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통합학교 교(원)장·감 특수교육 지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장애공감문화 및 통합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통합학교 관리자 특수교육 지원 역량강화 직무연수 개최
[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관내 통합학교 교(원)장·감 500여 명 대상으로 ‘특수교육 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효과적인 교육지원을 위해 통합학교 관리자의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했다. 또 학교내 장애인식개선과 인권존중, 장애공감 문화 조성을 돕는 데도 목적을 뒀다.
연수는 장애이해 및 통합교육 전문 강사를 위촉해 이뤄졌다. 광주광역시 장애복지관 김지애 수어 통역사는 ‘장애인권 이해를 통한 통합 교육 역량 신장’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청각장애인의 삶과 소통, 청각장애 학생에게 적절한 특수교육 지원 방안 등을 안내했다.
이어 블룸워크 양수연 대표는 ‘통합교육 환경조성을 위한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장애학생들의 학교 졸업 후 사회통합과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장애학생들의 사회통합을 위해 관리자들의 특수교육지원에 관한 관심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장은 “장애영역별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사회통합 사례를 들을 수 있었다. 학생들을 위한 적절한 특수교육지원과 통합교육 환경 조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의 능력과 특성에 적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원)장·감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 모든 학생이 통합교육 환경 속에서 다양성을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청 초3 책임교육학년 지원을 위한 교원 성장 기회 마련
2024 ‘수학 학습의 열쇠, 분수를 잡아라’ 교원 연수 운영
광주교육청이 지난 20일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초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수학 학습의 열쇠, 분수를 잡아라’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초3 책임교육학년 지원과 교원 성장 기회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특히 초3 책임교육학년제 운용으로 학습 결손을 해소하는 데 수학 학습이 중요하다고 보고 초3에 처음 등장하는 분수 학습에 대한 교원 역량을 키우고자 했다.
연수는 부산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이동환 교수를 초청해 ▲학생들은 분수를 왜 어려워할까? ▲분수 지도의 방향 등 초등학교 분수 영역의 지도법과 구체적인 지도 사례를 소개했다. 정확한 분수 개념 및 단계별 분수 지도 과정이 다뤄져 교원들이 학생들에게 분수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시킬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초3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문해력, 수리력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약 20% 내외 학생을 선정해 개인별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방과후 소규모 ‘교과보충 및 정서 함양 프로그램’ ▲학습관리 ‘튜터링’ ▲방학 중 ‘교과보충 및 정서 함양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해력·수리력을 키우게 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분수 영역에 대한 전반적인 지도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오늘 연수를 바탕으로 분수에 대한 잘못된 개념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맞는 지도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초3 책임교육학년제 운영을 위해 애써주시는 교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원 연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학생과 교원 모두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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