜주시네
(2)
이 인생 사는 것이 뜬 구름 같으며 저 푸른동산 안의 꽃송이 같도다
풀 위의 이슬 같고 잠 속의 꿈 같이 이 세상 모든 영광 곧 사라지도다
(3)
한 없는 사랑으로 늘 깨어 지키사 큰 자비 베푸시고 늘 인도 하시니
내 평생 짧은 세월 빛나게 살도록 참 빛인 성령으로 날 채워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