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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칠근(三七根) 효능
삼칠근은 중국의 광서(廣西), 운남(雲南)에 분포(分布)하고, 재배하는 약초로서 주로 관상동맥경화, 협심증, 고지혈증의 증상 경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며, 특히 지혈 후에도 어혈이 생기지 않게 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는 지혈을 하면서도 산혈, 곧 활혈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지혈과 산혈을 동시에 한다는 것은 혈전이 두려워 지혈제를 쓸 수 없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현대의학도 큰 어려움이 따르는 문제인데 이럴때 두가지 기능을 할 수 있는 삼칠근은 긴요한 약물이 된다고 하여 삼칠근은 혈병(血病)의 성약(聖藥)이라고 말한답니다.
중국을 움직이는 100대 기업중 중국 의약 부문에서 점유율 4위에 위치한 천사력제약 이라는 기업이 있는데 2012년 3조 매출을 올렸는데 그 중 3천억 정도가 단일제품인 심적환(心敵丸)이 올린 실적이라고 합니다. 삼칠근은 바로 이 심적환(心敵丸)의 재료중 하나라고 합니다.
1.學名 및 生物學的分類
1)학명 : Panax noto-ginseng (Burk.) f.H. Chen
2)라틴명 : Notoginseng Radix
3)일반명 : 삼칠
4)과명 : 두릅나무과(五加科 : Araliaceae)
5)약재성상
이 약은 원추형으로 길이 1-6cm, 지름 1-4cm이고, 근두부에 줄기가 붙었던 자국이 있고 주위에
는 작은 혹 모양의 돌기가 있다. 바깥면은 회갈색-회황색이며 세로주름과 가는 뿌리가 붙었던
자국이 있다. 절단면은 회록색-황록색 및 회백색으로 방사상의 무늬가 나타나며 질은 무겁고
단단하다.
2.生態 및 特徵
우리나라에서는 두릅나무과의 삼칠의 뿌리를 말한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와 같고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문헌에는 삼칠이라는 이름이 산칠(山漆)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이는 금창(金瘡)을 아물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칠(漆)과 같이 끈적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다른 이름으로 금불환(金不換)이라고도 했는데 이는 매우 귀중하다는 뜻이다.
형태는 다년생 육질초본으로 높이는 30~50㎝가량 되고, 뿌리줄기는 굵고 튼튼하며 목질화로 회백색이며, 땅위의 줄기는 곧게뻗어 올라있고 대부분 여러 줄기가 모여서 나있다.
홀잎은 차례로 나있고 바늘을 쓴 형상에 육질이고 끝이 점차 뾰쭉해지고 있다. 바탕부분은 계형이고 가장자리에는 일정하지 않은 톱날이 있으며 자루는 거의 없는 상태이다. 우산을 모은 형상의 꽃망울이 꼭대기에 나있고 색 깔은 노란색이다. 꽃받침은 5쪽이고 선모 양의 바 늘을 쓴 형태 이다.
꽃잎은 5개이고 바늘을 쓴 모양이다.
숫수술은 10개에 심피(心皮)는 다섯 개인데 밑바탕에서 함께 자라나왔다.
골돌과는 별모양으로 배열돼 있고 씨앗은 매끈하며 가장자리에 좁은 날개가 있다.
꽃피는 시기는 6~8월이고 열매는 7~9월에 맺는다.
생태환경은 산언덕, 암석사이, 숲의 가장자리, 잡초지에서 자란다. 산지(産地)는 북부지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채집가공:여름철에 전초를 뽑아다가 더러운 것을 제거하고 흙을 씻어낸 뒤 말린다.
모양:본품의 뿌리줄기는 덩어리 모양이고 아래에는 잔 뿌리가 나있는데 대부분 구부러져 있다.
줄기가지는 둥근모양이며 길이가 약 15~40㎝에 직경은 0.2~0.5㎝이고 표면은 매끈하다.
색깔은 어두운 종색 또는 자종색인데 잘라보면 가운데는 늘 비어있다.
잎은 차례로 나 있거나 또는 마주나 있는 듯 하기도 하다. 잎의 자루는 극히 짧고 잎의 표면은 대부분 쭈글거리며 떨어져 나가 있다. 잎을 펴보면 길다란 바늘을 쓴 모양이거나 바늘을 거꾸로 한 모양을 하고 있다.
길이는 약 3~8㎝이고 잎 가장자리 윗부분에 톱날 또는 파상(波狀)의 톱날이 있다. 잎 표면은 회녹색 또는 종갈색이다. 가지 끝에 우산을 모은 모양의 꽃망울이 있으며 작은 꽃이 밀집되어 엷은 황색을 띠고 있다. 성질은 약간 단단하고 잘 부러진다. 냄새는 약하고 맛은 약간 떫다.
3.生藥名
1)藥名
삼칠근(三七根)
2)이명
전삼칠(田三七), 전칠(田七), 금불환(金不換), 혈삼(血參), 삼삼칠(參三七), 산칠(山漆),
조삼칠(早三七)
4.使用部位
뿌리
5.採取 와 調劑 (修治, 法製, 炮製)
1)採取
늦은 여름과 초가을의 개화 전 또는 겨울에 종자가 성숙한 후에 채취한다. 3~7년 이상의 것을 선택
하여 뿌리를 파내고 흙을 깨끗이 털어서 가는 뿌리와 줄기 밑동을 제거하고 반건조 될때까지 햇볕에
말려 잘 비빈 후 다시 햇볕에 말린다. 이것을 용기에 넣고 밀랍 덩어리를 가하여 표면이 빛이 나고
흑갈색이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젓는다. 본품은 여름과 가을에 채집한 것이 충실하고 품질이 비교적
좋은데 이를 춘칠(春七)이라고 한다. 겨울에 채취한 것은 여위고 주름이 생겨 질이 비교적 좋지 않은
데 이를 동칠(冬七)이라고 한다. 잘라낸 굵은 받침뿌리를 근조(筋條)라 하고 약간 가는 것을 전구삼
칠(剪口三七)이라고 하며 제일 가는 것을 융근(絨根)이라 한다.
2)修治
깨끗이 다듬고 씻은 뒤 물기를 빼고 눅눅할 때 10㎜토막으로 잘라 말린다.
6.成分
인삼삼칠(人參三七)의 뿌리는 사포닌 arasaponin A와 arasaponin B를 함유한다. 그밖에 2종류의 미상(未詳)의 결정성 물질을 함유하는데 융점은 244℃와 252℃이다. arasaponin A로부터 가수 분해하여 arasaponin A(C17 H30 O5)와 포도당을 얻으며 arasaponin B로부터 가수 분해하여 arasaponin B(C29 H30 O5)와 포도당을 얻는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삼칠(三七)의 에탄올 추출물에는 여러 종류의 santinoside가 함유되어 있는데 그 중 비교적 함량이 많은 것은 santinoside Rg1과 Rb1이다. quercetin, xylose, 포도당과 glucuronic acid로 된 배당체, β-sitosterol, daucosterol, sucrose 등도 함유되어 있다. [중약대사전]
7.性味, 歸經, 主治
1)性味
감미고(甘微苦), 무독(無毒), 온(溫)
2)歸經
간(肝), 위(胃)
3)主治
◈화어지혈(어혈을 풀어주고 출혈음 멈춤),
◈활혈정통(혈액순환을 활발히하여 통증을 없애줌),
◈지혈산어(출혈을 멈추게 하고 어혈을 제거함),
◈소종지통(종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멈춤),
◈종통출혈(붓고 아프며 출혈이 있음) 등을 치료합니다.
8.效能
지혈(止血), 산어혈(散瘀血), 토혈(吐血), 변혈(便血), 혈붕(血崩), 외상출혈(外傷出血), 각혈(咯血), 수혈(腄血), 장출혈(腸出血), 혈리(血痢), 경수부지(經水不止), 자궁출혈(子宮出血), 악혈불하(惡血不下), 월경과다(月經過多), 파혈(破血), 폭주후대토혈(暴酒後大吐血), 尿血(뇨혈) 등
9.效能解說
본초강목 등 고전의서에 나오는 삼칠의 효능은 출혈을 멈추는 지혈(止血), 어혈을 흩뜨리는 산혈(散血), 종기와 상처를 삭히는 소종(消腫) 및 통증을 가라앉히는 정통(定痛)이다.
지혈효과가 뛰어난 삼칠근은 신체 내외의 모든 출혈증상에 즉각적인 효과가 있으며, 지혈 후에도 어혈이 생기지 않게 한다. 이는 지혈을 하면서도 산혈, 곧 활혈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인데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한, 삼칠의 돋보이는 효능이다.
지혈과 산혈을 동시에 한다는 것은 현대의학도 큰 어려움이 따르는 문제로서 혈전이 두려워 지혈제를 쓸 수 없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두 손을 들 수밖에 없는것이 현실이다. 이 때 삼칠근은 긴요한 약물이 된다. 두가지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타박상이나 골절, 도검상에 내복하거나 외용해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이를테면 칼이나 흉기에 찔려 출혈이 그치지 않을 때 삼칠근 가루를 환부에 뿌리거나 내복하면 곧 지혈이 된다. 과거 전장에 나가서 도검에 베여 부상을 당한 병사들에게 삼칠근은 아닌 게 아니라 금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약일 수밖에 없었다. 운남백약은 삼칠의 이런 효능을 다른 약물을 더 넣어 극대화시킨 것이다.
중국정부에서 그 처방 구성을 국가기밀로 숨기고 있다는 ‘운남백약(云南白藥)’도 삼칠근이 주된 약재다.
1924년 중국 운남성의 곡환장이라는 한 중의사에 의해 만들어져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운남백약은타박으로 인한 골절과 출혈성 외상질환 등에 신통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70년대초에 이 운남백약은 주은래 총리의 지시하에 운남백약 공장이 세워져 지금까지 외과의 성약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곡환장(曲煥章)이 치료하는 사람 마다 치료 효과가 신효막측하여 강천현 일대에 그의 명성은 드높아 갔다.
1902 년 곡환장(曲煥章)은 운남성 일대에 있는 명산을 두루 돌아다니며 직접 채약하고 스스로 임상실험하였으며 가는 곳 마다 민간 초약의사(草藥醫師)들을 만나고 물어서 기술을 습득하였다. 곡환장(曲煥章)은 각고한 연구 실험 끝에 운남백약의 전신인 백보단(百寶丹)을 창제(創製)하였다고 합니다.
위장이나 십이지장의 궤양으로 인한 토혈과 출혈, 대장출혈, 여성의 붕루(자궁출혈), 산후의 지속적인 출혈에도 당연히 효과가 크다.
알 수 없는 각종 옹종(몸의 안팎에서 피부나 장기가 곪고 붓는 증상)으로 통증이 심한 경우에도 삼칠근의 가루를 환부에 도포하면 곧 낫는다. 가히 혈병(血病)의 성약(聖藥)이라 할 만하다.
10.症狀別 使用法
▣심적환(心敵丸)
1)처방구성
단삼 17.5mg, 삼칠 3.4mg, 용뇌 0.2mg이 1환으로 구성 되었음.
2)용법
1일 3회 10환씩 물과함께 복용한다.
3)효능
관상동맥질환, 고지혈증, 협심증의 치료 경감에 효과가 높다고 한다.
4)해설
중국을 움직이는 100대 기업중 점유율 4위에 위치한 천사력제약 이라는 기업이 있다. 2012년 3조
매출을 올렸는데 그 중 3천억 정도가 단일제품인 ‘심적환’이 올린 실적이다. 심적환은 단삼(丹蔘),
삼칠근(三七根), 용뇌(龍腦)가 주요 구성성분이며, 뇌혈관 질환과 협심증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모든 혈액순환과 관련된 질환에 사용할 수 있다.
단삼(丹蔘)은 주로 혈(血)을 주관하는 심장과 간장에 들어가서 피를 맑게 하므로 거어생신(祛瘀生新)
하는 효과가 있다. 어혈을 없애서 새로운 피로 만든다는 뜻이다. 최근의 연구결과를 보면 고혈압,
혈전으로 인한 혈관 폐색, 심장의 관상동맥 경화증, 간장비대 등에 효과가 있어 이를 뒷받침한다.
<부인명리론>이란 책에 보면 ‘일물단삼(一物丹蔘) 공동사물(功同四物)’ 즉 단삼 하나의 효능이
혈(血)을 보하는 대표 한약인 사물탕과 같다고 극찬했으며 부인과 질환에서 대단한 효과를 봤다고
기술하고 있다. 삼칠근(三七根)은 잎이 왼쪽에 3장 오른쪽에 4장 합이 7장이라 삼칠근이라 했으며
(葉左三右四 故名三七) 금불환(金不換), 혈삼(血蔘)이라고도 불린다. 금으로도 바꿀 수 없고, 피와
같은 인삼이란 뜻이다.
진짜로 가격이 인삼보다 비싸다. 너무 귀해서 가루로 만들어 산제(散劑)로 복용하거나 환약(丸藥)
으로 복용한다. 피를 잘 돌게 해서 어혈을 없애고 지혈을 시키는 한약재다. 중약대사전에 의하면
삼칠근 1.8g씩 하루 세 번, 한 달간 복용한 결과 고지혈 고콜레스테롤 수치가 확연하게 낮아졌다고
한다.
▣고기전정탕(固氣塡精湯)
1)적응증
임신부가 성관계를 해서 태아가 나오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
2)처방
당귀(當歸)A: 9.375 g. 백출(白朮)A: 9.375 g.숙지황(熟地黃)A: 18.75 g. 인삼(人蔘)A: 18.75 g.
형개(荊芥)A: 3.75 g. 황기(黃芪)A: 18.75 g.삼칠근(三七根): 5.625 g.
3)조제용법
물에 달여 복용한다(水煎服)
4)주치병증
◈유산(流産)
태아가 생존 가능한 시기 이전에 임신이 종결되는 것을 말함. 일반적으로 최종월경일로부터 20주
이전에 임신이 종결되는 경우임. 자연유산과 인공유산으로 구분하며 자연유산은 유산의 경과와
임상증상에 따라 절박유산, 불가피 유산, 계류유산, 불완전유산, 습관성 유산 등으로 나누며, 인공유
산은 치료적 유산과 선택적 유산으로 나눈다. 【방약합편(方藥合編)】
▣삼칠근(三七根)을 이용한 질별 치료 방법
1)토혈, 비출혈(鼻出血: 코피)
산칠(山漆: 삼칠) 1돈을 씹어서 미음으로 복용한다. [빈호집간방(瀕湖集簡方)]
2)토혈
달걀 1개를 깨서 삼칠 분말 1돈, 우(藕: 연뿌리)의 즙을 작은 컵으로 1컵, 묵은 술 반컵을 가하여
미음으로 자주 끓여 복용한다. [동수록(同壽錄)]
3)해혈(咳血), 토혈, 비출혈(鼻出血: 코피)을 치료하고 어혈 및 대소변(大小便)이 하혈(下血)을 다스리
는 처방
화예석(花蕊石: 약성이 남을 정도로 센 불로 태운 것) 3돈, 삼칠(三七) 2돈, 혈여(血餘: 약성이 남을
정도로 센 불로 태운 것) 1돈을 함께 가루내어 2번으로 나누어 뜨거운 물로 복용한다.
[의학총중참서록(醫學衷中參西錄)]
4)적리혈리(赤痢血痢)
삼칠(三七) 3돈을 가루내어 뜨물로 개어서 복용한다. [빈호집간방(瀕湖集簡方)]
5)대장하혈(大腸下血)
삼칠(三七)을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1~2돈을 담백주(淡白酒)로 개어서 복용한다. 사물탕(사물탕)에
5푼을 넣어도 된다. [빈호집간방(瀕湖集簡方)]
6)산후 출혈이 심한 증상
삼칠(三七)을 가루내어 1돈을 미음으로 복용한다. [빈호집간방(瀕湖集簡方)]
7)중한 적안(赤眼)
삼칠근(三七根)을 간 즙을 주위에 바른다. [빈호집간방(瀕湖集簡方)]
8)도상(刀傷)을 치료하고 수구(收口)하는 처방
양질의 용골(龍骨), 상피(象皮), 혈갈(血竭), 인삼삼칠(人蔘三七), 유향(乳香), 몰약(沒藥), 강향(降香)
분말 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뜨거운 술로 복용하거나 바른다.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 칠보산(七寶散)]
9)지혈하는 처방
인삼삼칠(人蔘三七), 백납(白蠟), 유향(乳香), 강향(降香), 혈갈(血竭), 오배자(五倍子), 목려(牧蠣)
각 같은 양를 가루내어 바른다. [회생집(回生集), 군문지혈방(軍門止血方)]
10)무명옹종(無名癰腫), 동통이 멎지 않는 증상
산칠(山漆: 삼칠) 갈아 쌀식초로 개어서 바른다. 이미 터진 경우에는 갈아서 만든 마른 가루를 바른
다. [본초강목(本草綱目)]
11)협심증(임상보고)
◈1회에 0.45g을 1일 3회 복용하고 중증인 경우에는 2배로 한다.
◈협심증을 주증(主症)으로 한 16례의 관상동맥 질환 환자를 치료한 결과 협심증에 심근경색을 합병
한 1례는 복용한 지 여러 날이 지나도 효과가 없어 복용을 중지하였고 나머지 15례는 지통의 효과
가 모두 만족스러웠다.
◈4례는 전부터 복방 nitroglycerine을 장기간 복용하였는데 삼칠(三七)을 복용한 후에는 곧 이 약의
복용을 중지할 수 있었다.
◈고혈압이 합병된 5례는 복용 후 혈압이 서서히 하강하였고 3례는 복용 후 심장 박동수가 느려졌다.
◈4례는 심전도에서 가벼운 호전이 보였다. 실험 결과 삼칠(三七)에는 관상동맥의 혈류량을 뚜렷하게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심근의 산소 소비량을 감소시킨다. 또 동맥압을 하강시키고 심장 박동수
를 약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심장의 활동량을 감소시킨다.
◈상술한 작용은 모두 심장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심근이 필요로 하는 산소량에 비해
공급 부족이라는 모순을 완화하기 때문에 관상동맥 질환, 협심증을 치료하는 데 유익하다. 또 소수
병례를 관찰한 결과 한 달 동안 매일 삼칠분(三七粉) 1.8g을 3번에 나누어 식전에 복용하였더니
혈액 중의 지방 및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복용 기간 중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고 일부 병례는 약을 복용한 후 정력이 왕성해지고 임상 증상도
일부 경감되었다. 혈액 검사 결과 혈액상에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고 혈소판을 높이는 작용이 있었
다. [중약대사전]
12)객혈(임상보고)
◈삼칠분(三七粉) 2~3푼을 1일 2~3회 복용으로 기관지 확장증, 폐결핵 및 폐농양 등의 병으로 인한
객혈(喀血) 환자 10례를 치료하였다. 1회 객혈량은 50~600ml로 사람마다 달랐다.
◈복용 후 5일만에 지혈된 것이 1례, 10~30일만에 지혈된 것이 6례, 31~60일만에 지혈된 것이 3례
이다. 그중 완전히 지혈된 것이 8례, 지혈된 후 1~2주일에 다시 소량 객혈을 보인 것이 2례였다.
◈이 약은 폐부 질환에 대하여 지혈, 진해, 거담, 진통하는 작용이 있으며 복용한 후 부작용을 일으킨
예는 없었다. [중약대사전]
13)급성 괴사성 국한성 소장염(小腸炎)(임상보고)
삼칠(三七)을 곱게 가루내서 1회 3푼씩, 1일에 3회 뜨거운 물로 복용한다. 모두 8례를 치료한 결과
7례가 완치되었다. 일반적으로 복용 후 2일에 복통이 경감되고 4~5일 후에 장연동이 회복되었으며
7일 전후하여 장폐색이 없어지고 10일에 기본적으로 완치되었다. 15일간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하자
치료 효과가 명확해졌다. [중약대사전]
14)안출혈(임상보고)
◈1%의 삼칠액(三七液)을 1일 3~6회 점안하거나 먼저 0.5%의 tetradicaine을 점안하고 다시 2%의
procaine 소량을 1% 삼칠액(三七液)에 넣은 혼합액을 1회 0.1~0.3ml씩 1일 1회 결막하에 주입한
다.
◈외상 후나 안내 수술 후 전방에 출혈한 환자 12례를 치료 관찰한 결과 1도(度) 출혈 환자(전방 출혈
이 3mm 이하)는 1~2일 내에 혈액이 흡수되었고 2도(度) 출혈 환자(전방 출혈 3mm 이상이고 동공
중심선을 넘지 않는 증상)는 3~4일 내에 흡수되었고 3도(度) 출혈 환자(전방 출혈이 증심선을 넘고
전방 전체에 피가 고인 것)는 대부분 5일 정도에 흡수되었다.
◈제일 심한 전전방(全前房) 출혈 환자도 모두 3~6일 내에 흡수되었다. 상술한 용액을 써서 점안하거
나 결막 밑에 주사해도 부작용은 없었다. [중약대사전]
11.各種 文獻 參考
▣삼칠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2권 132면 738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삼칠(三七)
기원: 오가과(五加科=두릅나무과: Araliaceae)식물인 삼칠(三七: Panax notoginseng (Burk.)F.H. Chen)의 뿌리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줄기는 단생(單生)한다. 잎은 3∼6개의 장상복엽(掌狀複葉)이 줄기의 끝에서 돌려나며, 보통 소엽(小葉)이 5∼7개이고 장타원형(長橢圓形)이며, 양면(兩面)의 맥 위에는 강모(剛毛)로 덮여 있고, 잎가장자리의 거치사이에는 자모(刺毛)가 나있다. 산형화서(傘形花序)가 정생(頂生)하며 꽃은 황백색(黃白色)이고 꽃잎은 5장이다. 열매는 신장형(腎臟形)에 가깝다.
분포: 재배한다. 중국의 광서(廣西), 운남(雲南)에 분포(分布)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 겨울에 채취하여 가위로 수염뿌리를 제거(除去)하고 햇볕에 60∼70%를 건조한 후에 햇볕에 말리고, 다시 비비기를 충분히 마를때까지 계속한다.
성분: ginsenoside Rb1, Re, Rg1, notoginsenoside R1, R2, Fa, Fc 등.
기미: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생용(生用)- 산어지혈(散瘀止血), 소종지통(消腫止痛). 숙용(熟用)- 활혈보혈(活血補血).
주치: 각종혈증(各種血症), 질타종통(跌打腫痛), 심교통(心絞痛).
용량: 3∼9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