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15일 10시 30분에 예약하고 지각했다지요.
ㅠㅠ
분명히 보았는데 지나가니 가게가 눈에 안 띄었다는...
친절한 원장님 덕에 바로 찾았어요.
집에서 여름에만 왁싱을 하기도 했지만 관리 받기는 처음이라서 긴장했어요. ㅎㅎ
전 겨드랑이, 다리반을 받았는데
무식하여 다리반이 한쪽 다리만인줄 알았다는... -.-;;
여튼 다리반은 무릎 살짝 위부터 발까지라는걸 새삼 알고서 왁싱 받았어요.
왁싱제가 2가지 있어서 궁금했어요.
친절하게도 다리와 겨드랑이 왁싱제가 다르다고 이야기듣고 체험을 했답니다.
귀여운 고양이 쿠션에 홀딱 반하고.
준비해주신 반바지에 민소매를 못 입어 수건을 살짝 걸쳤어요.
윽.
제 다리털 민망하지만 올려봅니다. 길어서 스타킹 신으면 삐져나온 털이라... 예전에 면도기로 밀었다지요.
면도기로 밀면 털이 굵고 색이 진해지는거 같아요. 면도는 정말 하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전날 바보같이 넘어져서 양 무릎에 반창고가. ㅠㅠ
반창고 피해서 왁싱해주셨답니다.
왁싱제를 정말 얇게 펴 바르시고 빳빳한 부직포로 쫙~!!
ㅋ
제가 집에서 하는거보다 안아파요.
마~~알끔해진 제 무다리.
며칠을 갈지 모르겠지만 기분은 짱 좋습니다.
요건 모자이크 처리해드리고 싶지만...
겨드랑이 제모한거에요.
다리보다 훨씬 점성이 강해보이고, 도톰하게 발라 빨리 굳어지는 왁싱제였어요.
다리보다는 쪼끔 따끔했지만
제가 하는 왁싱이랑 비교 불가입니닷.
뽑히지 않은 곳은 집게로 하나씩 뽑아주셔서 어찌나 고맙던지요.
또 왁싱 받으러 갈게요~~^^
첫댓글 저두 왁싱받고 나서 절대 집에서 안한다죠 ㅎㅎ
밴드보고선 저런것두 했었나 했네요
흐흐흐 집에서 왁싱하던 저두 신세계였답니다. 왁싱 받으러 다녀야 할판이에요~~~~~~♡
저두 오늘 하고 왔는데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이네요.~^^
맞아요~~개운한 느낌~~~~!
ㅎㅎㅎ다리반 저도 한쪽다리만 해주는줄 알았어용~^^♥개운하게 잘 하고 오셨네요~축하드려요~^^♥
ㅎㅎ 저만 그리 생각한게 아니라니 ㅋㅋ 다행이네요~~^^;;
@삐형뇨자(은진) ㅎㅎㅎ제가 잘 모르닝 ㅎㅎ저랑 같은생각 하신분도 계시니 웃음나네요~~^^♥ㅎㅎ