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다이소에서 실내화를 샀어요.
하루만에 터지더라구요. 바꿀까 하다 그냥 신고 있었는데
일주일만에 너덜너덜해졌어요.
너무 속상해서 쓰레기봉투에 넣었는데
갑자기 재활용해볼까 하는 생각에 꺼내와 밑판과 등을 가위로 다 오렸어요.
튼튼한 청지 원단에 재단하고 바닥은 미끄럼방지천으로 재단해서 손으로 사부작 사부작....
그리고 이렇게 재탄생한 슬리퍼 입니다.
너무 뿌듯하고 사랑스러워요.
슬리퍼는 사야하는 것이고 남이 만든 거 눈팅하는 것으로만 알았는데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었어요. 이제부터 슬리퍼도 접수합니다.
^^*
첫댓글 원단이 독특한데요..
가을에 신기 좋겠어요..^^
아이청바지를 만들었는데 스판기가 약해 입혀보니 나무같더라구요,작년여름 만들다 버릴까 하며 놔두었는데 이 바지도 재활용했네요. ^^
멋진 재활용이네요~~~~~~~~~~
ㅋㅋ예, 신발밑창도 재활용, 천도 재활용이에요^^
오호 재활용이었군여 ㅋ더베리굿
빈티지스탈 예쁘게 잘 만드셨네요^^ 이젠 사지말고 만드세요 넘 좋은데요^^
예. 겨울엔 더 따뜻하고 푹신한 원단으로 만들어 봐야겠어요. 고마워요.~~~
우와슬리퍼가 세마리토끼님 손에서 재탄생되었네요 ^^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바짱님의 작품에 항상 감탄하고 있어요^^
멋집니다.. 단단한 바닥이 훨
결과물 봐서는 조물딱 조물딱 신경 많이쓰신듯..
오래도록 멋지게
오오.. 저도 얼른 만들어야하는데...
양말하나갖구 주구장창 신는 느낌이라.. ㅋㅋㅋ
어머! 이게 다이소에서 샀다는 건 줄 알았어요!! ㅋㅋ 만들었는데. 구매한 제품 같아라~
모두 모두 손바느짏한 작품입니다. 아직 신고 있는데 아이들이 싫어라 하네요. 왜?
발냄새난다구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