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0,100원 유지
에스피지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0,100원을 유지한다.
글로벌 로봇업체들의 2018년 평균 PER 37.1배, 국내 로봇업체 평균 32배, 로봇산업의 전방인 스마트팩토리 관련 업체들의 평균 PER 또한 24.3배로 형성되있다.
에스피지는 가정용 BLDC 모터 생산기업으로 벨류에이션이 12배로 형성되있지만 실제 매출에서 산업용 모터 및 감속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40%(가전부문 60%)며, 2018년 1분기부터 산업용 특수감속기 실적이 반영되는 점을 감안 시 현재 주가 수준은 확실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
1분기 Review: 악조건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6.9% 달성
에스피지의 2018년 1분기 매출액은 709억원(YoY, +5.7%), 영업이익 49억원(YoY, +32.4%)으로 하나금융투자 추정치에 부합했다.
에스피지는 주요 원재료인 구리/아연 가격 상승 및 원화강세(수출비중 70%, 원/달러 환율: 2017년 1분기 1,136원 → 2018년 1분기 1,065원)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시현하였다.
자회사 세모콘의 대손충당금 환입효과도 이익률 개선에 일조하였다.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에도 영업이익률 상승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다.
2분기 매출액은 867억원(YoY, +10.7%), 영업이익 61억원(YoY, +103.6%)을 전망한다.
가정용 BLDC모터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 및 중국 공장의 효율화 개선완료로(생산라인 재배치 등) 신규 수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로봇용 특수감속기(SH감속기 = 하모닉드라이브시스템감속기)의 장비 입고가 7월까지 마무리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로봇용 특수감속기 매출기여도 기대되는 바이다.
현재 주요 국내 및 해외 고객사 대상의 샘플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점진적인 매출 비중 상승이 나타날 전망이다.
2018년 영업이익 228억원 달성의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
2018년 매출액 3,306억원 (YoY, +11.3%), 영업이익 228억원(YoY, +171.4%)을 전망한다.
큰 폭의 수익성 개선 요인은 자회사 세모콘 대손충당금 및 일회성 비용(+ 80억원), 자회사스마트카라의 영업방식 변경 및 단가인상 효과(+ 20억원), BLDC모터 로열티 기간 종료에 따른 수수료 감소 효과(+2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