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차승현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8일부터 19일 이틀간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 36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2024. 중등교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AI시대 체험과 기술을 만나는 미래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 및 현장 중심의 미래교육 지원을 위한 관리자들의 리더십을 함양하고 순천 특화산업 중심 생태와 K-문화콘텐츠로 여는 교육발전특구 추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중등 교장은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을 방문해 화석전시관, 천체투영관 체험, 첨단 과학관 등을 살펴보고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상실의 징후들 전시 관람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후, 학력향상 방안과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갖춘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의회를 통해 자유로운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장은 "시대에 발맞춘 교육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를 열어갈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이를 위해 관리자들은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교 관리자의 인식과 관심은 학교교육에 큰 변화와 혁신을 가져온다. 교육지원청과 학교와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미래교육과 협력적 거버넌스에 대한 교장단 내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미래교육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