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파란 놈이..."란 글을 올린 장본인입니다.
역시 이 곳은 이론적으로, 최소한 이데올로기적으로 무장이 되지 않으면 접근하기 어렵군요.
지금껏 그래왔듯이 여러 어르신들의 글을 읽으며 나름대로 제 가치관을 세울려고 합니다.
이런저런 글들을 읽으면 자연스레 옳고그름을 가릴 내공이 키워지리라 생각됩니다.
허나 제 글에 대한 반박성 리플이 몇 개 있었습니다.
아이디를 보니 여기서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셨습니다.
저보고 노빠가 아니냐고 물으시고, 반공정신이 보수주의 최고의 덕목인듯 말씀하시더군요.
합리적 보수에 대해서도 어법상 말이 안되다는 분도 계시던데...
합리적인 보수란 단어가 어법상 왜 말이 안되나요?
소위 진보, 개혁세력이라는 작자들의 언행을 보고있자면 저도 화가 치밀어 죽겠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정치색이 전혀 없는 언행을 두고도 빨갱이니 괴뢰니 하시던데 이건 합리적인 건가요?
제가 이들을 두둔하자는게 아니라 이를테면 그렇다는 말입니다.(전혀 없는 말도 아니고...)
그리고 제 정체성을 밝히고 박사모를 꼬집어라고 하시던데...
좋습니다.
제가 전에 쓰던 닉네임은 '陰住假無(음주가무)'입니다.
그늘이 없고, 머무름이 없으며, 거짓이 없다라는 뜻입니다.(저의 짧은 머리로 생각해낸...)
이전에 제가 남긴 글을 일단 보시고 평가해 주시죠.
제가 과연 노빠인지, 빨갱이인지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반공정신을 의심하시는 글에 반박드립니다.
저희 아버지께선 제대 3개월을 남기시고 맹호용사로 월남전에 참전하셨습니다.
저는 해병 제6여단(백령도)에서 씩씩하게 IBS기습대원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제 하나뿐인 동생도 강원도 고성 육군22사단(舊 뇌종부대) 비무장지대 수색대에서 제대했습니다.
이래도 제가 좌익으로 보이고, 노빠로 보이십니까.
며칠만에 들어와서 보니 제가 스스로 화가 나서 다시 글올립니다.
제 글에 반박하셨던 분들의 현명한 리플을 다시 보고 싶군요.
제 글에 반박해서 화가 난게 아니라 이유없이 저를 박사모의 안티세력으로 몰아세운게 억울합니다.
이성적인 판단력이야말로 보수주의 최고의 조건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는말로 옛날같았으면 절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남산에 잡혀갔을 겁니다.
마녀사냥식의 반박은 그만 하시지요.
첫댓글 인터넷에 글 쓰다보면 여러 가지 반응을 당하잖아요 ... 지난 일은 잊으세요 ... 다만, 진솔한 마음을 계속 쓰세요 ...... (눈팅이)
조목조목 말씀하시는 님의 속상한 맘 십분 이해 합니다. 글이라는것이 쓰는이와 읽는이의 이해의 차이가 있다보니 오해를 할수도 살수도 있어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혹여 그런 차원을 넘어섰다해도 아파치님의 말씀처럼 진솔하게 대하다 보면 어느날 진실이...(ㅎㅎ 제가 머!~ 운영자 가터!!~~죄송!!!....)^^
맞습니다. 별별 이상한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자기 주장이 강하고 완곡한 분들도 계시고 자기 의견에 조금이라도 맞지 않으면 욕설로 일관하는 사람들 이런 모든 문제들이 문명의 이기인 인터넷을 악용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보급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일지 몰라도 문화수준은 세계 최악의 수준입니다. 약간의 의문성 글만 보아도 먼저 무조건적으로 욕설로 일관하는 그런 사람들이 상존하는 우리나라 인터넷 문화수준으로 인식하시고 넓은 아량으로 님의 마음을 다스려 주셨으면 합니다. 건방진 참견같아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그전에 두팔이(두*2번한나라당,팔*팔팔한 저,이*2번 박근혜님)으로 있다,터무니없이 공격받아,근헤사랑과 박애단에만 있다가,그래도 상대 안되게 박사모를 보시는 분이 제일 많으니 오직 근혜님만 위한다는 진정성으로 게속 올리니,저 자신부터 뿌듯하답니다,정해년 12월 19일까지~파이팅합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