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라만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2022년에 사순절을 시작되는 첫번 주일입니다.
오늘부터 40일 동안 주 예수님의 부활하신 날을 기다립니다.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겠다는 주님의 약속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 기간에는 주님의 십자가만을 바라보며
회개와 기도, 절제와 금식, 깊은 명상과 경건의 생활로 부활의 날을 기다리게 하시옵소서.
사랑과 은혜의 주님.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갈보리산의 험한 십자가에
주가 흘리신 피를 우리 모두 믿는 마음으로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저의 십자가를 사랑하며 빛난 면류관을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를 붙들고 고난도 감내하여 기쁨으로 승리하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햇수로 3년이 되어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통과 두려움으로 하루하루를 연명하고 있는 주님의 자녀를 보살펴 주시옵소서.
이제 우리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음을 자복하오니 주님 헤아려 주시옵소서.
성경 말씀에서도 주님이 경고하셨듯이 먹지 말라는 동물을 먹음으로써 벌어진
이 엄청난 재앙을 주님만이 종식하실 수 있으며
또 그렇게 해 주실 것으로 굳게 믿사와 이렇게 간절히 기도를 올립니다.
코로나19가 두려워 아직도 화상예배로 주님을 만나고 있는 저희 성도들의 심령,
육체적 정신적 환란으로 방황 중인 심령까지도 주님께서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그들의 믿음에 금이 가지 않도록 새싹이 돋아나는 봄처럼 믿음이 소생하게 해 주시옵소서.
그 어려운 시기에도 저희 모두는 이리제일교회의 100세 생일을 성대하게 치렀으며,
이제는 200세를 바라보는 새로운 비전으로 교육관을 신축하려 합니다.
그리고 장로피택을 비롯한 교회의 산적한 주님의 일들도 감당하려고 합니다.
이 모든 일이 주님의 끊임없는 사랑과 은혜를 아멘으로 받아들여야만 가능함을 알게 하시옵소서.
주님, 그러니 우리 모두의 심령을 가난하게 해 주시고 겸손하며 온유하게 변화시켜 주셔서
주님의 뜻하신 바대로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저희 담임 목사님을 통하여 사순절을 기념하는 주님의 말씀을 선포 하실 때
주님을 믿음으로써 우리 모두 죽어도 살며 무릇 살아서 주님을 믿어 영원히 죽지 않는
영생 부활의 기쁨을 몸소 체험하게 하시옵소서.
주님만이 그리스도이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게 하시옵소서.
우리 모두 부활의 신앙으로 본향 천국을 바라보며
이 세상에서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 자로 승리하게 하시옵소서.
그 주님의 말씀에 힘 입어서 다음 한 주일도 세상에 나아가 당당한 주님의 자녀로 살게 하시옵소서.
이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주님의 말씀
그래서 내일 일을 위하여 오늘 염려하지 않고 그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는
진실로 지혜로운 자녀로 변하리라는 확고한 믿음을 갖게 하시옵소서.
이 모든 것에 감사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