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강변
유라시아횡단 후 귀국 대기중인 오토바이 여행자
성모승천 성당앞 정박
블라디보스톡에서 무료해 질 무렵 동해항을 떠난지 꼭 일주만인 에제 오후 3시경 통관 됐다는 톡을 받고 여객선 터미널 아래층 세관 사무실에서 통관 수수료 3,500루불(49,000원) 을 지불하고 차를 인도 받아 게스트 하우스로 달려가 짐을 대충 싣고 저녁 6시가 넘은 시간에 우스리스크로 달려 쇼핑몰에 주차하고 부족한 물품을 구입하고 자려 하는데 영업
시간 이후에는 주차 할 수 없다고 하는 통에 하바로프스크 방향으로 1시간을 달려도로변 카페에 도착 잠을 청 했습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서둘러 간단한 식사를 하고
빗속을 달려 하바로프스크로 향합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하바로프스크 까지 도로는 거의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이 길을 처음이지만 4년전 울란우데
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까지 달린 기억은 중간중간 패이고 보수공사로 10분이상 기다려야 했는데 그때 러시아와는 완전히 다른나라인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내일 부터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기름값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저렴 하네요 제차는 경유차라서 휘발유 보다10루블 정도 비싼 62루블(약870원) 에 넣었습니다.
생활용수를 싣고와도 전혀 문제가 되지않는데
저는 여기서도 예전 몽골에서와 같이 쉽게 넣을 수 있으리라 생각 하고 채우지 않고 와서 넣으려하니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이 커피 마시러 들른 도로변
카페에서 채울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아무르강이 보이는 성모승천성당앞에
정박을 하고 아무르강가를 거닐어봅니다
내일부터 치타까지 지루하다는 유라시아 횡단 2구간를 달리겠습니다
첫댓글 두번째 길이라 긴장은 좀 덜 하겠지요? 다음 여정도 안전하고 즐겁기를!
건강하세요
두분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응원합니다
트랙에 의한 여행을 하신다니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응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