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질질님 께서 맛은 추천,,가격은 비추라고 올렸던 "차이홍"
차이홍은 그 집의 쥔장의 성함 이더군요.
건너편의 "밍주"는 한 달 전 에 짜장면과 삼선 짬뽕, 고추냉채로
발걸음을 했었으며
차이홍의 1차 탐방은 2 주 전 쯤에 있었죠...
간단히 ,편안히 먹을 수 있는
짜장면과 짬뽕을 시키고 추가로 고구마 맛당을 ,,
짬뽕: 매운 맛에 약한 제 입맛에 과한 것이 었음(포기하고 그릇을 넘김)
짜장면: 애들이고 어른이고 모두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에 점수를 뿌리고 나왔던 기억에
어제 또 다시 찾았습니다.
*짜장면(\5,000): 예전과 다름 없이 그 기를 잃지 않고 지켜 내고 있었습니다.
*중국 냉면(\7,000): 메인 메뉴판에는 없으나 계절 음식인지라
벽에 pop형식으로 붙어 있는 새로운 것을 시켰습니다.
피넛버터 처럼 구수한 육수가 얼음 덩거리가 녹아 감에 묽어져도
그...구수하고 시원함에 미련이 남아 모조리 마셔 버렸죠..
면빨은 우리네 냉면 보다 굵으나 ,,
느려터진 식사 속도에도 그 쫄깃함을 잘 지키더군요.
냉면이라도 고구마 전분이 아니고 밀가루에 딴 재료를 넣은 것 같으며..
또, 특이한 것은 해파리냉채, 발란 게살, 오향 장육 2점, 절개한 새우(큰넘) 몇점,,,
우리네 냉면이나 밀면집의 겨자소스가 아닌 겨자에 머스타드 등 혼합한 것 같음.
*후식: 1.지난 번에는 고구마 맛당이었으나 어제는 옥수수 민찌 맛당
2. 지난 번과 같이 열대 과일 " 리치 "
코스 요리는 아니지만 편안히 맛을 즐길수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 합니다.
별미 중국냉면은 입맛에 딱~~!!!!!! ^*^
** 디카가 고장나서 고향에 휴가간 관계로 이미지를 올리지 못했습니다,,,담에~~!!
감사 합니다...^^
첫댓글 중국 냉면이 땡겼는데....여기 중국냉면 먹으러 가봐야겠네요....밍주도 중국냉면 하던데..여긴 어떤 지 아시는 분??
아..성심병원 바로밑 2층에 있는집인가보군요. 파라다이스호텔 요리사로 있는 제 친구가 추천해서 갔었는데. 여기 주방장님인가 사장님인가(동일인?) 파라다이스 호텔에 계셨다고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리는 괜찮았던것 같은데요..기억나는건 역시 얼큰한 짬뽕이네요. 이집짬뽕 매운맛이 좋던데요.^^
해운대에선 아젤리아호텔에있던 중식당이 단골이었는데(대북경이었나?) 가끔씩 그집 푸짐하게 나오던 요리들이 그립네요. 역시 음식은 단골집에서 먹어야혀요^^
중국냉면의 국물은육수에 피터츠버터를 넣어 만든답니다. 거기다 겨자를 첨가하는 것이구요. 그리구 밀가루 반죽엔 아마도 옥수수 가루를 넣었을겁니다. ㅎㅎㅎㅎ 제가 좋아해서 전엔 집에서 가끔 만들어 먹었는데....남산동보성 다시 오픈하면 먹으러가야 겠습니다.....
중국냉면 땅콩버터를 넣어 맛있죠...이것도 집집마다 육수를 뻣뻑하게 또는 멀겋게 하는 방법들이 가지가지이더군요.
항시 기대가 됩니다..^^
보따리를 푸심은? ^^
빨리 보따리 풀어주세용...제발..ㅜ.ㅜ
이번에 멋진곳 발굴했는데 중국냉면 맛있는집 안갈카주면 나도 안갈카주지 ㅋㅋ
보따리가 헤 졌으면 비밀번호라도....아님 장비로 작업 들어 갑니다...ㅎ
딤섬도나온다구요?어딘가요?딤섬이랑 중국음식 넘넘 먹고싶은데..부산에 딤섬 제대로 하는곳이 없다고 알고있는데요.가르쳐 주세요..^^
아하~ 차이홍의 중국식 냉면이 맛나군요^^ 오래전 상해거리 어느 중국집서 함 먹었는데 특이했고 잘 먹었던 기억이 남..
중국요린 짜장면만 잇는줄 알았더만~ 쩝~
이 글을 읽고 지난 토욜 평소 냉면이라면 환장^^하는 신랑을 꼬셔서 갔죠.. 울나라 냉면과는 전~혀 다르다는 주인아짐마의 협박어린 충고에 겁을 먹고 오향장육,새우볶음밥,중국식 냉면을 시켰죠~ 장육은 입에 짝짝 달라붙는 맛이었고.. 볶음밥도 맛있었고 냉면도 협박과는 달리 그다지 텁텁하지 않고 먹을만 했어요~^^
다만 겨자소스를 조금 넉넉히 넣어야 간도 맞고 고소하더군요~~ 반찬??으로 나오는 오이피클같은거랑 그거 뭐라하죠~?? 고추소스같은 걸로 절여서 나오는 짠지??같은거.. 다른 중국 레스토랑에 비해 그게 맛나더군요~~ 암튼 한번쯤 먹어볼만한 음식입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