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계속 얘기했지만 차기 감독으로 최원호 기대했습니다.
안좋은 타이밍에 수감독 경질했지만 후임 감독이 최원호라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제 기대를 완전히 무너뜨렸네요ㅎㅎ
제가 최원호에게 기대했던 이유는 대행때의 운영이 좋았기때문입니다.
그때 최감독이 2군에 있던 강재민, 윤대경등을 1군 올려서 키웠고 불펜운영도 깔끔했습니다.
어려운 팀여건에서 잘 추스리며 시즌을 마쳤습니다.
바로 감독되길 원할만큼 만족스러웠고 잠시 2군갔다가
다시 어려운 시기에 감독 컴백해서 기대가 컸었습니다.
근데 김성근만큼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오선진 햄스트링 부상인데도 꾸역꾸역 엔트리 놔두고
대타, 지타까지쓰다가 공맞아 턱꿰매고 엔트리 말소됐습니다. (결국 2달가까이 공백있었습니다)
김인환은 뇌진탕 증세있는데 계속 경기하다가 중간에 선수가 힘들다해서 교체됐습니다.
지금 또 최재훈을 그렇게 만들고 있습니다.
야수 체력관리 안해줘서 다들 더위먹었습니다.
고졸 신인이 체력저하로 수비 제대로 못하는데도 주구장창 중견수 5번 기용하고있고 시즌내내 타율이 2할초반인 정은원은 엔트리말소없이 91경기중 89경기를 출장하고 있습니다.
노시환, 채은성은 본인들이 수비하고싶다해서 지타 안시킨거라고 감독이 인터뷰하고 있고요.
불펜 운영은 더 노답입니다.
이태양 시즌내내 가장 안정적인 모습인데 주구장창
추격조로만 씁니다.
37경기 출전한 2점대 방어율 투수가 1승 2홀드입니다. 대부분 지고있을때 출전했단 얘기죠.
팀마무리라는 박상원은 33경기중 10경기를 멀티이닝 던졌습니다.
그냥 최원호 머리에 박상원은 언제든 8회 등판 가능한 투수입니다.
지가 필승조는 필승조답게 운영하겠다더니 이제 이태양으론 부족해 지고있는 경기에도 필승조 다 올립니다. 그냥 하루쉬면 점수차에 상관없이 등판입니다.
막장 야구로 가고 있단게 느껴집니다.
주전 외야수들이 수비가 다 약한데 백업도 수비가 안되는 애들만 엔트리 올려놓고 있고 이젠 팀의 TOP 유망주마저 망치려고 언론 플레이 시작했습니다.
이기는 야구가 선수들 부상투혼에, 지고있는 경기에도 혹시 이길지 모르니 불펜 총동원하는 그런 야구인줄 몰랐습니다.
제일 짜증나는건 이런 손혁+최원호를 2년 더 봐야한단겁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한화 야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첫댓글 무능과 무뇌를 바탕으로 한 ’감‘에만 의존하는 최악의 운영.
독단적인 모습이 초반에 보였지만
뽀록으로 8연승하고 그걸 두둔하던 사람들이 있었죠
지금도 그때 그 긍정적인 반응인지 궁금하네요
돌대가X 감독의 삽질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주셨네요
이렇게 한눈에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최악이네요
이러고 올해 꼴찌하면 이글스 최악의 감독 타이틀도 얻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님 닉네임이 부끄럽네요.
최원호는 잘못했지만서두 관심이 줄어든다
이건 아니죠...
수년간 한화 야구 발암 야구 입니다.
인정!!!
그래도 영원한 독수리팬은 영원했음 좋겠네요!
투수 출신이라 타격, 수비, 주루, 배터리 파트는 아 몰랑~(본인워딩)
(타코 얘기 들어보니 타격은 갑자기 올라온데요)
이게 말이여, 소여, 돼지여.
그럼, 투수 파트 운영는 잘 하고 있는겨?
사랑을 글로 배웠어요.
댄스를 글로 배웠어요.
감독을 글로 배웠어요.
곧, 슬픈현실을 경험 하게 될겁니다.
배신의 계절
함량 미달인 단장 감독 코치진...참 한화 스럽지 못 하다...빠른 교체가 답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