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봄데가 아니라고 하면서 봄을 지나 초여름까지도 저력을 발휘하던 롯데가
쭉쭉 미끄러져서 지금은 7위까지 내려와 있고
래리서튼 감독은 부담감 때문인지 건강의 문제로 사퇴하고 그 이종운이 다시 왔습니다.. ;;
최근 한화 분위기가 정말 안 좋지만..(가뜩이나 안 좋던 분위기에서 하씨가 불에 기름을 붓고 갔죠..)
솔직히 우리야 올해 좀 한다했지만 시즌 내내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고
롯데는 1위까지 노리던 팀이었는데 어느덧 가을야구도 힘들어졌고 감독까지 사퇴했으니
분위기가 정말 최악일 겁니다.
여튼 이렇게 분위기 바닥인 두 팀이 주중 3연전에서 만났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번 3연전에서 한화의 밑천이 다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는 화요일에 반즈, 수요일 윌커슨, 목요일 박세웅 순으로 나올 것 같고
한화는 화요일 이태양이니 수요일은 한승주?(내지 대체 5선발), 목요일 산체스 이렇게 갈 것 같습니다.
단순히 매치업상으로는 한화가 1승 2패할 것 같긴 한데
만약 한화가 분위기 안 좋은 롯데 상대로 위닝시리즈 가져간다면 그래도 3년 동안 어느 정도 밑천은 만들었구나 하겠는데
이런 롯데 상대로도 루징이면 3년간의 리빌딩은 정말 무의미했던 걸로 드러나는 거 아닌지..
그냥 4연속 꼴지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댓글 최원호는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사퇴 안하나?
손혁이 남아 있는 한 적어도 내년까지는 버틸 것 같습니다..
일딴 내년 까지는 버틸듯하고,
단장을 짤라서 감독을 압박을
줘야 사퇴할듯
그러니깐요.. 손혁과 최원호는 한 몸이죠.
원래 타선은 롯데가 훨씬 강했고
선발 싸움도 우린 4,5선발 vs 롯데는 1~3선발이라 객관적으로 밀리는 싸움이죠.
연패만 탈출해도 다행이라 봅니다
롯데 팀 사정을 잘 모르긴 하는데 최근에 선발 로테이션 돌리는 거 보면
반즈-윌커슨-박세웅-나균안 이렇게 4명으로 가더라고요.
분위기 안 좋은 팀 상대해서 분위기 살려주는 건 그 동안 한화가 계속 보여주던 행태이긴 한데
이젠 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
루징이면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는 얘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