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실내공기질(IAQ)의 중요성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끼고 다니지만, 실내에서는 환기도 제대로 안시키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현대인들은 실내에서의 생활하는 시간이 실외에서 생활하는 시간보다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실내공기질에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합니다.
게다가 각종 산업 분야에서 에너지 절감 및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실내공간은 더욱 밀폐화되고,복합화학물질로 구성된 건축자재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실내공기질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오염된 실내공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오염원인을 줄이고, 환기를 통해 외부 공기량을 증가시켜
공기 오염물질의 농도를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창문을 열어 환기하면 봄철 황사나 꽃가루, 각종 미세먼지 등의 유해물질이
실내로 침투하여 오히려 공기질이 더욱 악화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호흡하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농도가 계속 높아져
두통, 현기증, 불쾌감을 유발하게 됩니다. 잠을 충분히 자도 개운하지 않은게 이것 때문인데요.
취침시에 창문을 열고 환기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외부의 공기질이 나쁘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답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해결 방법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달린 환기장치, 전열교환기 (열회수 환기장치)가 바로 그 것입니다.
전열교환기는 적은 전력소모로 24시간 실내를 환기시켜 줄 수 있으며,
동시에 미세먼지 필터로 유해물질을 걸러주고,
열에너지를 회수하여 실내의 쾌적한 온도까지 유지시켜 주는 다목적 환기장치입니다.
특히 건축물의 기밀성이 좋아 공기가 통하지 않는 유럽쪽에서는
환기를 위해 전열교환기를 설치하는 곳이 많으며,
그 중에서도 설치 및 유지 보수가 간편한 벽부형 전열교환기가 유행하는 추세입니다.
사진은 독일의 벽부형 전열교환기인 Lunos 사의 대용량 전열교환기 모델인 Nexxt 입니다.
실외에서 유입될 수 있는 유해물질을 걸러주기 위한 필터는 등급에 따라서 더 작은 유해물질들을 차단할 수 있지만, 너무 높은 등급의 필터는 공기가 흐르는 틈새도 작기 때문에 환기하는 공기량에 영향을 주므로 필터 등급 선택도 신중히 알아보셔야 합니다.
위 사진의 Lunos 사의 Nexxt 는 초미세먼지 (PM 1.0) 를 거를 수 있는 F7~F9 필터를 사용하여 환기량과 필터등급을 절충해, 유해물질을 최대한 차단하면서 넓은 면적을 커버하는 환기량도 확보하였습니다.
위는 전열교환기를 설치하기 전의 외부 미세먼지 농도입니다.
농도가 79 ㎍/m³ 로 나왔습니다.
다음은 전열교환기(Lunos Nexxt)를 설치하고 제일 강한 풍량 으로 가동하였을 때의 미세먼지 농도입니다.
79㎍/m³ 에서 17㎍/m³ 로 62㎍/m³ 나 떨어졌습니다.
전열교환기는 하루중에 특정한 시간대만 틀어놓는게 아니라 24시간 틀어놓는 것입니다.
그럴수록 미세먼지나 이산화탄소 농도는 더 떨어집니다.
위의 사진은 강한 풍량에서 17㎍/m³ 이고, 중간 풍량에서는 8㎍/m³ 로
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떨어진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실내공기질의 중요성은 글에서 알려드린것보다 더 크며, 점차 악화되는 국내 대기사정에 따라서
창문을 이용한 자연환기로는 실내공기질을 관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열교환기의 필요성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전열교환기를 통해 숨쉬기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삶의 질을 높여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환기 및 전열교환기 문의사항 : 010-5406-1700 / 010-7488-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