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에서 승리하기위한 감독지분을 높게 보는 팬도 있지만
저는 감독지분을 1할정도로 봅니다.
1할이라는 것은 같은 선수층으로
작전, 라인업, 투수교체, 대타기용 등으로 더 승리할 수 있었는지의
경기수를 10%이하로 본다는 뜻입니다.
(아마 감독지분을 높게 보는 분들은 경기 이외의 다른 부분도
감독에 따라 많이 달라지므로 그 모든 것을 합쳐서 말하는 것이리라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한화는 어떤 감독이 와도 지금 상태로는 탈꼴지가 목표인 팀입니다.
왜냐하면 전력상 꼴찌이기 때문이죠.
어떤 감독이 오면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까요?
당장 타자를 봅시다. 저는 한숨만 나옵니다.
우리 투수들은 막강한 상대 타자로 한구한구 조마조마하며 던지는데
(NC, SSG 특히 무서운 타자들이에요 ㅠ)
상대방 투수들은 그냥 가운데 꽂아도
스텐딩삼진, 헛스윙삼진을 당하는 한화타자들이 꽤 있죠.
야구는 투수놀음이라고 하죠.
그런데 한화투수들은 너무 체력소모가 큽니다.
결정적인 실책, 적은 호수비, 퀄리티스타트 해도 패전투수가 되기때문에
굉장히 혼신의 힘으로 던져야 합니다.
(물론 타팀도 비운의 투수들이 있긴 하지만, 한화는 늘 그렇다는것이 문제입니다)
그나마 한화가 투수의 힘으로 버티고 있지만,
내년에도 노시환, 채은성만으로는 안된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FA로 채은성급 타자 최소 한명은 더 와야합니다.
키움 보세요. 이정후 한명 없는 공백이 얼마나 큽니까
삼성 보세요. 구자욱이 없을때와 있을때가 얼마나 다른 팀입니까
키움, 삼성은 우리보다 타자선수층이 두터운데도 불구하고
강타자 한명의 공백이 큰데 우리는요?
저도 매일같이 감독욕합니다.
수감일땐 수감욕, 지금은 최감욕..
그치만 근본적으로는 구단이 젤 나쁩니다.
내년에 강타자 최소 한명 더 보강시켜주세요..
우리 팬들이 언제까지 이 꼴을 보고 있어야 합니까??
저는 우리팬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ㅠㅠ
첫댓글 그니까요.ㅠㅠ 선수들은 저리해도 여튼 돈 받아가면서 하는데...
우리는 야구장 다니고 굿즈사주면서 돈 쓰는데
왜 내 쌩돈 쓰면서까지 이리 고통받아야하는지.ㅠㅠㅠㅠ
올해는 양석환이라도 잡아와야 합니다.
맞습니다 공감하고요 .....
과거 2~3년전 그많은 FA선수중 단한명도 데리고 오지않은 정xx 단장이 죽일놈이죠
올해 FA는 그닥 좋은 선수가 없더라구요 양석환 정도인데 두산이 놔줄일 없어서
데리고오기 힘들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당시 구단에서 돈을 안주는데 무슨수로 선수를 사와요??
@클리어 그러게요. 여기서 정민철 단장 욕까지가는건 좀 너무 갔네요. 모기업에서 돈줄을 끊었는데 무슨 수로 fa를 사오나요.
양석환이라도 영입하면 좋겠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단장이 하는 일이 FA사오도록 돈 끌어내는게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화레전드로서 자리에 급급해서 FA 한명 영입 못한 정민철에게 실망하는 팬들이 있는거구요. 저도 정민철이 한화망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단장하는동안 해놓은게 없어요~
선수들이 자기개발을 통한 실력향상이 최우선이 아닐까요 어차피 야구는 선수들이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같은코치진에 누구는 노시환이 되고 누구는 매번정체되는 실력 최우선은 선수들의 노력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야구는 선수가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타자는 사오고 투수는 키운다는 말이 있죠.. 배울 선배도 중요하거든요. 야구해설자들이 채은성을 높이 평가하는건 후배들을 이끄는몫이 있기때문이구요. 그렇기때문에 채은성같은 타자가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양석환 잡자고~~~~~~~~~
현재 양석환 시장 가치가 4년 50억정도선으로 되어있는것 같네요. 우리팀이 4년 60억정도 부르면 무조건 올거라 생각합니다. 꼭 데려와야 한다고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