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8 review: 영업적자 전환
동사의 1Q18 실적은 매출 7,480억원(YoY -3.4%), 영업적자 335억원(적자전환), 순손실 410억원(적자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4Q15 이후 9개분기만에 적자전환했다.
적자전환의 주요인은 엔진사업의 부진에 기인한다.
엔진사업은 RSP 비용 부담 등으로 3개분기 연속적자상태다.
여기에 한화시스템도 IFRS15 적용에 따른 회계기준 변경으로 1분기 100억원 가까운 적자가 발생했다.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가능할 전망
한화시스템의 적자전환은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며, 연간으로는 작년 수준의 영업수익성 회복에 큰 어려움은 없어보인다.
고무적인 것은 테크윈(구 시큐리티사업부)의 적자폭이 축소되었다는 점이며, 파워시스템의 수주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성수기에 진입하는 2Q이후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지상방산도 1분기는 비수기로 인해 이익 기여도가 크지 않았으나,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은 Buy 유지, 목표주가는 42,000원으로 하향
1분기 적자전환을 반영해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했다.
그 결과 2018년 BPS는 기존 47,000원에서 42,000원으로 낮아졌으며, 예상 ROE도 기존 예상치인 4%를 하회하여 1%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Target P/B를 1.1배에서 1.0배로 하향조정하여 목표주가를 42,000원으로 조정한다.
하지만 동사는 지상방산 등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실적개선이 가능할 전망이어서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추가적으로 현재 동사가 추진중인 해외수주 모멘텀이 가시화될 경우 실적전망 및 Target 멀티플에 대한 상향 조정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