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cientist는 Coldplay가 2002년 발표한 2번째 스튜디오 앨범 <A Rush Of Blood To The Head>에 수록한 곡으로 영국 10위, 아일랜드 15위, 캐나다 16위 등을 기록했다. 롤링 스톤 선정 2000년대 최고의 노래 54위에 올랐다. 폴 맥기건(Paul McGuigan) 감독의 2003년 영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Wicker Park)>에 사용되었다.
콜드플레이 멤버들이 함께 만들었고 켄 넬슨(Ken Nelson)과 공동으로 프로듀서를 맡았다. 크리스 마틴(Chris Martin)가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 상황을 정리하면 “앨범 녹음 중에 리버풀에서 하룻밤을 보낸 적이 있어요.
그 때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의 <All Things Must Pass>를 들었어요. 그러다 거기에 옛날 피아노가 있는 걸 봤어요. 그래서 그걸로 방금 들었던 Isn't It A Pity라는 조지의 노래를 불러보려고 했죠.
하지만 잘 되지 않았어요. 조율이 되어 있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문득 이 노래의 코드 진행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녹음기를 켜달라고 말하고 노래를 불렀죠. 코드 진행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그래서 다음날 리버풀에 있는 스튜디오에 가자마자 피아노와 목소리로 녹음했어요. 앨범을 작업하면서 뭔가 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 곡으로 어느 정도는 상쇄가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가사는 화자(아마도 과학자)가 애인과 헤어진 후에 다시 만나러 가서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말하는 내용이다. 처음으로 되돌아가자는 게 전체 내용의 핵심이다. 사과를 하는 이유는 과학자가 자신만 혼자 바빠서 애인을 돌보지 못하고 심지어 친구 관계도 다 끊게 만든 것 같다.
트랙-바이-트랙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스는 “한 여자에 대한 노래예요. 세계 경제가 좋지 않고 끔찍한 환경문제가 발생해도 누군가가 맘속에 있는 게 이상했어요. 아무리 상황이 그래도 사람은 항상 누군가와의 아름다운 관계를 상상하는 것 같아요” 라고 말했고, 라이너 노트에서는 “노래의 과학자는 댄 킬링(Dan Keeling)이예요. 우리의 A&R 담당자죠” 라고 말했다.
https://youtu.be/489XCJxQ4X4
Come up to meet you, tell you I'm sorry
널 만나러 왔어, 미안하다고 말하려고
You don't know how lovely you are
넌 네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르지
I had to find you, tell you I need you, tell you I set you apart
널 찾아서 네가 필요하다고, 내가 널 고립되게 했다고 말해야만 했어
Tell me your secrets, and ask me your questions
내 비밀을 말해줘, 내게 질문을 해줘
Oh, let's go back to the start
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자
Running in circles, coming up tails, heads on a science apart
과학적(논리적)으로 머리와 꼬리를 쫓는 원을 달리는 건 그만하고
Nobody said it was easy, it's such a shame for us to part
아무도 쉽다고 말하지 않았어, 그래서 우리가 헤어진 게 너무 부끄러워
Nobody said it was easy, no one ever said it would be this hard
아무도 쉽다고 말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힘들 거라고도 말하지도 않았지
Oh, take me back to the start
오, 처음으로 다시 되돌려줘
I was just guessing at numbers and figures
숫자와 모양을 추측만 하고 있었어
Pulling the puzzles apart
분석검토하면서 (퍼즐을 따로 떼어놓으면서)
Questions of science, science and progress
과학의 질문들, 과학과 발전하는 과정의 질문들을
Do not speak as loud as my heart
내 심장만큼 크게 말하지 마
Tell me you love me, come back and haunt me
날 사랑한다고 말해줘, 돌아와서 나와 함께 있어
Oh, and I rush to the start
오, 난 처음으로 달려가
Running in circles, chasing our tails, coming back as we are
원을 그리며 꼬리를 쫓아가, 우리로 되돌아가면서
Nobody said it was easy, oh, it's such a shame for us to part
아무도 쉽다고 말하지 않았어, 아, 우리가 헤어진 게 너무 부끄러워
Nobody said it was easy, no one ever said it would be this hard
아무도 쉽다고 말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힘들 거라고도 말하지도 않았지
I'm going back to the start
처음으로 돌아가야겠어
첫댓글 오랫만에 좋은 음악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같은 팝팬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시간 되시면 정모에서 뵙기를....
제임스 브라운 ?
맞나요?
saxy lady 듣고싶어요
영화의 영상과 이음악이 잔잔하게 흐르니 여운이 남는 노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